효자의 향나무 공식 시나리오 세션카드

*첫 오퍼레이터인 GM과 첫 임무 요원들.

*시나리오의 개변과 에러플이 있습니다.

*NPC인장은 무료배포된 것을 사용하였습니다.

 

2022.02.06 1일차 약 7시간(캐릭터 메이킹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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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 2022.02.06 ::
 
작가 - 해야
 
오퍼레이터 - 식혜
 
요원 - 파이시스, 해룡, 식의
 
d
 
OP:
img
 
흐름 1. 전조
 
OP:이틀 전, 한국 야꾸르트 프레쉬 매니저 이 요안나 씨는 연기 봉산동을 지나고 있었다.
언제나처럼 400살 먹은 향나무 근처로 지나가던 참이었는데,
그곳에 세워진 마을이 눈에 들어왔다.
처음에는 담당 지역이 아니니 그냥 지나쳐갈 생각이었지만, 시내로 가는 길을 확인하기 위해 오프라인 지도 어플을 열었다가 무언가 이상한 점을 발견하게 된다.
인근 지도를 보면 향나무가 있고, 주변에 마을이라곤 없는데 자신의 눈에는 분명 떡하니 세워져 있는 마을이 보였다.
이게 대체 무슨 일이란 말인가?
 
OP:혹시나 싶어 세종 행정지국으로 전화를 걸려 하니 ‘통화권 두절’ 이라는 표시만 뜰 뿐 연결되지 않았다. 다른 곳으로 연락하려고 해도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이 요안나 씨는 급히 전동카트를 몰아 마을로부터 멀어졌다.
다행히 걸어도 걸어도 같은 곳으로 돌아온다거나 하는 일 없이 마을로부터 멀리 벗어날 수 있었는데, 어느 정도 멀어진 후에 돌아보았을 때는 더는 마을이 보이지 않았다.
마을이 아예 보이지 않을 거리가 아니었는데도 말이다.
간담이 서늘해진 이 요안나 씨는 통화권 두절 표시가 사라진 것을 확인하자마자 세종 행정 지국에 이 사실을 제보했다.
 
“네, 팀장님. 네네, 저 한국 야꾸르트 협력 담당자 이 요안나인데요”
 
“여기 확인하셔야 할 것 같아요. 향나무 있던 자린데 나무 벤단 소리도 없이 웬 마을이 생겼거든요.”
 
OP:이를 제보 받은 세종 행정지국은 요원들을 파견해 제보자인 이 요안나 씨와 함께 향나무를 확인해본 후, ‘불안정 상태가 발생한 것이 맞다’는 판단을 내렸다.
[마을]은 이 요안나 씨가 처음 갔던 날에 비해 주민이 어림잡아 두 배는 증가해버린 상황.
한시라도 빨리 불안정상태를 전환해야 한다는 막중한 임무가 요원들에게 내려진다.
 
흐름 2. 업무 내용 전달
 
OP:천안지국의 안전평가과 팀장이 5급 요원 파이시스, 해룡, 식의를 회의실로 부릅니다. 임무에 대한 간략한 내용은 전달받은 상태입니다.
다들 어떻게 회의실에 들어올까요? 뭘 하고 있었을까요?
 
식의(食醫):(매개체인 펜을 한 손에 빙빙 돌리면서 기다리다가, 깔끔하게 입은 흰 정장 안쪽 주머니에 넣고 유유히 걸어와요)
 
해룡(海龍):(선글라스를 낀 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쭉.. 마시며 느긋하게 걸어옵니다.)
 
파이시스:(가방을 고쳐매고는 먼저 온 사람들이 있나 흘끔 보다가 들어옵니다..아 내가 꼴찌네)
 
OP:여러분이 회의실로 각자 순서대로 들어오면, 팀장이 여러분을 보며 말합니다.
 
팀장:다들 모였나, 자리에 앉아 주게. 이번 업무에 대한 설명을 시작하지.
 
해룡(海龍):(얌전히 자리에 앉습니다.)
 
식의(食醫):안녕하세요~ 팀장님~ (의자를 꺼내 자리에 얌전히 앉아요)
 
파이시스:안녕하세요~(가방을 아래에 두고 자리에 앉습니다)
 
팀장:(인사를 받으며) 그래, 왜 갑자기 천안지국에서 불렀나 하고 생각하고 있겠지들? (웃으며)
이번에 천안지국의 요원들이 전부 중요 업무를 나가게 되어서 세종지국의 요청에 대신 갈 요원들을 구했더니
서울시 지국과 경주 지국에서 여러분을 선별해 보낸 것이라네.
그래도 우리 안.전.평.가.과 요원이 두 명이나 있구만. (왠지 만족스러운 표정이다)
 
식의(食醫):(인력난이구나 하고 속으로 혀를 찼지만 포커페이스가 특기라 그냥 호호 웃으면서 봐요)
 
파이시스:아하하.....아직 된지 얼마 안되었지만요..(역시 인력난인가본데...?)
 
해룡(海龍):어이구... 이 지부는 인력이 영 부족한가 봅니다. (태연하게 할 말 다 합니다...)
 
OP:확실히 비밀요원국의 요원은 늘 인력난입니다. 그래서 은퇴하는 요원들도 붙잡고 있는걸요.
 
팀장:경주는 상황이 좀 나은가 보군? 천안의 요원들도 다른 시 보다는 많은 편이지만 업무가 갑자기 많이 몰리면 이렇게 되니.
아무튼, 각설하고. 전달받은게 있겠지만 책상에 놓인 서류도 확인해보게.
 
OP:책상 위에는 사전 정보에 대한 서류가 놓여 있습니다. 팀장은 말을 계속합니다.
 
팀장:거... 조사감식과에서 갑자기 없어진 향나무가 원인일 수도 있다고 하는데, 그건 직접 봐야 하는 일이고...
우선은 갑자기 생겨난 그 마을에 가서 조사해 보고, 불안정 상태를 전환하는 업무라고 보면 되네. 쉽지?
 
식의(食醫):oO(통신 안되는 마을이면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도 밖에서 빠르게 파악을 못하잖아, 귀찮게 스리.. 불안정 상태가 다 그렇겠지만은.)
 
해룡(海龍):(대답 대신 허허 웃으며 아메리카노를 마십니다...)
 
파이시스:흐음~(신입한테 너무 어려운거 맡기신거 아닐까..?)
 
식의(食醫):호호, 별 일 아닐꺼에요. 괜찮은 일이겠는 걸요?
안전평가과도 두 분이나 계시고.
 
해룡(海龍):그 말 보통 영화나 소설에서는 클리셰적인 발언인거 알지? (뻔뻔하게 막말해요..)
 
식의(食醫):요원 분께서는 영화를 좋아하시나요? 하지만 현실은 다른 걸요~
설령 무슨 일이 있더라도, 대상관리과 소속으로써 최선을 다할테니 너무 염려치마세요. 그걸 고려해서 서울시 지국 쪽에 절 선별한 거겠지요?
(온화하게 웃으면서 동의를 구하듯 모두를 둘러봐요)
 
해룡(海龍):아... 뭐, 실력이 자신 있다면야. (어깨를 가볍게 으쓱이면서 의자에 몸을 완전히 기댑니다.)
 
파이시스:뭐, 다른 분들이야 알아서 잘 해주실 거라고 믿습니다.(텀블러 물을 홀짝입니다)
 
식의(食醫):(잘 못하면 속으로 실컷 비웃어줘야지 하고 아까 둘러보던 시선에서 해룡을 마크하듯이 한 2초정도 보다가 서류를 다시 훑어봐요)
 
팀장:젊은이들이라 그런지 패기가 넘치는구만.
뭐 궁금한 게 있으면 지금 물어보게. 그리고 팀 구성 보고 서류를 제출하고 나면 바로 세종시로 출발하게나. 제보자가 있을 거야.
 
OP:질문 타임이 끝나면 세 명의 팀을 정해야 합니다. 이 셋이서 어떤 팀이름을 짜야 할까... 우선은 물어볼 게 있나요?
 
해룡(海龍):흠... 향나무에 대해서 더 자세히 좀 알 수 있습니까?
 
팀장:향나무는... 연기 봉산동의 천연기념물인데,
얽힌 이야기가 있다고 들었는데... 아, 여기 있구만. (팀장이 따로 빼놓은 서류를 보여줍니다)
 
OP:효(孝)를 보이기 위해 심어진 향나무라는 이야기 같네요.
 
파이시스:호오.....효를 보이기 위해 심어진 향나무라...
그러면 향나무를 관리한다던 집성촌 사람들은 무사한가요 팀장님?
 
팀장:그 집성촌은 조금 떨어져 있어서 괜찮다는 것 같네. 새로 생겨난 마을의 사람들이 그 사람들은 아닌 것으로 보이고.
 
해룡(海龍):그럼 마을 규모는 어느정도 됩니까?
 
팀장:주민 수는 정확하진 않지만 대략 15가구 정도 되는 걸로 보이네.
그리고 이 마을이 해를 끼치는지는 협력 담당자인 이 요안나씨에게 물어보는게 좋을 걸세.
 
식의(食醫):으음~.. 만약 정말로 원인이 향나무고 제거해야할 일이 생기면 어쩌죠?
그 부분도 참 걱정이네요... 오래들여 관리해온 천연기념물이기도 하니...
 
파이시스:아무리 그래도 천연기념물인데...제거해야 하면 꽤 머리아파질 것 같습니다.(수첩에다가 주요 정보들을 적으며)
 
팀장:크흠... 전환 방법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대한 제거는 피해주게. 그건 나도 곤란해지니. 안정 상태로 만드는 방법이 있을 거야. 다들 잘 할 수 있겠지? (아무튼 잘 해보라는 뜻)
 
해룡(海龍):아. 전 마지막 질문. 그 담당자분의 인상착의는 어떻게 됩니까? 일단 만나려면 대략적으로 알아야 될 것 같은데.
 
팀장:아, 요안나 씨는 짧은 갈색머리시고 아마 야꾸르트 차가 있을 테니 쉽게 알아볼 수 있을 거야.
걱정은 안 해도 되네. 우리 요원국의 협력 담당자시기도 하니.
 
식의(食醫):(야꾸르트 마시고 싶다 같은 생각이나 하면서 끄덕여요)
 
파이시스:오 야꾸르트 차면 알아보기 쉽겠네요. 야꾸르트 하나 먹고 싶은데 가기 전에 하나 부탁드려볼까..
 
해룡(海龍):일단 맡은 일이니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성의 없이 고개 끄덕이면서 야꾸르트 먹을 생각해요.)
 
식의(食醫):(다들 먹을 생각만 하는 거지)
 
파이시스:(먹는 게 제일 중요하니까요)
 
팀장:그럼 더 물어볼 게 있나? 나도 할 일이 많아서 말이야.
여기 서류 양식은 놓고 가겠네. (채워야 할 서류 내려놓으며)
 
식의(食醫):네~ 감사합니다~ (서류를 챙겨요)
 
팀장:그래, 다 작성하면 내 자리에 놓고 가게나. (사무실로 휑 갑니다)
 
파이시스:(서류 챙김)감사합니다~
 
해룡(海龍):(귀찮다...) (서류 챙겨요..)
 
OP:여러분은 (일하기 싫더라도) 서류를 챙깁니다.
 
흐름 3. 전환 업무 팀 구성
 
식의(食醫):(어쩔 수 없지 돈 벌을려면)
 
OP:우선은... 각자 다른 지국과 과에서 왔으니 간단히
자기소개라도 할까요?
서류에 적을 요원명이 필요하거든요.
 
식의(食醫):(좋아요)
 
해룡(海龍):에... 뭐, 같이 일하게 될텐데 통성명이나 하지. 요원명은 해룡이고 경주 소속.
(끝이라는 듯 다른 사람들 보면서 팔짱껴요.)
 
식의(食醫):(흠흠하고 목기침 뱉고요) 저는 서울시 지국 소속 대상관리과 5급이에요. 요원명은 식의랍니다. 한자는 밥 식 자에 의원 의 자를 쓰고요.
활용 기술로는 같은 팀원 분들을 보조하는 것들 위주라서 제압엔 어울리진 않지만 방해되진 않으실 거에요~
 
파이시스:서울지부 파이시스라고 합니다. 어룡 주자와 계약하게 되었어요. 요원이 된지 얼마 안되었지만 기왕 된거 열심히 하겠습니다.(가볍게 꾸벅이며)
 
식의(食醫):어머나~ 요원명이 파이시스셨군요? 어쩐지 얼굴이 살~짝 낯이 익더라니~
 
파이시스:앗 네! 가끔씩 갈색머리 분을 봤던 거 같은데 여기서 이렇게 같이 일하게 되다니 좋습니다!
 
해룡(海龍):뭐야, 둘은 같은 지부인가 보네. (떨떠름)
 
식의(食醫):호호, 같은 서울 지국이니 얼굴은 어쩌다 보았을 수도 있으니까요? 갈색머리도 흔하잖아요~ 곧 뵙게 될 요안나씨도 저처럼 짧은 갈색머리시래니까요.
지부가 같지만은 경력이 다르고 과도 달라서... 이거 조금 긴장되는 걸요? 괜히 선배 노릇도 해야할 거 같고요.
그러고보니 제가 대상관리 과니까... 파이시스 씨랑 해룡 씨가 같은 안전평가과시겠군요. 해룡씨야말로 잘 하셔야하나요~?
 
해룡(海龍):물론이지. 어디 가서 실력 떨어진다는 소리는 못 들어봤거든. 그 반대면 모를까. (자신만만하게 대답하며 턱을 괴고 봅니다.) 그러니까 잘 따라올 걱정이나 하시지.
 
파이시스:하하, 두분 다 의욕이 넘치시니 이번 임무 잘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아, 저는 23살입니다. 두 분은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식의(食醫):oO(우와 자신감 개 쩌네하고 막 생각해요;)
저는 올해로 27살이에요~ 아까 선배라고 했지만은 차이가 그리 크지는 않을꺼에요.
 
해룡(海龍):내가 29살이니까 제일 연장자군. 뭐... 앞으로 잘 해보자고.
 
식의(食醫):img
(라고 생각만 함)
 
파이시스:제가 제일 후배에 막내네요! 그럼 해룡선배를 대선배, 식의선배를 선배라고 부르겠습니다.(풋풋한 편)
 
식의(食醫):(귀여워라고 생각하면서 끄덕여요) 호호, 편히 부르셔도 괜찮아요~
그럼... 우선 팀명부터 정할까요?
 
해룡(海龍): 좀 귀여운 후배네.
(흐뭇하게 웃으면서 고개 끄덕여요.)
 
OP:'요원명' 부분만 적힌 텅 빈 서류를 봅니다...
[팀 이름 / 팀의 목표] 를 정해야 합니다.
목표까지 정해야 하다니 번거로운 서류입니다.
 
파이시스:목표라....
 
식의(食醫):흐음~.. 목표는 일단... 안전 상태로 전환일까요~?
 
해룡(海龍):목표는 제거가 아닌 안정상태로의 전환으로 하지.
 
파이시스:좋아요. 아까도 제거보다는 안정상태의 전환이 좋다 하셨으니까(펜을 들어 자신이 목표칸을 쓰려고 합니다)
 
식의(食醫):(쓰게 냅둡니다)
 
파이시스:(쓱슥쓱)(안정상태로의 전환)이제 팀 명을 정해야 하는데...뭐 좋은 생각 있으신가요?
 
OP:파이시스가 팀의 목표를 적어내립니다! 이제 팀명만 정하면 되겠어요.
 
식의(食醫): 더블 드래곤...
 
파이시스: 쌍용?
 
식의(食醫): 드래곤 식사같잖아
 
해룡(海龍):거 뭐지. 속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말로 좀 의견을 내지 그래. (일단 아무 의견도 안 낸 사람.)
 
식의(食醫):음~~ 좋은 게 안떠오르네요.
그렇다고 막 더블 드래곤이나 용용이라고 할 순 없잖아요?
 
파이시스:그렇지만 이상한거 냈다고 할 거 같아서요
 
식의(食醫):팀장한테 보고할때 그런 팀명이면 부끄럽잖아요.
해룡 씨는 좋은 팀명 생각나신 거 있나요?
 
해룡(海龍):그냥 심플하게 이용식 같은건 어때. (당당)
 
식의(食醫):우와, 구려. (하고 생각없이 툭 뱉어버렸다)
 
파이시스:조금 더 생각해보죠 대선배oO(구린 거 같은데)
 
해룡(海龍):지금 싸우자는거지? 그런거지?
 
식의(食醫):어머, 제가 뭐라고 했나요? (무해한 미소)
 
해룡(海龍):너네들은 얼마나 대단한 팀명을 생각했는데.
 
식의(食醫):어머나, 좋은 의견이 생각 안나서 물어본 건데.
그런 반응은 너무하잖아요~ 그쵸 파이 씨~
 
파이시스:저는 구리단 말 안했어요(?)
 
해룡(海龍):너희 둘다 아주 같은 지부라고. (한숨 푹 내쉬어요)
 
식의(食醫):흐음~ 팀명 정하다가 세월이 갈거 같네요.
 
OP:고상한 토론이 이루어지고 있는 회의실...
그냥 가위바위보로 정하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어요.
 
파이시스:(이게 고상한거야?)
그러면, 하나씩 꺼내보고 사다리타기나 가위바위보로 정해요
 
식의(食醫):(딱히 이기고 싶은 건 아닌데) 사다리타기 할까요~?
 
해룡(海龍):그게 제일 무난하겠네.
 
식의(食醫):(빈 종이 하나 꺼내서 사다리 슥슥 그려요)
(사다리 밑에 이용식이랑 더블 드래곤이랑 용용이도 적습니다)
 
파이시스:쌍용푸드도 적어주세요
 
식의(食醫):(풉 하면서 쌍용푸드도 슥슥 적어요)
 
식의(食醫):(1- 이용식, 2- 더블 드래곤, 3- 용용이, 4- 쌍용푸드로 하고 1d4를 굴릴게요)
rolling 1d4
 
(
1
 
)
 
 
=
1
 
파이시스:와 이용식 팀이네요
 
해룡(海龍):와.... (내가 말하고도 말이 안 나오네.)
 
식의(食醫):(슬쩍 펜을 이용식 아이디어를 말한 해룡에게 줘요)
 
파이시스:대선배가 써주시죠
 
식의(食醫):아이디어 발언자시니까?
 
해룡(海龍):...........
(펜을 쥐고 입술을 꾹 다문채 팀명에 이용식을 마지못해 적습니다....)(내가 왜 그런 말을...)
 
OP:해룡이 팀명에 이용식 을 적어내립니다.
왠지 동네에서 본 것 같고 좋은 팀명이네요.
 
식의(食醫):(슥슥 적히는 이용식 보면서 웃음을 참고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고 있어요)
이거 가명으로 써도 괜찮겠네요.
 
파이시스:(웃으면 안되니까 조용히 허벅지를 꼬집으며 참아보려고 합니다)
 
해룡(海龍):........
 
OP:서류는 누가 제출할까요? 슥 보면 팀장님이 자리에... (1 있다 2 없다)
2
없습니다. 그냥 슬쩍 놔두고 가도 될 것 같아요.
 
해룡(海龍):막내야. 두고 와라.
 
파이시스:? 네.....
 
파이시스:(서류를 얌전히 팀장님 자리에 두고 옵니다. 와 팀장님 봤으면 진짜 웃었겠다 생각중)
 
식의(食醫):팀장님 계셨으면 팀명 다시 정하라고 했었을 수도...(중얼)
 
해룡(海龍):떼잉.. 나때는 말이야 시키지 않아도 빠릿빠릿하게 움직였다고.
 
OP:서류는 팀장님 자리에 별탈없이 잘 두고 왔습니다.
 
식의(食醫):보자~ 그럼 이제 여기에 더 할게 없던가?
(슬슬 가도 되는 걸까요?)
 
해룡(海龍):(건들건들한 자세...)
 
OP:서류를 제출했으니 이제 바로 출발하면 되겠습니다!
 
식의(食醫):자, 자. 더는 허송세월을 보낼 수 없으니 어서 갈까요~
요안나씨가 목이 빠지시겠어요~
 
해룡(海龍):그래. 가보자고. 일이 더 커지기 전에 끝내야지.
 
파이시스:그래요. 빨리 출발을 해보죠!
 
OP:모두는 업무를 해야 할 장소로 출발하기로 합니다.
뭘 타고 갔을까요? (차가 있나요 아니면 대중교통)
 
식의(食醫):(식의가 차 가지고 와서 태울까요?)
 
해룡(海龍):(그럽시다...)
 
파이시스:(와 교통비 절약!)
 
식의(食醫):(팀원이 다 따로 가기도 그렇고)
 
해룡(海龍):자자, 차 있는 사람?
 
식의(食醫):저 주차장에 차 놨어요~
 
파이시스:와아 그럼 식의선배 차 타고 이동하죠!
 
식의(食醫):그럴까요~? 다 따로오면 시간이 어긋날 수 있으니 제 차로 가도록 할게요~
(그러면서 흰색 세단 차 가져와요)
 
해룡(海龍):좋아. (자연스럽게 뒷자리에 앉아요)
 
식의(食醫):(슬쩍 해룡 흘겨보고는 운전석에 앉아서 벨트 매요)
 
해룡(海龍):(뻔뻔하게 팔짱 끼고 있어요)
 
파이시스:(뭐야 뒷자리 누워서 주무시려나)그럼 조수석에 앉을게요
 
식의(食醫):멀미하시면 말씀해주세요~
(부릉부릉 출발할게요)
 
OP:그렇게 다들 식의의 차를 타고 출발! 합니다.
img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가장 먼저 전환 규칙을 확인합니다.
6면체 주사위를 선착 한 분이 굴려주세요.
 
파이시스:
rolling 1d6
 
(
4
 
)
 
 
=
4
 
OP:전환규칙이 4개라니 많네요. 우선은 전환규칙을 뽑아봅시다. 너무 까다로운 것이 나오면 컷 하겠습니다.
캐릭터 시트의 각종 판정에서 전환규칙(난이도 상관없음) 선택 후 왼쪽주사위 또는 매크로에서 [전환규칙]을 굴려주시는데
파이시스 2개, 식의 1개, 해룡 1개씩 굴려보겠습니다.
 
파이시스:
전환규칙
효자의 향나무
개원절류 - 팀 전체가 사용한 보급품 수량의 총합이 6 미만이어야 한다.
 
식의(食醫):
전환규칙
효자의 향나무
침과대단 - '보급품'을 소지하지 않은 사람이 있어서는 안 된다.
 
해룡(海龍):
전환규칙
효자의 향나무
일사부재리 - 판정 결과에서 '재' 가 나와서는 안 된다.
 
파이시스:
전환규칙
효자의 향나무
개원절류 - 팀 전체가 사용한 보급품 수량의 총합이 6 미만이어야 한다.
 
OP:개원절류 중복이므로 하나는 없는걸로 하구요^^
일사부재리는 난이도가 높으므로 제외하도록 하겠습니다. GM은 신이다
 
파이시스:와아아아아
 
식의(食醫):img
 
전환규칙 - 침과대단, 개원절류
 
해룡(海龍):img
 
파이시스:img
 
식의(食醫):img
 
OP:시트에 전환규칙 카드를 깔아두었습니다. 크기 바꿀 수 있으니 편하신대로 보시면 되고
전환규칙으로 인해 팀 전체가 사용한 보급품 수량의 총합이 6 미만 이어야 합니다.
이 점 유념하시어 업무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차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 업무용 이메일로 마을에 대한 정보가 날아옵니다.
아마 이 요안나 씨의 내용을 토대로 작성한 듯한 메일이네요.
식의는 운전중이라 폰을 못 보고 있습니다.
 
식의(食醫):(부릉부릉)
 
파이시스:그러니까...향씨촌이라는게...(폰 보면서 내용 확인중)
 
식의(食醫):뭐라고 왔나요~?
 
파이시스:집이라던가 장승이라던가 모든 물건이 향나무로 되어있고....마을 밖으로 안나오는데도 의식주 문제가 없대요.
 
해룡(海龍):(이메일 보자마자 다시 눈 감고 잠을 청합니다.)
 
파이시스:그리고 행사를 이틀 연속으로 한다면서 밥도 대접한다네요.
 
식의(食醫):어머어머~ 뿅하고 생긴 마을인데 인구수하며 상황하며 무슨 행사일까요~...
밥 대접한다면은... 마침 밥을 안먹긴 했는데 대접받는 것도 괜찮겠어요~
먹어두면은 의심도 덜살 거 같고 말이죠~?
 
해룡(海龍):(그말에 눈을 번쩍 뜹니다...) 그런 곳에서 주는 밥을 먹어도 괜찮으려나 몰라.
 
식의(食醫):그 말도 타당하지만~ (위에 흘긋 보다가 잠시 앞으로 시선 고정하고) 손님에게 대접하는 게 관례인 옛 풍습도 있고 하니~
받지 않고 거절하면 의심을 살지도 걱정되지 뭐에요
불안정 상태의 마을이니 정상적인 마을은 아닐테고~
 
파이시스:흐음....근데 늘 생각하지만 세상에 꽁짜는 없댔으니까요(열심히 내려보고는)
 
식의(食醫):뭐~ 먹어서 탈이 나도 염려는 마세요~ 제가 전수기술이 치료라서 식중독 걱정은 안하셔도 되요~
 
파이시스:근데 생산활동을 안하는데도 의식주 생활이 가능한건 신기하네요. 향나무 먹고 사나?(?)
 
식의(食醫):그건... 아니지 않을까요~? 호호... 그러고보니 온 갖게 다 향나무면...
...혹시 발화쪽 전수 기술 가지신분~?
 
해룡(海龍):아쉽게도 난 물 관련 기술이라서.
 
파이시스:어....물건 보관 기술이긴 한데 라이터 있나 찾아볼까요?
 
식의(食醫):아, 아니요~... 어휴~ 큰일날지도 몰라요~
나무 위주로 쓰는 마을이면 하나 붙었다가 큰~일 나서 뉴스에 나와버리면 어떡해요~
 
파이시스:하긴, 불붙기 쉬우니까요.(찾아보려다 말기로 하고 가방을 도로 잠갔다.)
 
해룡(海龍):그러다 너 방화범으로 잡혀간다? (막 웃습니다.)
 
식의(食醫):호호... 아, 그래도 불 붙어도 해룡 씨가 어떻게 수습해주실 수도 있을지도~?
물을 다루신다면은 그런 걱정은 덜할 거 같아요~
(그렇게 말하면서 네비 보면서 몰고 있어요)
 
식의(食醫): 혼자는 못죽는다
 
OP:네비를 보면 마을이 네비에 표시되지는 않지만
 
OP:이 요안나씨가 말한 근처가 곧인것 같습니다.
잠시 뒤, 눈 앞에 없던 마을이 어느 순간인가부터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 요안나씨는 아직 보이지 않네요.
마을 입구에서 접선하기로 했으니 차를 적당히 세우고 기다리고 있으면 될 것 같습니다.
 
식의(食醫):(그럼 도착하고 나서 적당히 주차하고는 내려요)
 
마을 입구
 
OP:세 사람이 식의의 흰색 세단에서 내리면 마을의 입구가 보입니다.
장승 다섯이 서 있는 마을 입구. 천하대장군 혹은 지하여장군이라고 쓰여 있어야 하는 몸통 부분에 아무것도 쓰여 있지 않고 어렴풋한 음악소리나 웃음소리가 귓가에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
 
파이시스:(도착!)선배 운전 잘하시네요.(입구에 있는 장승들을 슥 훑어보고는) 보통 장승들 몸통에 아무것도 안써져있고 그런가요?
 
해룡(海龍):수고했다. (말하고 주변을 두리번 거리며) 그러게. 이상하네. 원래는 뭐가 적혀있지 않아?
 
식의(食醫):어머나~ 장승 둘이 마을 입구에 서있는 광경은 운치 있지만... 그러네요~ 원래는 한자로 새겨놓는데 말이지요.
장승도 장승이지만.. 요안나씨는 아직이실까요~?
(둘이 아니라 다섯이었네)
 
OP:요안나씨를 기다리며 장승 옆에 서 있으면 향이 솔솔.. 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향나무 입니다.
 
파이시스:(음! 향나무라서 그런가 향이 나네)
 
해룡(海龍):이것도 향나무라고? 기이하네. (나지막이 중얼거리며 음악소리나 웃음소리가 나는 방향을 추측해봅니다...)
 
OP:해룡이 음악 소리가 나는 곳을 귀기울여 보면...
음악 소리는 민요 같습니다.
민요의 가사는 대략 이렇습니다.
“어여루차아 어여루차아 저산냉맥이 뚝떨어져서 어여루차아 삼각산냉맥이 솟았구 랴 어여루차아 삼각산냉맥이 떨어나져서 어여루차아 어디루갔는지 몰랐더니 어여루 차아 저산냉맥이 솟았구랴…”
무슨 내용일까?
 
식의(食醫):(장승을 가만 보면서 고개를 기울이고 있으니 들려오는 노랫소리엔 신경쓰지 않은 상태입니다)
 
OP:자세히 알기는 어려운 내용입니다.
장승에 글씨가 새겨지지 않는 것과 향나무인 것 이외에는 다른 특징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잠시 기다리고 있으면 5분도 되지 않아 멀리서 소형 사륜차 소리가 납니다.
 
파이시스:(노래 가사 내용은...알기 어렵군)
 
OP:흰색 전동 카트에 유니폼을 입고 있는 갈색 머리의 여성이 타 있습니다.
 
식의(食醫):향나무 목장승이라~ 예전에 배울 적엔 목장승은 소나무나 밤나무를 주로 쓴댔는데~
 
이 요안나:아이고. 안녕하세요~ (모두에게 웃으며 인사합니다)
요원님들 이네~ 호호.
 
파이시스:헉 안녕하세요!(꾸벅 인사하기!)
 
이 요안나:고생 많으세요. 저 많이 늦진 않았으려나~
 
식의(食醫):(뒤늦게 눈치채고는 요안나에게 고개 숙여 인사해요) 어머~ 이 요안나 씨구나~ 안녕하세요~
아유ㅡ 별로 늦지 않으셨는 걸요~
 
해룡(海龍):(조금 늦었다고 말하려다 대답 대신 얌전히 서있어요.)
 
이 요안나:그럼 다행이네요~ 저는 아시겠지만, 이 요안나 고. 이 근처에서 일하는 프레쉬 매니저에요.
저 마을이 너무 갑자기 생겨서 놀라기도 했고... 그래도 한 번 들어가보긴 했는데 마을 사람들이 그렇게 잘 알려주진 않더라구요. 야꾸르트도 하나도 안 사시고...
야꾸르트를 하나도 안 사는 마을이 있다니, 너무 이상하지 않아요?
 
식의(食醫):(본업이 야꾸르트인 거같지만 너무 강조 하는 거 아닌가하고 생각하며)
어머, 이상하긴 하네요~ 하다못해 어린아이들도 하나정돈 먹는데 말이죠. 유산균이 얼마나 중요한데~
 
이 요안나:그렇죠? 어머, 그러고 보니 어린애를 못 본 것 같네~?
 
식의(食醫):어머, 사람이 제법 있다는데 아이들이 없었다구요?
 
이 요안나:아니면 다들 잔치음식 만든다고 안 먹나~
 
해룡(海龍):그럼 주로 나이대가 어떻게 됩니까?
 
이 요안나:네, 제가 본 건 어른들밖에 못 봤어요. 음~ 저랑 언니동생 하게 된 사람도 있고, 여러분 만한 젊은이도 있고...?
 
파이시스:어린 아이도 못봤다라...(수첩에 어린아이를 못본 것 같다와 마을 사람들이 뭔가 잘 알려주지 않는 것 같다를 쓰고는)
 
이 요안나:야꾸르트를 안 사는 것 이외에는 그렇게 대답을 안 해주는 건 아닌데 묘한거 있죠~ 가족 관련해서 물어보면 대답 안 하고 그런 것도 있어요!
그러니까 요원님들도 가족 이야기는 조심해서 하는 게 조흥ㄹ거같네요~
 
식의(食醫):(흠흠하고 끄덕이다가) 외지인에게 거리를 두는 걸까~ 싶지만~...
아, 맞아. 요안나 씨. 혹시나지만~ 마을 사람들의 복식은 어떻게 됬나요?
 
파이시스:뭐 한복 입고 다니나요?
 
이 요안나:옷은 그냥 평범하긴 했어요~ 한복 입고 다니는 사람이 많진 않았는데.
영란이가 한복 하루 입고있긴 했지만, 매일 입진 않으니까~
 
해룡(海龍):외지인을 대하는 분위기는 어떤 것 같습니까?
 
이 요안나:참, 영란이가 저랑 친해진 애고.
음~ 그러니까 그게 참~ 묘해요. 잘 대해주긴 하는데 뭔가 숨기는 느낌~?
물어봐도 답답하게 잘 안 알려주는 면이 없잖아 있어요~
 
파이시스:음...(적어두다가) 정말 묘하긴 하네요.
(입을 푸는 시늉을 잠깐 해요)
음~ 말투도 평범했나요?
 
이 요안나:말투도 그냥 평범해서~ 생각나는 게 없네요. 참, 이거 챙겨왔지. 먹을거나 뭐 필요한 사람 있어요? (야꾸루트 차 뚜껑을 열어 식료품과 보자기로 덮어놓았던 호신용품을 보여줍니다)
 
해룡(海龍):아, 집성촌 같지는 않았습니까? (라고 말하며 구경합니다..)
 
식의(食醫):흠, 흠. 시대극 속 사람들 처럼 굴진 않겠네요. 변장할 필욘 없겠다...
 
파이시스: 센스 짱이시다
 
식의(食醫):어머~ 마침 따악~ 필요하던 참인데~ 한번 볼게요~
 
이 요안나:집성촌 같지는 않아요! 그건 확실히 말할 수 있어. 다들 오래 살았다고 하면서 성씨는 다 달라요.
어서들 봐요~ (용품들 보게 열어준 채로 흐뭇하게 웃음)
 
파이시스:흐음 오래 살았다면서 성씨가 다르고, 가족 얘기를 하면 숨기려고 하고, 어린아이가 없다...(식의를 따라 용품들을 보려고 합니다.)
 
OP:먹을 것이나 호신용품을 챙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환실행에서는 사용 불가합니다.
호신용품이 필요한 일이 없다면 좋겠지만요. 식료품은 간식 정도면 되려나?
요원용 물품도 가능하지만 전환규칙에 유의하여 사용해주세요.
 
해룡(海龍):(야꾸르트를 뒤적거리며 찾아... 마십니다..)
 
파이시스:(야꾸르트 찾아서 챙기고는 호신용으로 뭘 챙길까 고민중입니다..)
 
식의(食醫):(물품을 챙기는데 한 명당 한 개로 갯수 제한이 있나요?)
 
이 요안나:우리 야꾸르트가 새콤~달콤하고 아주 맛이 좋아.
 
파이시스:(하나 까서 먹어보고는)앗 이거 맛있네요. 이걸 왜 안드신담
 
OP:요원용 물품은 1개로 제한하겠습니다. 그 이외에는 너무 많지만 않으면 됩니다.
 
해룡(海龍):진짜 맛있네. (한 번에 뚝딱 비워요)
 
OP:많다면 파이시스의 기술로 넣어두어도 좋겠어요.
 
식의(食醫):(다들 식사를 안하셨나 하는 눈으로 봐요)
 
이 요안나:재활용 쓰레기는 여기~ (쓰레기봉투 가리킴)
 
식의(食醫): 반박할 수 없다
 
파이시스:감사합니다~(깔끔하게 넣어두기!)
 
이 요안나:잘 먹으니 보기 좋네~
 
해룡(海龍):(쓰레기봉투에 넣습니다!)
 
식의(食醫):어머나 그럼 저도 한 입만~ 먹을게요~ (야꾸르트를 하나 까서 시원하게 마시고 바로 쓰레기 봉투에 넣어요)
 
이 요안나:정말 왜 마을사람들은 안 마신담~
 
식의(食醫):(짭짭... 맛있네)
 
이 요안나:그래요, 그래요~
 
식의(食醫):그러게요~
 
파이시스:맞아, 뭐 소지품 안들어가면 제 기술로 넣을 수 있으니까 필요하시면 말씀하세요!(전수기술 4차원 주머니)(?)
 
식의(食醫):어머나, 편리해서 좋겠네요. 그럼... 조금 있다가 신세질게요?
(그러고보니 요원용 물품으로 주는 거는 5급 사용 가능 보급품 목록에서 고르나요?)
 
이 요안나:기술로 넣어요? 어머 신기해라~
 
OP:요원용 물품은 5급 요원용 보급품에서 고르시면 됩니다.
 
이 요안나:그럼 이거도 가져가요. 들고가면 무거울텐데, 마을 가서 잘 보일 사람 있으면 주라구. (금색 보자기에 싼 명절선물세트 한 박스를 파이시스에게 건네줍니다)
 
식의(食醫):(앗 선물용이다)
 
파이시스:헛 감사합니다. 이 정도면 기술로 쉽게 가져갈 수 있을 거예요(요안나 씨에게 금색 보자기를 받습니다!)
 
해룡(海龍):(고민하다 재밌어 보이는 말랑이를 ㅋ챙깁니다.)
 
식의(食醫):(결국 챙겼군요)
 
파이시스:(말랑이 재밌어보이죠?)
 
해룡(海龍):(말랑....)
 
식의(食醫):(고민고민하다가 청심환을 챙긴 다음...) 저어, 이 요안나 씨.
죄송하지만 육포랑 호신용 무기로... 경호용 우산같은 거 없을까요?
 
OP:해룡은 말랑이를 챙깁니다. 날카로운 눈빛이지만 손에는 말랑!한 말랑이가 들어갑니다.
식의는 청심환을 챙깁니다.
요원 시트에 추가해주세요.
 
파이시스:흐음.....비상약을 하나 더 챙겨볼까?
(청심환과 비상약중 고민하다가 비상약을 집어듭니다)
 
OP:파이시스는 비상약을 챙깁니다.
 
식의(食醫):호신무기를 챙기곤 싶지만 의심이 안갈려면 실생활에도 보이는 걸로 위장해놓는 게 좋아서~
 
이 요안나:육포는 있고~ 경호용 우산? 잠깐만요~ (야꾸르트 차 뒤적이며)
있긴 있는데 좀 작네~ (경호용 우산...이지만 어린이 사이즈인 것을 건넵니다. 노랑색 바탕에 병아리가 그려져 있습니다.)
 
식의(食醫):(푸웁하고 웃어버릴 뻔한 걸 참고는) 우와, 이거 완전 위장용이네요~ 감사합니다~
 
이 요안나:귀엽죠? 가져가요~
 
OP:식의는 병아리 그림의 경호용 우산과 육포를 챙깁니다.
 
파이시스:(어린이 사이즈 우산 귀엽다)
 
식의(食醫):(야꾸르트 맛이 입에 감돌아서 짭짭거리면서 챙겨요)
 
파이시스:혹시....짜요짜요도 있을까요?(비장!)
 
식의(食醫):다들 다 챙기셨을까요? 저는 이정도여도 괜찮을 거 같은데
(짜요짜요 오랜만에 듣네 같은 표정)
 
해룡(海龍):(야꾸르트 하나 더 슬쩍 가져가 주머니에 넣습니다...)
 
이 요안나:아~ 그거는 옛날이지. 요즘은 짜먹는 슈퍼99 라고 신제품이 나왔어~
 
식의(食醫):(신제품 홍보도 하시네)
 
이 요안나:(파이시스에게 짜먹는 슈퍼 99를 건네요)
 
식의(食醫):어머, 신제품이면 먹어봐야죠 (슬쩍 자기한테도 달라는 듯 자연스럽게 손 내밀어요)
 
해룡(海龍):(슬그머니 내미는 손 하나 더...)
 
파이시스:헛 신제품이군요 감사합니다.(짜먹는 슈퍼99 공손히 받음)
 
이 요안나:언니도 하나 줄까~? (식의에게도 건네주다가 해룡에게도 하나 턱 올려줘요)
 
식의(食醫):감사합니다~
(나중에 추천인 이벤트 있으면 이 요안나 씨 이름을 적어야겠다 생각해요)
 
해룡(海龍):(냅다 받아요.) 고밉습니다. 큼큼
 
파이시스:혹시 모르니까 호루라기도 갖고 있을까 하는데, 있을까요?
 
이 요안나:호루라기는 있지~ (호루라기 건네줍니다)
생각보다 많이들 가져가서 참 뿌듯하네요~
 
식의(食醫):보급품은 필수니까요~
 
파이시스:와 감사합니다~(호루라기도 기술을 통해 보관!)
 
식의(食醫):아 파이 씨, 혹시 몰라서 하는 말인데...
전수 기술이 편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일반 주민들 앞에 쓰시면 안돼요~?
쓰더라도 안들키게 자연스럽게~
 
파이시스:에이 평소에는 가방에 넣는 척 하죠.(매고 있던 가방속에 기술 주머니 넣어보이고는)
 
식의(食醫):(끄덕끄덕해요)
 
해룡(海龍):오... (가볍게 박수쳐요)
 
이 요안나:어머, 신기해~ (구경하며)
그럼 이제 다 챙겼나요, 요원님들~?
 
식의(食醫):저는~... (자기 정장 안쪽 주머니나 파우치 보고는) 괜찮아요~
 
해룡(海龍):난 다 챙겼어.
 
파이시스:(가방을 보이며)저도 다 챙겼어요!
 
이 요안나:그럼 난 이만 가볼게요~ 일 열심히 해요! 화이팅! (주먹 딱! 쥐어보이고 야꾸르트 차 탑니다)
 
파이시스:조심히 가세요~(손 흔들흔들)
 
해룡(海龍):(손 흔들어줘요)
 
OP:이 요안나 씨는 야꾸르트 차에 능숙하게 올라탄 뒤 유유히 타고 갑니다.
 
식의(食醫):잘가세요~ (배웅해줘요)
 
OP:이제 마을로 직접 들어갈 때입니다. 준비 됐나요, 요원님들?
 
식의(食醫):img
 
해룡(海龍):img
 
파이시스:img
 

OP:세 요원은 준비를 마친 뒤 수상한 마을로 진입합니다.img

 
마을 진입
 
OP:나무와 석재 등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로 지어진 집이 여기저기에 모여 있는 마을. 규모가 그렇게 작아보이지는 않습니다.
바로 앞의 큰길 좌우로는 집들이 여러 채 있고,
큰길을 따라서 눈길을 두어 보면 멀리 볼 필요도 없이 넓은 광장이 보입니다.
사람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데, 모두가 한 가족인 것처럼 화목해 보입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말을 걸어보거나, 마을 광장 등으로 이동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식의(食醫):행사 준비한다더니 정말이네~... 아. 참.
저기 여러분. 잠깐만요. (용식 팀원들에게 말해볼게요)
 
해룡(海龍):? 뭐지? (느긋하게 둘러보다 멈춰섭니다.)
 
파이시스:꽤 분주해보이고...화목해보이긴 하네요.(식의가 말한대서 주의를 기울이고는) 무슨 일이죠?
 
식의(食醫):(말을 작게 소곤거려요) 저희 조사하는 건 좋은데, 왜 여기에 왔는가, 무슨 목적인가 이런 말을 맞춰야할 거 같아서요. 뭐라고 할까요?
저희 요원이라고 밝힐 수도 없으니까요.
 
파이시스:흐음....그러고 보니 잘못 하면 의심사기 좋으니까요.
(주로 이럴 때 뭐라고 해야 하지?)
 
식의(食醫):여행객이라고 속이기엔 전 정장차림이고...
좋은 아이디어 있으신가요?
 
해룡(海龍):흠... 그냥 기자라고 속인다든가?
 
파이시스:논문쓰러 왔다고 하던가?
 
식의(食醫):괜찮네요. 그럼 문화제 관련으로 조사하러 온 느낌일테니 의심도 안살테고요?
 
해룡(海龍):그럼 논문으로 결정한건가?
 
파이시스:엇 기자라고 속이는 게 더 괜찮지 않을까요?
 
식의(食醫):기자도 나쁘진 않지만
명함을 보여줘야할 수도 있으니까요.
 
파이시스:흐음..~그게 또 곤란하네요.
 
식의(食醫):적당히 논문이라 해도 괜찮을 거 같아요. 기자라고 해도 사실 괜찮겠지만요~
그럼 저희는 같은 팀원 대학원생인걸로?
 
해룡(海龍):그러지. 기자면 확실히 명함이라든가 사진기도 필요하고 그럴테니까. 논문인 쪽이 낫겠어.
 
파이시스:좋아요. 확실히 논문쪽이 안전하기도 하고...수첩도 있으니 속이기는 좋겠어요.
 
식의(食醫):좋아요. 그럼 그런걸로~ (방긋)
해룡씨가 제일 연장자니까.
속이기도 할겸 선배라고 부를게요. 괜찮죠?
아, 그러면 해룡씨가 절 부를 일이 생길때 이름 부르기가 애매해지실 수도 있겠다.
절 부를 일이 있다면 제 이름은 이 미유에요.
 
파이시스:그리고 전 학생증 있으니까 신분 필요하면 제가 꺼내보임 되겠네요
 
식의(食醫):음, 괜찮네요.
 
해룡(海龍):좋아. 말 실수 안 하게 조심하자고.
 
식의(食醫):오케이~
 
파이시스:네, 선배들(바로 익숙한 호칭으로)
 
식의(食醫):앞장 서시죠, 선배님~
 
OP:순식간에 대학원생 팀이 된 요원들.
 
식의(食醫):(위장 완료)
 
파이시스:(어차피 대학생이라 거짓말은 아니니까)
 
식의(食醫):(맞아 맞아)
 
해룡(海龍):(당당하게 앞장서다 힐끔 봅니다.) 광장부터 가볼까 아니면 사람들에게 말 걸어봐?
 
OP:
(To GM)rolling 1d2
 
(
2
 
)
 
 
=
2
 
파이시스:축제에 대한 논물을 쓰려면 역시 현지 사람들이랑도 인터뷰를 해봐야 하니까....말부터 걸어보는게 좋다 생각하긴 해요. 선배
 
식의(食醫):저도 후배님 의견을 따를게요~
 
해룡(海龍):그럼 그러지. (주변을 느긋하게 걸어가다 인상이 좋아보이는 사람을 붙잡습니다.) 실례합니다. 저희가 축제에 대한 논문을 쓰려고 하는데 혹시 몇 가지만 여쭤도 되겠습니까? (지금까지와는 달리 선한 웃음을 지으며 부드러운 목소리로 묻습니다.)
 
OP:해룡이 선한 웃음으로 마을주민에게 말을 거니 마을주민은 인사합니다.
 
파이시스: 빠아안
 
마을주민:아, 축제에 대한 논문이요? 그럼 당연히 도와드려야죠. 네, 뭐든 물어보세요. (모두를 보고 미소지으며)
 
해룡(海龍):(따끔따끔한 시선을 태연하게 무시합니다.) 혹시 이 마을에 대해서 알려주실 수 있으십니까?
 
마을주민:이 마을은 향씨촌 이에요. 성이 향씨인 건 아니고 여기 사는 사람들이 다 같은 향나무로 세간살이를 만들어서 그런 이름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성이 다른 가족들끼리 모여 있어도 같은 마을 사람이니 한 식구나 다름이 없어요.
지금은 마을 제사가 둘이 연달아 있어서, 내일까지거든요.
저도 이참에 다들 한 판 즐겁게 벌여보자 싶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뿌듯해보이는 얼굴이다)
축제 준비가 궁금하시면 광장에서 구경하시는 것도 좋을 거에요.
 
식의(食醫):(해룡 뒤에서 나와선 생글생글 웃는 얼굴로) 어머~ 어쩐지 움직이는 분들이 다 사이 좋아보이더니 한 식구처럼 단합이 잘된 거군요~
 
파이시스:그래서 향씨촌이군요?(열심히 필사중..현직 학생의 고증) 어쩐지 마을 돌아다니면서 좋은 향이 나던데~ 마을 제사도 사람들이 화목하게 준비하는 걸 보니 저희도 흐뭇해지네요!
 
식의(食醫):그렇지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맞장구) 세간살이가 다 향나무인건가요? 어쩐지 마을 입구부터 향이 나더니만~
조금 특이하네요~ 향나는 목장승은 처음봐요~
 
해룡(海龍): 다들 잘 하네.
(뒤로 한 걸음 물러나서 지켜봐요.)
 
식의(食醫):대학에서 목장승에 대해 배울 적에는 주로 소나무나 밤나무를 쓴댔는데, 향나무를 쓴 이유가 있나요?
 
마을주민:그렇죠? 향나무의 향긋한 향도 있고, 맛있는 냄새도 많이 나지요~ (파이시스의 말을 듣더니) 마음에 들면 더 있다가 가세요~ 다들 좋아하실거에요.
향 나는 장승도 우리 마을의 명물이죠. 향씨촌이니 왠만한 건 다 향나무라~
그냥 저희 마을은 예전부터 다 향나무를 주로 써왔어요. 나쁠 것 없으니까요.
 
식의(食醫):향나무가 이 마을에 흔한가봐요~? (고개를 끄덕이는 시늉을 하면서 사람들을 둘러봐요)
(더 물어볼 게 있나? 하고 눈치 보는 것 같기도)
 
파이시스:(장승에 왜 글씨가 안써져 있는지 물어볼까 고민하는 표정)
 
마을주민:아아, 다른 재료도 있긴 하지만 저희 마을의 전통이라 향나무를 주로 쓰는 거에요. (미소지으며)
 
식의(食醫):(한번 물어봐요)
 
해룡(海龍):(눈짓하다 옆구리 쿡 찔러요.)
 
파이시스:그그 궁금한 게 있는데(쿡 찔린 막내..)보통 장승들에 지하여장군 천하대장군 써둔다고 했는데...여기 장승들은 글자가 딱히 안 적혀있더라구요~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마을주민:(장승에 대해 깊게 고민하지 않으며) 음... 장승들에 글씨가 없던가요? 잘 생각이 안 나네~ 마을 밖을 나가질 않아서. 아마 있는데 지워졌거나 그런 거겠죠.
 
식의(食醫):(있는데 지워진 흔적 같은 건 있었나요?)
 
마을주민:그만큼 저희 마을이 오래되었다는 뜻 아니겠어요?
 
OP:떠올려 보면 장승의 글씨가 지워진 흔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파이시스:(처음부터 안적혀 있었던건가)
 
식의(食醫):(오래되었단 말에 아닌데 하고 딴지걸고 싶은 마음은 꾹 참습니다. 대상관리과니까요)
감사합니다~ 다른 것도 이것저것 물어보고 싶긴 하지만... 바쁘신 분에게 너무 많은 걸 여쭤보긴 그렇고... 흐음. 제사 관련은 광장 쪽에 물어볼까요?
(그 외에 다른 분들 더 물어볼 거 있으세요?)
 
해룡(海龍):(고개 도리도리 저어요)
 
마을주민:참, 내가 정신이 없네. 얼른 일 해야 하는데. 광장에 가면 마을사람들이 더 많으니까 그쪽에서도 한 번 물어보세요!
 
파이시스:(딱히 없다는 표정) 예예 어르신~응해주셔서 감사드려요!
 
해룡(海龍):감사합니다. (정중히 인사하며 옅은 미소를 짓습니다..)
무척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을주민:그래요, 논문 잘 쓰세요 젊은이들~!
 
OP:모두 정중하게 마을 주민과의 대화를 마칩니다.
설명이 늦었지만 핸드아웃 목록에 의지와 인망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인망은 같은 요원 또는 만난 인물이 칭찬을 했을 때에 얻을 수 있으며
이번 대화에서는 전원 인망을 3 획득하였습니다.
 
식의(食醫):(다라랑)
 
OP:캐릭터 시트 또는 토큰에서 인망 + 3 해 주세요.
토큰에서는 파란색이 인망입니다.
 
파이시스:(와아~!)
 
OP:또한 이 요안나 씨와의 대화에서는 식의 요원이 인망을 3 얻었습니다.
식의 요원 인망에 +3 해주세요.
 
식의(食醫):(따랑따랑 7이 되었습니다)
 
해룡(海龍):(와~)
 
파이시스:(인망부자)
 
OP:의지는 판정이 필요한 경우에 보통 획득하지만
사기 충전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한 단계마다)
 
식의(食醫):(호오)
 
OP:지금 위기:검수 단계인데 제가 깜빡했고요(이런
사기 충전은 '나'로 판정하며 모두 한번씩 사용 가능하므로 생각날 때 시도해보세요!
판정한다고 말해주시고 판정하시면 됩니다.
(지금은 3단계이지만 제가 1,2단계때 설명 못했으므로 3번 할수있는걸로 치겠음)
지금 사기충전 해보실분 계신가요
 
식의(食醫):(앗 전개인줄 알았는데 벌써 위기였네요)
(그럼 이참에 해보기로)
 
해룡(海龍):(헉 그럼 저도...)
 
파이시스:(헛 그럼 저도)
 
OP:다같이 으쌰으쌰 해봅시다 그럼 판정에서
사기 충전으로 바꾸시고 난이도를 로 하신뒤 왼쪽주사위 굴려주세요!
 
식의(食醫):(흐랴)
사기충전
식의(食醫)
난이도 나로 판정하여 성공시 6면체 주사위 1개를 굴려 나온 수만큼 의지를 충전할 수 있다.

난이도 - 나

4

2▾

실패
(흐랴...)
 
파이시스:(으쌰으쌰!)
사기충전
파이시스
난이도 나로 판정하여 성공시 6면체 주사위 1개를 굴려 나온 수만큼 의지를 충전할 수 있다.

난이도 - 나

6

2▾

주사위를 재굴림 한다.
두 번째로 굴린 결과에서도 가 나왔을 경우 행동에 실패한다.
실패
 
식의(食醫):(벌써 재 나왔어)
 
해룡(海龍):
사기충전
해룡(海龍)
난이도 나로 판정하여 성공시 6면체 주사위 1개를 굴려 나온 수만큼 의지를 충전할 수 있다.

난이도 - 나

3

2▾

실패
 
파이시스:(어떻게 이런)
 
해룡(海龍):(아니그런)
 
식의(食醫):(파이시스 재 나와서 다시 굴려야?)
 
파이시스:헞 잠만요
 
OP:파이시스만 다시 굴려주세요!
 
파이시스:
사기충전
파이시스
난이도 나로 판정하여 성공시 6면체 주사위 1개를 굴려 나온 수만큼 의지를 충전할 수 있다.

난이도 - 나

1

2▾

행동에 무조건 성공한다.성공
?
 
해룡(海龍):(와)
 
식의(食醫):(이열)
 
OP:파이시스의 사기충전 성공.
 
식의(食醫):img
 
OP:롤플 간단히 해주시고 6면체 주사위(매크로나 캐시트의 오른쪽주사위) 를 굴려주세요.
 
파이시스:(초보지만 뭔가 이런 것 쯤은 쉽게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불타오른다는 표정!) 좋아요. 가보자고
1d6
효자의 향나무
4
 
식의(食醫): 파릇한 신입 답네~
 
해룡(海龍): 아직 젊을때야..
 
OP:파이시스의 가보자고 를 들으니 신입의 열기가 느껴입니다.
전원 의지 +4
 
OP:캐시트 또는 토큰의 초록색입니다.
 
OP:식의 벌써 과거회상중인가요?
 
식의(食醫):(메이비... 벌써 인세인 회상)
 
OP:신입의 열기로 기운도 얻었겠다 다시 조사를 하러 가 봅시다.
 
식의(食醫):(의지가 충만하였다)
 
파이시스:(의지가 충만)
 
해룡(海龍):(의지 충만)
 
OP:그럼 다들 충만한 의지를 가지고 마을 광장으로도 한 번 가봅시다.
 
마을 광장
 
OP:한 켠에 우물이 있는 마을 광장.
장이 들어올 수 있을 것 같은 너른 공터에서 음식 준비며, 여러 도구 준비가 한창입니다.
마을 주민들이 너나할 것 없이 그릇을 닦고 음식을 준비하며 떠들썩하게 웃고 있는 소리는 가만히 듣고만 있어도 활기차네요.
우물 근처에는 제사 때에나 볼 수 있을 법한 큰 상이 펼쳐져 있습니다.
 
식의(食醫):(민속촌 같기도 하고)
 
파이시스:(히야 민속촌에서 하는 재현 행사 같네...)
 
OP:우선 주변상황 카드를 한 장 뽑겠습니다.
3
식의 요원이 주변상황 굴림을 해 주세요.
 
식의(食醫):(하이~~)
주변 상황
기본 표
하늘에서 기이한 목소리가 들린다.
전원에게 적용하되 요원의 체력이 5단계 미만이라면 의지가 5 하락한다.
(뭘 뽑은 거야???)
 
파이시스:(와 저게 뭐지)
 
OP:마을 광장은 떠들썩한 사람들과 음식 준비 소리가 시끄럽지만...
요원들은 알 수 있습니다. 하늘에서 기이한, 무언가 울리는 듯한 소리가 납니다.
마을 사람들은 그 소리를 전혀 눈치채지 못한 것 같은 모습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체력은 전부 5 이므로 의지 하락은 없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식의(食醫):(소리를 들어보는데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있나요?)
 
해룡(海龍):....(조용히 하늘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입니다.)
 
파이시스:(무슨 소리일까...)(귀를 하늘 쪽으로 해보며)
 
OP:어떤 소리인지 요원들이 귀를 기울여 집중해 들어보지만...
그것은 웅웅거리는 듯도, 징 하고 울리는 듯도 한 소리입니다. 확실히 자연스레 나는 소리는 아닌 것 같습니다.
 
식의(食醫):(혹시 마을 내부의 공지를 알리는 스피커 소리같은 건가 했지만 고기를 기울입니다)
 
OP:광장은 제사 준비가 한창입니다. 마을 주민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서로 일손을 돕고 있고, 우물 근처에 펼쳐진 제사상에는 제문을 끼워두는 만 올라와 있는데, 주민들에게 질문을 하거나 주변 것들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파이시스:(어디를 먼저 볼까요 선배들 하는 막내...)
 
식의(食醫):(아무래도 계약을 맺은 문화재가 조선왕조궁중음식이라... 사람들이 하는 음식에 시선이 가요)
맛있는 냄새가 나네요.
 
해룡(海龍):그쪽으로 먼저 가볼까?
 
파이시스:미유 선배의 감을 따라가보죠
 
식의(食醫):음음~ 좋아요. 잘하면 얻어먹고 친밀감 쌓는 작전도 해볼래요(소곤거리며 갈게요)
 
해룡(海龍):(성큼히 걸어서 식의를 따라 갑니다.)
 
식의(食醫):(성큼 성큼)
 
OP:제기를 닦거나 음식을 하며 제사 준비를 하고 있는 마을 주민들.
 
식의(食醫): 맛있는 거...
 
파이시스: 맛있는 거...
 
OP:왠지 먹을 것을 따라 가고 있는 듯한 요원들의 모습이군요. 임무를 잊은 건 아니겠죠?
 
해룡(海龍):흠, 큼.
 
식의(食醫):(아 아닙니다 단지 난 문화재가 음식 관련 무형 문화재라서 그런거라구요)
 
파이시스:(ㅇ, 에이 그럴리가요)
 
OP:그렇다면 그런거겠죠.
주민들의 근처에 어린아이도 한 두명이지만 있습니다. 이 요안나 씨는 어린아이를 못 봤다고 했는데 우연이었을까.
어린 아이들은 주변을 맴돌다가 주전부리를 하나씩 받아먹고 있습니다.
 
식의(食醫):(요안나씨 어린이들 없다며 하고 생각하면서 놀랐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해요)
 
OP:마을 주민들은 이야기를 나누며 음식을 하고 있습니다. 들어보다가 말을 걸어도 좋고, 바로 말을 걸어보아도 괜찮을 것입니다.
 
파이시스:(꼬마들이 있군....하다가 우연일까 아니면 뭔가 있을까 생각합니다)
 
해룡(海龍):(슬그머니 그들의 대화를 엿들어봅니다.)
 
OP:해룡이 주민들의 대화를 슬쩍 들어봅니다.
 
“이번에 목신제랑 효자 46회 정려제가 겹치고 그러네. 일이 한가득이야.”
 
“그래도 효자들 정려했던 거 기념하고 맘에 다시 새기는 겸 다 같이 잘 먹으면 좋잖아.”
 
“그렇지. 아휴, 이따 향씨단정도 가봐야 해.”
 
“김씨는 언제 온대? 미진이 말이야.”
 
“조금 이따 집에서 한 나물 가지고 온다고 했어. 부모님 모셔올 준비 하느라 바쁘니까 미진이 손은 좀 덜어 주자.”
 
“그래, 그래. 그런데 지금 참기름 부족하지? 창고 가는 김에 필요한 것 싹 들고 오려는데 손 남는 사람 있니?”
 
OP:이런 대화가 들립니다.
 
식의(食醫):(음식하는 분들을 도와줘서 점수 따가지고 정보를 얻을까 궁리해요)
 
파이시스:(목신제와 효자 정려제?)(슥슥 쓰고는 뭔가 도움이 필요해보이는 주민에게 말을 걸어봅니다.)안녕하세요. 저희가 논문쓰러 온 학생들인데, 뭐 도움이 필요하시다고 들어서요~
 
식의(食醫): 잘한다 후배
 
OP:파이시스가 주민에게 말을 거니 한 아주머니가 음식을 하다가 바라봅니다.
 
서영란:어유, 무슨 논문을 여기까지 쓰러 와요? 우리 마을이 오래되긴 했지~
도와준다면야 나야 좋지~ 어여 여기 앉아요. (자리 비켜주며)
 
식의(食醫):실례합니다~ 헤헤. 뭘 도와드리면 될까요?
(파이시스 옆에 슬쩍 껴요)
 
해룡(海龍):(얌전히 자리에 앉습니다.) 좋은 논문을 쓰려다 보니.. 말에 무슨 큰 행사라도 열리나 봅니다. 이렇게 바쁜걸 보아하니.
 
서영란:학생들 전은 잘 부쳐? (자연스럽게 파이시스와 식의의 손에 뒤집개 쥐어주며)
 
파이시스:실례합니다~그래도 정보 얻어가는데 좀 도움 좀 드려야지 맨입으로 하기 그러니까요~!(비켜준 자리에 선배들과 앉습니다.)
 
서영란:여기 이거 뒤집기만 하면 돼~ 안 타게. 내가 다 해놨어~
 
해룡(海龍):(뒤집개.. 없다.) (멀뚱히 그들이 하는 걸 지켜봅니다.)
 
식의(食醫):(부침개 받으면서 고개 끄덕여요) 네, 네. 걱정마세요~ 그럼요 맨입으로 논문 도와달라 할 수 없으니까요~
 
서영란:맞아요. 우리 마을이 향나무를 신으로 섬기는 마을인데, 목신제랑 효자 정려제가 겹쳤거든.
학생은 이거 좀 도와줄래? (동그랑땡 반죽 가리키며)
 
파이시스:앗, 네네~ 이런 거엔 자신이 있으니까요!(열심히 타이밍에 맞게 부침개를 봅니다)
 
해룡(海龍):아, 그럼요. (대충 구우면 되겠지.. 하고 동그랑땡 반죽 노려봐요.)
 
서영란:아이고 다들 잘 하시네~
 
식의(食醫):(계약 맺은 문화재의 훈수를 들으며 조리있게 잘 부쳐요)
 
서영란:그런데 논문 할려고 어떻게 여기까지 왔대 고생이네~
이런 젊은이들도 알아서 잘 오는데 우리 자식들은 에휴... 불러도 안 오고.
 
파이시스:아하하...교수님의 마음에 들기 위한 자료를 조사하다가 이렇게 왔네요(열심히 뒤집기!)
 
서영란:교수님이 이런 전통 좋아하시나 봐~ 우리 마을이 전통이 아주 잘 지켜지고 있긴 하지.
나도 오래 산 건 아니지만, 이 마을이 너무 마음에 들지 뭐야!
 
식의(食醫):저희가 마침 전통과 축제에 관련된 논문 조사를 하다보니~ 들렀는데 좋은 마을이 보여서 말이에요~
(흰 정장 외투를 벗고 검은 셔츠 소매를 걷으며 챱챱 노릇노릇 구우면서 떠들어요)
 
해룡(海龍):(열심히 동그랑땡을 구우면서도 귀는 대화를 향해 열어둡니다..)
 
식의(食醫):어머나, 자식이 있으시다고요? 나이 안많아보이는데!
 
파이시스:(자식들이 불러도 안온단 말에 젊어보이는데 엄청난 동안이라 생각중)
 
서영란:어머, 얘보게~ 학생도 차암~ 그런 말 하면 내가 좋아할 줄 알고? 지금 아부하는거지? 논문쓸려고? (식의 어깨 팍 팍 치며 좋아함)
 
식의(食醫):(팍팍 쳐지면서도 흔들림없는 부침개를 유지하며 호호 웃어요)
에이 진짜로요! 언닌줄 알았는데!
 
파이시스: 그러게요...
 
서영란:하긴 요안나 언니도 내 나이 한참 어리게 봤었지~
 
파이시스:저희랑 해봐야 한 두살 차이이신줄 알았는데 말이에요~(열심히 뒤집으며)
 
서영란:(은근슬쩍 동안 어필)
그건 심했다, 학생~ (하지만 기뻐함)
요안나라니 이름이 특이하네요~ 그 분도 이 마을 사람이신가요~?(능청)
 
파이시스: 헛 그러고보니..!
 
서영란:아, 요안나 언니는 야꾸르트 언니인데, 가끔 오는 언니야.
요 며칠간은 안 와서 못봤네...
 
식의(食醫):아하 외부인이시구나~ 야꾸르트 아주머니 분들은 여기저기 들를 일이 많으시니까요~
 
서영란:맞아, 그래서 여기서 살 생각이 없는 건가~ 다른 데에 여기만한 곳이 없는데.
난 3년 전부터 살기 시작했거든~ (능수능란하게 음식을 지지고볶으며)
여기 마을 주민들이 다 가족처럼, 친척처럼 집을 좋은 걸 구해다주지 뭐야.
 
해룡(海龍):3년이라면 정말 얼마 되지 않았군요. 그만큼 여기가 마음에 드시나 봅니다.
 
파이시스:그러게요. 3년만에 여기에 완전히 익숙해지시다니.
 
서영란:그렇지, 다들 오래 살았는데 나는 오래 안 됐어~
그런 거야~ 요즘 세상에 이렇게 가족처럼 대해주는 곳이 어딨겠어? 시골도 요즘은 흉흉하다고.
 
식의(食醫):맞아요~ 게다가 시골 쪽 중에 소문 안좋은 데는 텃세도 심하고 마을 사람들이랑 섞이지 않으면 괴롭힘도 당한다 들었는데~ 어휴 무서워라~..
하지만 언니는 3년인데 다들 잘 대해주다니 너~무 다행이네요~
 
서영란:그럼, 그럼~ 정말 너무 사람들이 순해.
참, 논문 쓴다고 했지... 제사 더 알려줄게 있나~ (혼잣말하며)
 
해룡(海龍):알고 계시는게 더 있으시다면... 혹시 저희에게 좀 알려주실 수 있으십니까? (동그랑땡 열심히 구우면서 물어요.)
 
식의(食醫):(전 열심히 부치는 중)
 
서영란:아, 그래. 한 해는 목신제, 한 해는 정려제를 해 원래는. 그런데 올해에는 특이하게 날짜가 겹친 거 있지?
목신제는 광장 우물 앞에서, 정려제는 향씨단정에서 하니까 꼭 구경하고 가~
 
파이시스:아, 그 지나가면서 목신제랑 효자 정려제라고 들었는데요. 뭐하는 행사인지가 궁금해요!
 
서영란:효자 정려제는 향나무에 얽힌 효자 이야기가 있는데, 그런 효자들을 기리는 제사고~
목신제는 향나무 자체를 기리는 제사인거야~
 
식의(食醫):향나무를 신처럼 여기는 마을이라 들었는데 목신제는 말 그대로인건가요~?
 
서영란:그렇지, 우리 마을이 향씨촌이잖아. 향나무가 신이기도 한 거지.
(음식을 얼추 끝낸 듯 자리에서 일어나 셋을 보고는) 아, 이럴 게 아니지. 일손이 늘었으니까 나랑 창고좀 다녀와요.
부치던거 불 꺼두고.
 
식의(食醫):(차려입은 정장에 기름냄새 배갰다 걱정하지만 일단 열심히 도우면서 끄덕여요) 네~
(불도 끄자)
 
해룡(海龍):(굽던 걸 접시에 담아두고 기다렸다는 듯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파이시스:아아 네!(판 불을 신속적으로 끄고는)(후드...뭐 끝나고 빨아야지 기름내 끝내주겠다)
 
서영란:창고에서 가져올 게 많은데 다들 바빠가지고... 학생들이 있으니까 걱정없네~
 
식의(食醫):호호, 도움이 되니 다행이에요~
 
해룡(海龍):그말대도 도움이 되어 기쁘군요. (웃음..)
 
파이시스:이 정도로 뭘요~(힘 쓸 준비를 하며..아까 참기름이 부족하댔나)
 
식의(食醫):(창고로 가나요 이용식)
 
OP:모두 서영란의 뒤를 따라 창고 쪽으로 향합니다.
1
해룡이 주변상황을 한 번 굴려주세요. 
 
해룡(海龍):
주변 상황
기본 표
다른 팀에서 지원 요청이 들어왔다.
오퍼레이터가 난이도를 설정한다.
요원들이 지원행동을 판정해 모두 성공하면 도울 수 있다.
 
식의(食醫):(전부치느라 바쁜데 뭘 도와달라고)(이런 말)
 
파이시스:(어휴 일이 많구나...)
 
해룡(海龍):(아, 이런...)
 
OP:여러분이 창고쪽으로 가고 있는데... 갑자기 천안지국의 다른 팀에서 지원요청이 들어오네요. 인력이 얼마나 부족한 거야!
 
OP:직접 가지 않고도 도울 수 있다면 좋은데...'기타굴림' 난이도 '라'로 판정해보겠습니다.
전원 판정해주세요!
 
식의(食醫):
기타굴림
식의(食醫)
-

난이도 - 라

5

4▾

실패
 
해룡(海龍):
기타굴림
해룡(海龍)
-

난이도 - 라

1

4▾

행동에 무조건 성공한다.성공
 
파이시스:
기타굴림
파이시스
-

난이도 - 라

6

4▾

주사위를 재굴림 한다.
두 번째로 굴린 결과에서도 가 나왔을 경우 행동에 실패한다.
실패
(계속 재가..)
(다시 굴리면 되는거겠죠?)
 
식의(食醫):(재 나오면 한번 더에요)
 
파이시스:
기타굴림
파이시스
-

난이도 - 라

1

4▾

행동에 무조건 성공한다.성공
(도움!)
 
식의(食醫):(우리 후배님 아까부터 6,1,6,1이야)
 
파이시스:(ㅋㅋㅋㅋ극단적이야~)
 
OP:파이시스 재굴림으로 다행히 잠언은 지켜졌습니다.
 
파이시스:(ㅋㅋㅋㅋㅋ그러게요...)
 
OP:참고: 파이시스의 잠언 - 이 잠언을 받은 요원은 보조 또는 도움이 필요한 인물이 두 명 이상일 때, 해당 인물을 모두 돕는 것에 성공해야 한다.
 
해룡(海龍):(아...)
 
OP:해룡 요원과 파이시스 요원은 지원 요청이 온 요원들의 일을 알고 있는 지식들로 어떻게든 설명해서 도울 수 있었습니다.
식의 요원은 조금 골치가 아파 두 사람에게 맡기도록 했습니다.
 
식의(食醫): 머리 아파요~
 
식의(食醫): 힘든걸 어떡해
 
OP:식의 요원은 골치 아픔에 스트레스를 받아 힘이 조금 빠집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
 
식의(食醫):(지끈)
 
OP:계약한 문화재가 잔소리를 또 해대겠군요.
 
식의(食醫):(안그래도 전부칠때 실컷 이야기 들었는데 또 머릿속에 맴돌아요)
 
OP:그렇게 막간의 손놀림으로 다른 요원들을 돕고 있을 사이...
영란 아주머니가 창고를 소개합니다.
 
마을 창고
 
OP:그냥 봐서는 자물쇠로 단단하게 잠겨 있는 평범한 마을 창고로 보입니다.
 
서영란:여기가 우리 마을 창고인데 내가 지금 관리자거든~. 잘 관리해줄 것 같아서 맡겼다나 뭐라나~
아무한테나 안 보여주는 곳인데. 학생들 오늘 운 좋은 거야.
 
식의(食醫):와~ 전통 있는 마을의 창고라니 귀한것도 있겠네요~
(스트레스를 감추면서 웃는 얼굴로 둘러봐요)
 
파이시스:헐 정말요? 이거 진짜 진귀한 기회네요~!
 
식의(食醫): 힘두러요 잉잉
 
OP:서영란이 열쇠를 꺼내서 창고를 열면 생각보다 휑한 내부가 보입니다.
짙은 향기가 나는 창고는 물건들로 꽉꽉 차 있기는커녕 세 개의 물건을 제외하면 그 무엇도 비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가장 안쪽에는 나무상자, 왼쪽에는 접시, 오른쪽에는 작지만 잎이 무성하고 가지가 곧게 뻗 은 나무가 심긴 화분.
이것이 전부입니다.
 
식의(食醫):어머나, 다른 물건들은 다 밖에 있나요?
 
서영란:호호, 그렇게 생각할 줄 알았어.
이건 우리 마을의 특별한 창고인데...
우리가 누군가를 위해 필요한 것을 생각하며 기도하면
목신님이 다 여기서 내어 주시거든.
가족에게 줄 것을 생각하면 더 품질이 좋아.
 
해룡(海龍):목신님..?
 
파이시스:(목신님...?)
 
서영란:상자는 집기, 접시는 식료품, 화분은 옷이나 다른 생필품들이 나와. 정말 대단하지? (싱글벙글)
 
식의(食醫):화수분 아시나요? 딱 그거 생각나는 이야기네요!
놀라운걸요?
그럼 이 창고 자체가 특별한 걸까나요
 
서영란:아, 그러네. 비슷하네~
 
파이시스:(약간 어룡의 전수기술 상급버전 같다) 되게 신기한 곳이네요~
 
서영란:그렇지. 이 창고는 특별한 창고니까.
 
식의(食醫):흐음~ 창고 쪽에 대해 호기심도 이는 데요. 조사를 해보고 싶어지는 걸...
 
OP:설명을 마친 서영란은 필요한 음식 재료들이나 집기들을 꺼냅니다.
 
해룡(海龍):전 그 목신님이라는 분이 궁금하군요.
 
OP:서영란이 못 보는 사이에 은근슬쩍 조사를 해도 좋겠습니다.
 
식의(食醫):(영란이 물건 꺼내는 걸 돕는 척하면서 슬쩍 접시를 봐요)
 
해룡(海龍):(영란을 힐끔보다 나무상자를 빤히 봅니다.)
 
서영란:목신님은 아무래도, 효자랑 관련된 향나무니까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에게 더 많은 걸 내려주는게 아닐까~?
 
식의(食醫):아아, 효자에 대한 제사도 지내고 하니까 그럴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우리나라엔 예로부터 유교 문화니까~? (적당히 맞장구 맞춰요)
 
OP:순서대로 진행하겠습니다. 식의는 접시를 먼저 살핍니다.
그 크기가 아주 크다는 것 빼고는 평범해 보이는 접시. 향이 아주 옅게 나는데, 서영란이 접시 앞에서 기도를 하면 처음에는 접시에 참기름이 가득차고, 두 번째로는 육전용 소고기가, 세 번째로는 잡채 재료들이 한가득 쌓여 나옵니다.
접시에 특별한 점이 없는지 살펴보려면 계약한 문화재의 도움을 얻어 분석, 다 로 판정해주세요.
 
식의(食醫):(오 좋아요 판정할게요!)
(문화재님 도와주세요)
분석
식의(食醫)
판정에 성공하면 해당 단서에 있는 정보를 얻는다. 실패 후 재분석 시도시 난이도가 한 단계 올라간다.

난이도 - 다

4

3▾

실패
(안됀대)
 
파이시스: 문화재님..
 
식의(食醫):(진짜 내 주운 대박이네)
 
해룡(海龍):(괜히 토닥여주고 가요..)
 
파이시스:(힘내요 선배)
 
식의(食醫):(잉잉 불만이면 보조해주세요 형씨)
 
OP:문화재는 식의에게 말을 거는 것 같은데, 머리가 조금 띵해서인지 잘 들리지 않네요. 텔레파시도 잡음이 있나?
보조 판정은 상대방이 판정하기 전에 선언 가능합니다.
다음은 해룡이 나무상자를 살펴봅니다.
평범해 보이는 나무상자. 향이 나는 것도 나무의 특징인 것 같군요.
서영란이 나무상자 앞에서 기도를 하고 상자 뚜껑을 열면 그 안 에 옻칠을 한 접시가 가득 쌓여 있습니다.
서영란이 필요한 집기들을 모두 꺼내고 난 뒤에 나무상자 내부를 살펴보면 그 안이 똑같은 문장으로 빼곡하게 칠해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OP:다만 문장의 자간이 서로 겹칠 만큼 좁아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문장을 알아보려면 분석, 다로 판정합니다.
분석
해룡(海龍)
판정에 성공하면 해당 단서에 있는 정보를 얻는다. 실패 후 재분석 시도시 난이도가 한 단계 올라간다.

난이도 - 다

4

3▾

실패
(이마 짚어요...)
 
OP:이 창고가 문화재와의 소통을 방해하는 걸까요? 문화재에게 요청해보지만 잘 들리지 않습니다.
 
파이시스:(선배들이 접시, 나무상자에 대해 조사하는게 어려운건지 보고 있다가 일단 처음으로 봤던 접시를 보기로 합니다.)
 
OP:파이시스가 접시를 좀 더 자세히 보려고 한다면 분석, 다로 판정해주세요.
 
식의(食醫):(보조 가능한가요?)
 
OP:보조하려면 보조, 다로 판정해주세요.
(보조 판정이 먼저 행해집니다)
 
식의(食醫):(그럼 적당히 눈치껏 접시보던 중이었으니까 영란 언니 도와주면서 슬쩍 할게요)
보조
식의(食醫)
판정에 성공하면, 인망을 1 얻고 보조 대상자가 판정해야하는 행동의 난이도를 한 단계 내린다.

난이도 - 다

3

3▾

성공
 
파이시스:(와아)
 
식의(食醫):(첫 성공이다)
 
해룡(海龍):(와!!)
 
식의(食醫):(인망을 1 올리겠습니다)
 
OP:식의의 보조 성공. 인망획득 확인했습니다.
파이시스는 분석, 라로 판정해주세요.
 
식의(食醫): 후배님 화이팅
 
파이시스:
분석
파이시스
판정에 성공하면 해당 단서에 있는 정보를 얻는다. 실패 후 재분석 시도시 난이도가 한 단계 올라간다.

난이도 - 라

1

4▾

행동에 무조건 성공한다.성공
(와 1봐)
 
해룡(海龍):(다른 사람들과 영란의 눈치를 슬그머니 보며 이번에는 화분을 봅니다.)
 
OP:파이시스가 어룡모양 주전자에 머릿속으로 말을 걸어봅니다. 창고의 영향인지 또렷히 들리지는 않지만...
접시에 떨어지는 물이 이상하다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그 말을 듣고 보면 빈 접시에 물이 한 방울씩 담기는 모습이 보입니다.
천장에서 물이 새는 것도 아니지만 계속해서 물이 한 방울씩 불어나고,
불어나는 물을 보고 있자면 하염없이 후회하는 마음이 들며 가족에게 못 해준 것을 당장에라도 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들어버립니다.
 
파이시스:(접시에 떨어지는 물?)(물이 생성되는 느낌인가...)(물을 보는데 이상하게 가족들에 대한 이상한 마음이 들어버리는 기분이 듭니다.)(임무 중인데 시선을 돌려야겠군...)
 
OP:해룡은 화분을 확인해봅니다. 나무라기보다는 흙에다 꽂은 솟대에 잎이 무성하게 자라있는 화분.
서영란이 화분 앞에서 기도를 하면 가지에서 열매가 자랍니다.
열매는 따서 손에 쥐는 순간 순식간에 휴지, 수건, 노끈, 바구니와 같은 생필품으로 바뀌네요.
솟대를 만져볼 시에는 판정하게 됩니다.
 
해룡(海龍):(흠.. 솟대를 만져봅니다.)
 
OP:솟대를 만지면 분석, 나로 판정해주세요.
 
해룡(海龍):
분석
해룡(海龍)
판정에 성공하면 해당 단서에 있는 정보를 얻는다. 실패 후 재분석 시도시 난이도가 한 단계 올라간다.

난이도 - 나

4

2▾

실패
 
OP:3
서영란이 집기들을 챙기고 있을 사이에 해룡이 솟대에 슬쩍 손을 대 보면...
머릿속으로 왠 질문이 들립니다.
 
“넌 부모님께 도리를 다하고 있니?”
 
해룡(海龍):.......
(갑자기 뼈맞은 기분에 머리가 얼얼해집니다..)
 
식의(食醫):언니~ 뭐 더 도와드릴 건 없나요? 계속 뭐가 솟아오르는 게 신기하긴 하네요~ (신기하다는 듯이 이리저리 보다가 슬쩍 상자를 분석해보려 해요)
 
서영란:그렇지? 너희도 한 번 목신님께 기도 드리면 원하는 게 나올지도 몰라~ 기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OP:나무상자를 조사하려면 분석, 다 판정입니다.
 
해룡(海龍):우리 부모님께 잘 하는데. (왜 순간 머리가 얼얼해졌지..)
 
식의(食醫):(보조해주실 분)
 
식의(食醫):(제 주사위 못믿어)
 
OP:해룡은 머릿속에 울리는 질문에 대답한걸까요?
 
해룡(海龍):(에)
(그렇습니다... 해룡이는... 자신이 효자라고 생각합니다.)
 
OP:어쩐지 해룡이 대답하자 주변의 기운이 조금 더 부드러워진 느낌입니다.
팀원 전원 의지 1 획득합니다.
 
식의(食醫): 어?
 
해룡(海龍):(? 갑자기 의지가 충만해진다.)
 
파이시스:(와 선배 짱이다)
 
해룡(海龍):어흠흠, 큼.
 
식의(食醫):(부모님을 생각했더니 의지가 가득찼다)
(일단 보조는 없어보이니 판정하겠습니다)
 
OP:판정!
 
식의(食醫):
분석
식의(食醫)
판정에 성공하면 해당 단서에 있는 정보를 얻는다. 실패 후 재분석 시도시 난이도가 한 단계 올라간다.

난이도 - 다

1

3▾

행동에 무조건 성공한다.성공
(와 나도 1 나왔어)
 
해룡(海龍):(와)
 
파이시스:(와 주운 믿으셔도 되겠는데)
 
식의(食醫):(아니 그치만 아까 실패 너무 많았다구)
 
OP:식의는 서영란에게 아무렇지 않은 척 말을 걸며 나무상자의 문장을 더 집중해서 봅니다.
문장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두손모아 볏짚 불 붙이듯 비옵니다 나 건사한 우리부모 이번에는 내가 건사하게 하옵소서 자오반포려니 풍수지탄하며 울지 않게 하사이다
 
OP:자오반포(慈烏反哺)는 까마귀도 반포하는 정이 있다.
풍수지탄(風樹之嘆)은 효도하고자 할 때에 부모는 이미 돌아가셔서, 효행을 다하지 못하는 슬픔을 말합니다.
또한 이번 분석 판정들에서 의지를 얻습니다.
식의 2+2=4
해룡 2
파이시스 2
(각각 바로 알려줬어야 했는데 이제야 알려주는 후레지엠)
 
식의(食醫):(의지가 진짜 충만해졌다)
 
파이시스:(저희 의지가 진짜 충만해질라하고 식의는 진짜 충만한데요
 
해룡(海龍):(진짜 완전히 차오른 의지..)
 
서영란:다들 기도는 안 해 보려고~?
 
식의(食醫):음~.. 살짝 고민해봤지만. 안하려고요!
 
서영란:그래, 그럼 이것 좀 같이 들어주라, 학생들~ (힘 좋아보이는 해룡에게 무거운 접시더미를 맡기고... 식의와 파이시스에게 집기와 참기름을 맡겨요)
 
식의(食醫):(고소한 냄새나는 참기름 들어요)
갓 짠 거 같은 냄새네요~
 
해룡(海龍):(왜 나만...)(그렇지만 얌전히 접시 들어요)
 
파이시스:앗 좋아요~(영란이 건내주는 것을 보고 서둘러 집기를 집습니다) 광장에다 두면 되나요?
 
서영란:응, 광장에 놔주면 돼요~
우리 음식하던 곳 옆에!
 
식의(食醫):아~ 네네, 거기요~
 
해룡(海龍):(터덜터덜)
 
OP:다들 광장에 물건을 내려놓고 있으면 서영란이 바삭바삭한 전을 모두의 입 안에 하나씩 잘라 넣어줍니다.
 
서영란:먹어봐, 먹어봐. 아주 잘 했네~
 
해룡(海龍):(옴뇸뇸)
 
식의(食醫):맛있겠다~ (냠냠해요)
 
파이시스:(한입 냠)와~ 이거 진짜 맛있네요~
 
해룡(海龍):맛있게 잘 되었군요. 바삭바삭한게 맛있습니다.
 
식의(食醫):기름 좋은 거라 그런가~ 바삭하네요~
 
파이시스:재료도 좋고 기름도 되게 좋아서 맛이 달라요!(엄지 척)
 
식의(食醫):언니도 한점 드세요~
 
서영란:아이고, 고마워라. 난 많이 먹었어요~
맛있다니 다행이네. 학생들 너무 고생많았어~!
혹시 있을 곳 없으면 우리 집 와도 되고,
아니면 더 둘러보다가 갈 거야?
 
식의(食醫):와~ 정말요? 너무너무 고마운 말이지만 턱하니 신세지기도 미안한데~ 어쩌지~
 
해룡(海龍):그럼 혹시 더 둘러보다가 시간이 늦어지게 된다면 신세를 져도 되겠습니까?
 
서영란:그래, 뭐 하다가 너무 늦어서 어두워지면 우리 집 와요~
창고 옆 집이니까!
 
파이시스:감사합니다!(창고 옆 집....흘끗 위치를 확인합니다!)
 
식의(食醫):어머~ 진짜 고마워요 언니~~ 나중에 논문 쓰게 되면 꼭 언니 이름도 써놓을게요~
아, 언니라고만 부르긴 뭣한데 성함이 어찌되시나요?
 
서영란:내 이름도 써준다고? 하이고 고마워라~!
나는 서영란이야. 서영란이라고 써줘~
 
식의(食醫):중요 참고인 이름은 당연히 써드려야죠~! 서 영란 언니구나~ 그럼 나중에 다시 뵈어요~!
 
OP:여러분이 그렇게 인사를 하면 서영란씨는 마을 주민들에게 저 청년들이 아주 성실하다며 칭찬을 합니다.
전원 인망 +3
 
식의(食醫):(인망도 충만해져가)
 
파이시스:(와아~!)
 
해룡(海龍):(으쓱)
 
OP:이쯤에서 사기충전 또 한번 해보실.
 
식의(食醫):(함 가?)
 
해룡(海龍):(사기 충전 합시다!)
 
식의(食醫):img
 
OP:칭찬도 들었겠다 기분이 좋아지는 요원들.
사기충전은  로 판정해주세요!
 
파이시스:와아~!
 
식의(食醫):
사기충전
식의(食醫)
난이도 나로 판정하여 성공시 6면체 주사위 1개를 굴려 나온 수만큼 의지를 충전할 수 있다.

난이도 - 나

3

2▾

실패
 
파이시스:
사기충전
파이시스
난이도 나로 판정하여 성공시 6면체 주사위 1개를 굴려 나온 수만큼 의지를 충전할 수 있다.

난이도 - 나

6

2▾

주사위를 재굴림 한다.
두 번째로 굴린 결과에서도 가 나왔을 경우 행동에 실패한다.
실패
 
해룡(海龍):
사기충전
해룡(海龍)
난이도 나로 판정하여 성공시 6면체 주사위 1개를 굴려 나온 수만큼 의지를 충전할 수 있다.

난이도 - 나

5

2▾

실패
 
파이시스:진짜 재의 날인가..?
사기충전
파이시스
난이도 나로 판정하여 성공시 6면체 주사위 1개를 굴려 나온 수만큼 의지를 충전할 수 있다.

난이도 - 나

5

2▾

실패
 
식의(食醫):(재 뿌려야할 거 같아)
 
파이시스:ㅇㄴ
 
해룡(海龍):(...언제 성공하지...)
 
OP:파이시스 재가 엄청 나오네요. (전환규칙에 일사부재리 했으면 큰일날뻔)
 
파이시스:(그러니까요)
 
OP:다들 맛있는 전을 먹고 배가 불러서 정신이 조금 헤이해졌습니다.(?)
기분은 좋군요.
 
식의(食醫):(환하게 실패!)
 
파이시스:(환하고 당당하게 실패!)
 
OP:광장에서는 우물 , 제사상를 볼 수 있습니다.
 
해룡(海龍):(환하고 배부르게 실패!)
 
식의(食醫):(어디볼까요 후배님 선배님)
 
해룡(海龍):이제 광장 좀 둘러볼까. 아까 안 본 것들. (소곤소곤)
 
식의(食醫):그럴까요? (쑥덕이면서 둘러봐요) 흐음... 제사상? 패? 우물?
제사를 두번 연달아 지낸다니 제사상을 볼까요...
 
파이시스:(역시 광장을 보죠)
 
해룡(海龍):그럼 제사상 먼저 보지.
 
파이시스:(선배들을 따라 제사상에 눈을 둡니다)
 
식의(食醫):(가봅시다)
 
OP:우물 앞에 펼쳐둔 제사용 상.
상 하나만 놓여 있지만 그 하나만 해도 상성 열다섯이 족히 둘러앉아서 식사를 할 수 있을 만큼 큽니다.
마을사람이 다가와 중간에 향로를 놓습니다.
향로에서는 아주 진하고 강한 향기가 납니다.
향의 심지에는 문장이 하나 적혀있습니다.
 
“효심 태워 목신님 날에 공수 드립니다.”
 
OP:이외에 특이한 점은 보이지 않습니다.
 
식의(食醫):저게 무슨 말일까나...
 
파이시스:공수라...
 
식의(食醫):(마을사람 아무나 잡아서 문장에 대해 물어볼까요?)
 
파이시스:(오 좋아요)
 
식의(食醫):(그럼 적당히 실례합니다~ 하고 향로 놓은 사람에게 물어볼래요)
 
마을주민:무슨 일이지요~? 우리 놀러오신 분이신가~
(우리 마을에)
 
식의(食醫):아, 저희 논문에 쓸 자료를 찾다가 들러봐서요~ 조사 중이었거든요~
 
마을주민:(문장에 대해서 물어보니) 아... 우리 마을 사람들의 효를 다해서 목신님이 보시기 좋게 한다 이런 뜻이지 않겠습니까.
다들 가족에 대한 사랑도 넘치고 마을 주민들간 화목하기도 하지요.
마을에 가족을 데리고 오고 싶어하는 분들도 많아요.
논문에 쓸 자료라... 좋은 취지라니 잘됐군요. 우리 마을을 널리 알려주면 좋겠어요.
 
식의(食醫):마을이 화목하고 전통을 유지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보여서 논문으로 채택하기도 좋아보이고~
 
파이시스:(가족을 데리고 온다라...)
 
마을주민:우리 마을이 전통도 아주 잘 지켜지고 있지요~ (식의의 말에 끄덕이며 흐뭇한 듯 제 턱을 쓸어만진다)
 
식의(食醫):맞아, 목신제랑 효자... 무슨 제사가 있다고 들었는데요. 효자 정려제? 랬나. 그건 또 뭔가요~?
 
해룡(海龍):(그럼 가족과 떨어져지낸다는 건가 어째서...?)
 
마을주민:아아. 효자 정려제는 효를 실천하는 사람들의 명패를 놓아두고 표창하는 제사입니다.
명패는 마을 사람들의 이름으로 준비되고요.
제관이 명패를 읽고 제문을 읽는데... 허어, 오늘은 제관이 안 보이네요.
 
파이시스:(보통 귀농하면 가족들끼리 오지 않나...?)
앗, 제관분이 안보이시나요?
 
마을주민:잘 오시겠지만은... 조금 걱정이 되네요. 혹시 둘러보면서 한 번 봐주시지 않으시겠어요?
입구쪽에 있는 김미진씨 가 저희 제관입니다.
 
해룡(海龍):김미진씨...
 
파이시스:김미진씨라...돌아다니면서 보도록 할게요!
 
식의(食醫):어머나, 큰일이네요. 도와드려야죠.
선배랑 후배도 같은 생각이니까~ 괜찮겠지요. 한번 볼까요?
 
마을주민:그래 주시면 감사합니다. (꾸벅 목례합니다)
 
OP:김미진의 집으로 가 볼까요?
 
해룡(海龍):다른 곳은 살펴보지 않고 바로 갈건가?
 
OP:조금만 더 둘러보고 가도 좋을 것 같군요.
 
파이시스:다른 것도 봐야 할 거 같긴 한데...그러면 광장 좀 더 조사하고 가볼까요?
 
식의(食醫):둘러보면서 한번 봐달라니까.. 신경쓰이시면 약간 돌아가도 괜찮겠죠(소곤)
어디 신경쓰인 곳이 있으신가요?
 
파이시스:별건 아니고...아까 물이 신경쓰여서 그런데...우물이 보고 싶어서요.
 
해룡(海龍):우물은 안 봐도 되나 싶어서. (소곤)
 
식의(食醫):그럼 우물도 한번 보죠. 마실 물이 있으면 좋겠네요.
 
OP:물이 신경쓰이는 용이 둘이나 있습니다. 무리도 아니죠.
 
식의(食醫):(목 마른 자들)
 
OP:두레박을 달아둔 우물. 우물에 금줄을 빙빙 동여매어 두었는데, 금줄 사이사이 흰 무명천과 향나무 솟대를 같이 묶어 두었습니다.
 
OP:우물 안 쪽이 유독 어두운데, 꼭 빛을 모두 먹고 있는 것만 같습니다.
자세히 볼 경우 분석, 나로 판정합니다.
 
해룡(海龍):(우물을 자세히 보겠습니다.)
분석
해룡(海龍)
판정에 성공하면 해당 단서에 있는 정보를 얻는다. 실패 후 재분석 시도시 난이도가 한 단계 올라간다.

난이도 - 나

2

2▾

성공
 
파이시스:
 
식의(食醫):(이열)
 
해룡(海龍):(드디어...)
 
OP:해룡 의지 1 획득.
 
파이시스:(역시 대선배)
 
OP:해룡이 우물 내부를 확인하는 순간, 무언가에 끌려갈 것 같은 느낌에 모골이 송연해집니다.
그리고 발견합니다. 우물 바닥에 나무뿌리가 핏줄처럼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식의(食醫):(coc 냄새 나요 오퍼레이터님)
 
파이시스:(해룡이 혹시나 빠질까봐 잡고 있기)
 
OP:coc 냄새는 아니고 우물에서 은은한 향나무의 향이 납니다.
 
식의(食醫):(ㅋㅋ)
 
해룡(海龍):(아....)
 
식의(食醫):우물에 뭐 있어요?
 
파이시스:빠지면 큰일나요
 
해룡(海龍):별건 아니고... 우물 바닥에 나무뿌리가 소름끼치게 붙어있네. 끌려갈 것처럼 좀 불길하기도 하고.
 
식의(食醫):...흐음.
 
해룡(海龍):여긴 이제 돌아가자. 우리가 또 안 본 곳 있었던가?
 
식의(食醫):패를 아직 안보긴 했죠.
그다지 중요해보이진 않다고 생각은 했지만... 혹시 모르니 슬 보고 갈까요?
 
파이시스:좋아요. 패를 보고 가도록 합시다
 
해룡(海龍):그럼 그것만 보고 김미진씨 만나러 가지.
 
식의(食醫):네~
(성큼 성큼 패 보러 가요)
 
OP:패를 본다면...
원래라면 제문을 써서 끼워두는 자리겠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없이 빈 종이만 끼워져 있습니다.
그런데 햇빛에 종이가 조금씩 빛나는 것도 같습니다.
판정은 분석, 다로 합니다.
 
파이시스:(패의 빛나는 종이를 살펴봅니다!)
 
OP:판정!
 
파이시스:
분석
파이시스
판정에 성공하면 해당 단서에 있는 정보를 얻는다. 실패 후 재분석 시도시 난이도가 한 단계 올라간다.

난이도 - 다

6

3▾

주사위를 재굴림 한다.
두 번째로 굴린 결과에서도 가 나왔을 경우 행동에 실패한다.
실패
분석
파이시스
판정에 성공하면 해당 단서에 있는 정보를 얻는다. 실패 후 재분석 시도시 난이도가 한 단계 올라간다.

난이도 - 다

2

3▾

성공
 
식의(食醫):(늘 6을 딛고 일어나는 후배님)
 
파이시스:(진짜 일사부재리 나왔으면 클날뻔)
 
해룡(海龍):(감탄...)
 
OP:불굴의 후배요원.
 
식의(食醫):(이 세션 대부분의 6을 담당하시는 후배님)
 
파이시스:(ㅋㅋㅋㅋㅋㅋ)
 
OP:파이시스가 문화재의 힘을 얻어 종이를 확인해 보면...
빈 종이가 아니었습니다.
글자는 한차례 나타났다가 사라지는데, 제문에 적힌 내용은...
 
[合孝心恭修歲事于 합효심공수세사우] [惟時保佑 亨通之大願 유시보우 형통지대원]
 
OP:문화재는 이것이 산신제에서 주로 쓰는 축문이라 알려줍니다.
 
파이시스:(헛 뭔가 나타났다가 사라진다!)(산신제요...?)
 
OP:이 정도면 광장에서 볼 만한 것은 본 것 같습니다.
 
해룡(海龍):이제 가볼까?
 
식의(食醫):얻은 자료들은 짬이 나면 차분하게 정리해봐야겠네요...
 
파이시스:좋아요.일단 볼만한 건 다 본 것 같으니까..(산신제에 대한 것을 수첩에 휘갈기고는)
시간 날 때 제가 수첩에 적어둔거랑 이것저것 종합해보죠.
 
식의(食醫):좋아요~ 기특하다~ (은근슬쩍 파이시스 칭찬해요)
정보 기록은 좋은 습관이지요~
 
OP:식의가 파이시스를 칭찬함으로서 파이시스의 인망 +2
 
식의(食醫):(칭찬 칭찬)
 
해룡(海龍):(머리 마구 쓰다듬어줘요.)
 
파이시스:헤헤, 식의 선배도 언제나 먼저 나서는 모습이 정말 멋져요!(칭찬!)
 
식의(食醫):우리 후배님 머리가 까치집 되겠어요 선배님~
 
OP:파이시스가 식의를 칭찬함으로서 식의의 인망 +2
 
해룡(海龍):(뭔데 이 훈훈한 분위기..)
 
파이시스:(헛 맞아 패 본거 판정 성공했으니 의지 +1 해주면 될까요?)
(까치집 머리!)
 
OP:맞다. 죄송합니다 이렇게 알려주시면 감사합니다.
재는 +2 이므로 파이시스 의지 +2 해주시면 됩니다.
 
파이시스:(의지가 진짜 충만해졌어)
 
식의(食醫):아까 부탁도 있고 하니 가보도록 하지요~
 
OP:셋은 부탁받은 김미진의 집으로 향해봅니다.
가는 도중에 주변상황 판정을 파이시스가 해 주세요.
 
파이시스:
주변 상황
기본 표
다른 팀에서 지원 요청이 들어왔다.
요원 1명이 의지를 6소모하면 도울 수 있다.
(아니 의지 충만해지자마자)
 
OP:(왜 이렇게 까다로운 것만 떠)
 
해룡(海龍):(아니 그런...)
 
OP:비밀요원국은 아무래도 망할 징조인 것 같습니다. 자꾸 백업 요청이 들어옵니다.
우리 할 일도 바쁜데! (느긋하지만!)
 
식의(食醫):(ㅋㅋㅋㅋ)
 
파이시스: ㅋㅋㅋㅋㅋㅋㅋ
 
해룡(海龍):(ㅋㅋㅋㅋㅋㅋㅋ)
 
식의(食醫):(어휴 별 수 없지 도와줄까)
 
파이시스:(그러면 의지를 써볼까)
 
OP:의지 6을 소모하실 분이 ...계신가요
 
파이시스:제가 뽑았으니 제가 도와주고 오겠습니다.
 
OP:좋습니다. 파이시스가 문화재의 도움과 신입의 열정!으로 어떻게든 다른 팀을 도울 수 있었습니다.
 
식의(食醫):(열정이 좀 깎인 거 같아 후배님)
 
파이시스:(의지가 헐렁해졌다!)
 
OP:하지만 그만큼 힘들었습니다. (의지-6 확인)
 
식의(食醫):(약간 낡아져서 온 후배님을 다독입니다)
 
해룡(海龍):(지친거 같구나.)(토닥여줘요)
 
파이시스:하....짜먹는 슈퍼 99 좀 먹고 움직일게요
 
OP:짜먹는 슈퍼99 새콤달콤.
 
식의(食醫):좋아요. 조금 쉬고 가지요~
 
파이시스: 맛있다..
 
해룡(海龍):(곁에서 같이 짜먹습니다..)
 
식의(食醫):뭣하면 (전수 기술)치료해줄까요?
(전수 기술로 의지가 충전 되는 가는 둘째 치고)
 
OP:(의지 충전은 쟌넨.)
 
파이시스:(의지...앞으로 마저 채워보는 수밖에)
 
식의(食醫):(롤플상 찔러보는 거니까요)
 
OP:그렇게 간식들을 먹으며 김미진의 집으로 향하는 셋.
집 앞에 도착해 보면 일자로 된 방 세 칸짜리 집입니다.
 
파이시스:(냠냠)
 
김미진의 집
 
식의(食醫): 다들 잘 먹네
 
OP:담이 없는 대신에 바로 보이는 현관이 제법 멋스럽습니다.
마루에 가족 앨범을 정리하고 있는 사람이 보입니다.
나이는 20~30대 정도로 보입니다.
 
파이시스:(저 사람이 김미진 씨인가?)
 
식의(食醫):실례합니다~
 
김미진:... ...(식의의 말에 듣지 않는 듯 하다가 한 박자 늦게 시선을 옮기며)
누구시죠?
 
식의(食醫):저희는 논문 자료 조사차 들른 대학원생들이에요~
 
파이시스:아....지나가던 대학생입니다..연구 차 들르게 되었어요!(학생증을 보이며)
 
해룡(海龍):(저 학생증 진짜 유용하네...)
(꾸벅 인사합니다.)
 
식의(食醫):(밝게 웃으면서 인사해요)
 
김미진:대학원생...? 논문? (다소 의심스러워하다가 학생증을 보고는 납득하는 듯 하다)
무슨 논문이길래 저한테...
저에게 물어보실 게 있는건가요?
 
파이시스:아...그런건 아니고 광장에서 선생님이 제관을 맡기로 하셨는데 안보인대서 저희가 돌아다니는 중에 한번 봐달라 해서 찾아왔습니다.
 
김미진:...아, 제사 일이었구나. (뒤늦게 끄덕이며) 그냥 좀... 있다가 이거 정리하고 가려고 했어요.
 
해룡(海龍):일이 많으면 저희가 도와드리겠습니다. (사람 좋은 미소를 짓습니다.)
 
파이시스: 사람이 달라보여
 
식의(食醫):그럼요~ 마을 사람들이 곤란해보이던데 도울 일이 있음 도와야죠~
 
파이시스:맞아요. 다 돕고 사는거죠
 
김미진:어, 음... (해룡의 미소의 머뭇거리다가) 별 건 아니고 그냥 가족앨범 정리하고 있었어요.
진짜 별 게 아니라서.
 
해룡(海龍):가족 앨범이라면..
 
김미진:가족들 생각 하다 보니 생각보다 늦어졌네요. 가서 죄송하다 해야겠네.
저희 부모님들 사진이에요. 매번 여기 같이 와서 살자고 말해보는데 별로 안 내켜하셔서...
부모님들 생신 전에 모시고 싶었는데 사람 일이라는게 마음대로 잘 안 되네요.
(말을 뱉고서는 뒤늦게 아차, 하는 듯 입을 다문다)
 
해룡(海龍):음... 부모님을 지금 모셔올 수 없는 상황인겁니까? 제가 마을 분들의 얘기를 듣기론 부모님을 모셔올거라 바쁘다고 들어서 말입니다. (최대한 선한 얼굴로 물어봅니다.)
아, 혹시라도 불편한 질문이라면 넘기셔도 괜찮습니다. (온화..)
 
해룡(海龍): 내가 뭐...
 
김미진:... ...(해룡의 말에 잠시 눈을 감았다가 떴다. 피곤해보이는 눈빛) 맞아요. 다른 분들한테 그렇게 말해두긴 했는데... 오늘도 잘 안 됐어요. 데려오겠다고 말은 해 뒀지만...
저한테 제관도 맡기시고 하셔서 조금 부담이 있긴 해요.
 
파이시스:제관을 자원한게 아니라 동네 분들이 맡기신 거군요....부담이 조금 있으시겠어요..(미진씨 토닥)
 
김미진:네, 제가 막내여서, 그. 성인들 중에서요.
 
식의(食醫):어머나, 막내.. (잠깐 파이 봤어요 ㅋㅋ)
 
해룡(海龍):혹시 부모님은 무슨 이유로 거절하는지 알 수 있겠습니까? 혹시 저희가 도와드릴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김미진:(파이시스의 토닥임을 받고 조금은 편안한 표정이 되었다)
부모님은 살던 고향이 좋으시다고 오실 생각이 없으셔요. 저도 이해는 가지만...
저도 여기 타지에서 10년을 살아온지라 여기도 고향처럼 느껴져요.
 
식의(食醫):(여기서 10년을 살았다는 거인가요 op님)
 
OP:김미진이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이거 진짜야?
 
해룡(海龍):타지에서 10년이라니 고생했겠군요. (탄식을 흘리며 일단 등을 토닥여줍니다.)
 
식의(食醫):10년이면 상당히 오래살으셨네요~... 혹시ㅡ 나이가?
 
김미진:(잠시 머뭇거리다가) 저는 올해 딱 서른이 되었어요.
 
해룡(海龍):혹시 부모님과는 어떻게 연락을 주고 받는지 알 수 있겠습니까?
 
파이시스:뭐 편지 같은 걸로 하시나요?(연락은 안될테고...)
 
김미진:부모님 하고 연락을... 어..? (해룡의 말을 듣고는 움찔합니다)
어, 어떻게 했더라... 나 방금 전에도...
방금 전에... 뭘로...
 
OP:김미진이 불안정 상태를 어느 정도 인지했습니다.
 
식의(食醫):편지 쓰시지 않았나요?
여기 오지니까.
 
김미진:편지...? 그랬던가, 맞아요, 여기 전화가 안 되어서... ...
 
파이시스:맞아요. 편지 주고 받는다고 돌다가 들었어요(사실 들은 적 없다)
 
김미진:편지로 했었나, 편지, 내가 어디다 뒀지... (정신없이 앨범을 팽개치고 방 안을 뒤지려 합니다)
 
식의(食醫):앗, 미진 씨!
앨범 아까 정리하셨는데! 날아가요!
(하고 슬쩍 정신없어보이는 미진을 진정시키려듯 잡아요)
 
해룡(海龍):이런, 그보다는 일단 앨범을 정리하는게 우선 아니겠습니까. 제관 일도 있으니 말입니다. (열심히 화제를 돌려봅니다..)
 
김미진:아, 감사합니다. 그런데 편지가 기억이 안 나서... 앨범은 나중에 정리해도 되는데...
맞아요, 제관 일도 해야 되는데 왜 이렇게 정신이 없지. 나물도 가져가야 하지 참...
 
식의(食醫):아하하... 할일이 많으셔서 조금 지치신 게 아닐까요?
 
김미진:(식은땀을 흘리며) 아무튼, 챙겨주셔서 감사해요. 그냥 심부름 오신 것 같은데...
 
파이시스:맡으신 일이 많으셔서 좀 많이 지치신 거 같아요.
 
식의(食醫):뭘요~ 저희는 그냥 어쩌다 들른 김에 자료 얻다가 도우는 거고~
자, 자. 미진 씨 나물도 챙기시고 좋은데, 마음도 조금 여유를 두시는 게 좋겠어요.
(음 생각해봤는데 여기서 파이가 요안나에게 전해받은 선물을 주는 건 어떨지?)
 
해룡(海龍):(그럴까? 하고 눈짓으로 대답합니다.)
 
파이시스:아!)
 
식의(食醫):(막내지만 제관이니까)
(여기 촌장같은 사람에게 줄까 하고 생각해봤는데)
 
파이시스:(씁 근데 이걸 어떻게 전달해주죠)
 
식의(食醫):(촌장은 모르겠고 일단 제관에게 주는 것도?)
(자료 조사 차 들른 곳에 협조를 용이하게 구하고자 할 겸 도움에 대한 답례겸 인사를 미리 주는 식은 어때요)
 
해룡(海龍):(좋은 생각이다.)
 
식의(食醫):(그럼 식의가 파이에게 눈짓을 줘요)
그런 의미에서~... 우리 귀여운 막내씨~
 
파이시스:아, 미진 씨, 저 갑자기 화장실이 가고 싶은데, 밖에 있던 그 작은 건물이 화장실이죠? 잠깐만 실례할게요!
 
식의(食醫):(챙겨오세요 하고 눈짓)
 
김미진:아, 네. 쓰셔도 돼요.
 
파이시스:감사합니다~(사실 볼일이 급하진 않았지만 후다닥)
 
해룡(海龍):큼큼...
 
파이시스:(3분 후 금빛 보자기를 두른 선물세트를 챙겨온다)
 
OP:파이시스의 능력으로 선물세트가 뿅.
 
파이시스:그....별건 아니고 자료조사 차 들러서 협조도 잘해주시고 그래서 드리려고 했던 건데 작지만 받아주셨으면 합니다.(공손히 선물세트를 미진씨에게...)
 
김미진:네...? 저한테요? (선물세트를 주니 얼떨떨하게 일단 받습니다)
저는 별로 한 게 없는데...
 
파이시스:촌장님이 안보이셔서 그래도 제관분이 대표로 받아주시면 좋을 것 같아서요..하하(선배님들 도와주세요!)
 
식의(食醫):호호, 막내라지만 10년이나 오래 되셨으니 마을에 짬?이 좀 있으셔보이고...
 
김미진:(짬...)그렇긴 한데...
 
식의(食醫):저희가 자료 조사차 협조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나눠드리기엔
아쉽게도... 예산이...
부족...하거든요...
 
김미진:아, 그렇군요. (예산 이야기를 하니 빠르게 납득)
 
식의(食醫):그래서 마침 제관이라는 중요한 일도 하시니까...
 
해룡(海龍):그리고 이번 행사에서 힘써주지 않습니까. 그래서 드리는거니 너무 불편히 생각하지 말고 받아주세요.
 
김미진:제가 대표로 받은거구나.
 
식의(食醫):대표로 받아주시면 어떨까하고요
 
해룡(海龍):(고개 끄덕)
 
파이시스:(끄덕끄덕)
 
식의(食醫):(예산 부분에서 매우 힘주면서도 가련하게 이야기해요)
 
김미진:그런 거라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조금 멋쩍은 듯 웃어요)
 
식의(食醫):혹시 불편하시거나 해도 괜찮아요!
정말 그렇다면 마을사람분들께 나눠주시거나!
저희가 자료 조사를 더 하게 도와주신다면? (하고 찡긋 윙크해요)
 
김미진:아... 네, 그럴게요. 감사합니다.
 
식의(食醫):헤헤, 감사합니다~
 
파이시스:감사합니다~히히
 
김미진:그, 저희 정려제는 향씨단정에서 하니까 구경 오세요.
목신제는 외부인은 못 보게 되어있어서 우물 쪽 가셔도 못 볼수도 있어요.
 
식의(食醫):어머, 광장에 하는 게 아닌가봐요?
 
김미진:그게 음...
우물의 물길이 향씨단정으로 이어지거든요.
목신제는 광장에서 하긴 하는데
우물에 물이 차지 않으면 마을사람들의 효심이 부족해서 그런다는 말이 있어서
조금 예민할 수 있어요.
 
파이시스:아하......그래서 못보게 하는 거군요(미진씨가 하는 말을 최대한 적어보며)
 
식의(食醫):어머나... 궁금해서 보고 싶었는데.
 
해룡(海龍):저런. 아쉽게 되었군요. 얘기만 들었을테 무척 궁금했는데. (안타까운듯이 말합니다.)
 
파이시스:궁금했는데 그런 이유라면 어쩔 수 없죠..(안타깝다는 듯이 마저 적기)
 
김미진:그래도 여러분이라면 볼 수 있을지도 몰라요. 잘 말해보세요.
저도 얘기해둘게요.
 
식의(食醫):(손뼉을 짝 치면서 기쁘다는 듯이 목소리 톤을 올려 말해요) 어~머~ 정말요~?
귀한 자료를 볼 기회네요~ 그치요~ 후배님, 선배님?
 
해룡(海龍):그래주면 무척 고마울 것 같군요. (화사하게 웃으면서 한 손을 붙잡고 토닥토닥합니다.) 그럼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파이시스:헉 그래도 말씀해주신다니 감사합니다...! 최대한 방해받지 않게 할테니까요.(선배들을 보며) 그러게요~
 
식의(食醫):협조해주신다면 너~무 고맙죠~
 
김미진:그럼 저도 준비하러 어서 가봐야겠네요. 조사 힘내시고, 또 뵈어요. (나물 챙기며 모두에게 꾸벅 인사한다)
 
식의(食醫):어머머, 뭘요. 미진 씨 피곤해보이던데 몸 조리 잘하세요~!
 
파이시스:그리고 행사 끝나면 좀 푹 쉬시구요~
 
해룡(海龍):그럼 몸 조심하시고 나중에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손 흔들어줍니다.)
 
OP:그렇게 김미진은 광장으로 갑니다.
김미진에게 가장 우호적이었던 사람에게 인망이 돌아가야 하지만 전부 잘 해주셨기에
전원 인망 +2 하겠습니다.
 
식의(食醫):(천원돌파한다 내 인말)
 
파이시스:(와아~)
 
식의(食醫):(이걸로 인망 다 채웁니다)
 
해룡(海龍):(와아)
 
식의(食醫):(은근슬쩍 해룡과 파이시스 옆구릴 찔러요)
...아까 내 일감 더 늘릴려고 했어요?
 
해룡(海龍):흠, 큼큼.... (시선을 외면 합니다..)
 
파이시스:으앗, 죄송합니다. 그래도 식의 선배 말빨 정말 끝내줬어요
 
식의(食醫):사람들 구슬리고 속여서 안도시키는 게 얼마나 귀찮은 진 알아요?
어유 진짜, 작전지만 아니었어도 1시간은 혼났을 거에요 당신들.
어떻게든 넘어가서 다행이지...
...휴우, 향씨 단정 갈래요?
(글고보니 지금 시간이 어케 되나요)
 
파이시스:흠, 슬슬 거길 가볼까요...?(큼큼)
 
OP:향씨단정 가는길에 주변상황까지만 할까요.
 
식의(食醫):(오~케이~)
 
파이시스:(좋아요~)
 
OP:주변상황 누가누가 굴리나 2 순서는 지엠맘대로
해룡씨가 주변상황 굴려주세요!
 
해룡(海龍):
주변 상황
기본 표
체력이 3단계 이상인 요원의 귀에 당장 돌아가라는 호통소리가 들린다.
난이도 '다'
호통을 들은 요원 본인이 판정에 성공하면 소리는 더이상 들리지 않게 되고 의지를 1점 얻는다. 실패하면 의지가 2점 감소한다.
 
OP:(전원 체력 3 이상)
 
식의(食醫):(아 전원 다구나!)
 
해룡(海龍):(.........)
 
OP:모두는 아직 확인해보지 않은 향씨단정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모두의 귀에 왠 호통 소리가 들립니다.
 
"당장 돌아가!"
 
OP:일을 못 할 정도는 아니지만 상당히 거슬립니다.
여기서 소리가 들리지 않으려면 난이도 다 가 기본이지만
방금 전 김미진에게 우호적이었던 효과로
난이도 라로 판정합니다.
 
식의(食醫):(감사합니다)
 
파이시스:(감사합니다)
 
해룡(海龍):(하늘보고 땅보고 감사합니다..)
 
파이시스:(선물의 효과)
 
식의(食醫):(기타 굴림인가요?)
 
OP:기타굴림:라로 판정해주세요
 
식의(食醫):(떼이얏)
기타굴림
식의(食醫)
-

난이도 - 라

5

4▾

실패
(아 씌)
 
해룡(海龍):
기타굴림
해룡(海龍)
-

난이도 - 라

2

4▾

성공
 
파이시스:
기타굴림
파이시스
-

난이도 - 라

1

4▾

행동에 무조건 성공한다.성공
(여기서 1이)
 
식의(食醫):(의지가 뺏겨요)
(저는 의지를 2 차감해야해요)
 
OP:해룡과 파이시스는 문화재의 힘을 받아 호통소리가 들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의지+1)
 
파이시스:(어룡님 감사합니다)
 
식의(食醫):(궁중음식 힘좀 써봐)
 
해룡(海龍):(왕릉님....감사합니다..)
 
OP:식의는 두 사람으로 인해 조금 귀찮아져서인지(?) 집중이 잘 안 되었습니다. 아니면 궁중음식을 다시 한 입 해야 하는 걸까요. (의지-2)
 
식의(食醫):(내 문화재 좀 신통하지 않은 거 같은데)(급기야)
(정신을 가다듬으면서 의욕을 다짐할 겸 사기충전해보고 싶어요)
 
OP:좋습니다. 오퍼레이터의 실수로 설명이 늦어진 사기충전 마지막.
 
식의(食醫):(ㅋㅋ 그럴 수 있죠ㅠ)
 
OP:난이도  로 판정합니다.
전부 한번씩 판정.
 
식의(食醫):
사기충전
식의(食醫)
난이도 나로 판정하여 성공시 6면체 주사위 1개를 굴려 나온 수만큼 의지를 충전할 수 있다.

난이도 - 나

5

2▾

실패
 
해룡(海龍):
사기충전
해룡(海龍)
난이도 나로 판정하여 성공시 6면체 주사위 1개를 굴려 나온 수만큼 의지를 충전할 수 있다.

난이도 - 나

1

2▾

행동에 무조건 성공한다.성공
 
파이시스:
사기충전
파이시스
난이도 나로 판정하여 성공시 6면체 주사위 1개를 굴려 나온 수만큼 의지를 충전할 수 있다.

난이도 - 나

3

2▾

실패
아까워
 
식의(食醫):아까워~
 
OP:해룡 1d6 굴려주세요(오른쪽주사위)
 
해룡(海龍):
사기충전
해룡(海龍)
난이도 나로 판정하여 성공시 6면체 주사위 1개를 굴려 나온 수만큼 의지를 충전할 수 있다.
6
 
OP:오.
 
식의(食醫):(오...)
 
파이시스:
 
OP:귀에 거슬리는 호통소리도 잘 없어졌겠다...
해룡이 모두에게 사기를 불어넣습니다. 전원 의지+6
 
파이시스:(대선배 최고)
 
식의(食醫):해룡 씨 의외의 재능이 있으시네요(이래뵈도 칭찬입니다;)
 
OP:(저거 칭찬인가?)
 
식의(食醫):(애매하긴 한데)
 
파이시스:역시 선배가 최고예요 웃음도 잘 지으실 줄 아시고(칭찬?)
 
OP:(저거는 칭찬?인거같다?)
 
해룡(海龍):내가 괜히 자신만만한게 아니니까.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니까 조심하고 우리가 처음 세웠던 목표에 도달해보자고. (멋진말... 하다가 식의를 가는 눈으로 쳐다봅니다.)
 
OP:파이시스가 해룡을 칭찬해 해룡 인망 +2
 
해룡(海龍): 욕이야 칭찬이야
 
식의(食醫):(식의가 해룡이랑 대립각 서는 거 같아서(??) 이게 최대의 칭찬같음)
아까 실수한 건 눈감아주죠, 뭐.
 
해룡(海龍):흠큼큼... 그건 잊어주라고.
 
파이시스:(에이 선배님들도 참)좋아요. 조심히 목표에 도달해보죠!
 
OP:좋습니다... 그렇게 요원들은 사기도 충전한 채로 향씨단정으로 갑니다!
~투 비 컨티뉴드~
 
식의(食醫):img
 
파이시스:img
 
해룡(海龍):img

 

2022.02.13 2일차[完] 약 6시간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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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OP:세 요원들은 향씨단정 쪽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식의가 뭔가 걸리는 게 있어 보이네요.
 
식의(食醫):여러분, 잠깐만요~
 
해룡(海龍):음?
 
파이시스:?(식의가 잠깐만요 하는 말에 고개를 돌린다)
 
식의(食醫):제가 생각해보니까 살~짝 맘에 걸리는 게 있는데... 김미진 씨 집에 뭐만 확인하고 갈게요.
두분 먼저 가보실래요?
 
해룡(海龍):따로 떨어지는 것보단 함께 움직이는 편이 낫지 않겠어? 뭐, 난 상관 없지만. (어깨를 가볍게 으쓱이며 말합니다.)
 
파이시스:음....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르는데 단체 행동이 좋지 않을까요?
(진짜 논문이었다면 따로 행동해도 보고 오세요 했을 테지만...무슨 일이 생길 지 모르니까 하는 마음에서였다.)
 
식의(食醫):뭐만 쪼금 확인하면 되는 거라 괜찮지만... 알겠어요. 그럼 잠깐 돌아갔가요.
(->돌아갔다 가요)
 
OP:조심성이 있는 요원들입니다. 그럼 김미진의 집을 다시 살짝 보고 오기로 합니다.
 
김미진의 집
 
식의(食醫):(주변에 사람이 없나 두리번 거리고 들어가서 앨범을 찾아보려 해요)
 
OP:김미진의 가족 앨범을 확인하면 앨범은 평범한 가족사진들이 여럿 있습니다. 김미진의 어린 시절 사진도요.
 
식의(食醫):(부모님들이 찍혀있는 사진들이 많나요?)
 
OP:부모님들의 사진은 찍혀 있습니다. 특이한 사진이 보이진 않아요. 괜한 걱정이었을까? 아니면...
 
파이시스:(이곳에 올 때 앨범도 같이 가져온건가...)(식의가 앨범 보는 걸 옆에서 보면서 바깥을 살피는 중)
 
OP:그런 것 같습니다. 이곳으로 올 때 앨범을 가져왔던 것 같아요.
하지만 10년 전이라 함은 꽤 긴 시간인 것 같습니다만...
그렇게 오래되어 보이지 않는 사진들도 있습니다.
 
식의(食醫):(앨범 속 사진들 중 가장 최신의 사진 날짜를 확인하면 현재 날짜와 가깝나요 머나요)
 
파이시스:이거 10년 전 치고는 되게 최신 카메라로 찍은 느낌이지 않나요.(가장 최신 사진 가리키며)
 
해룡(海龍):뭐, 이상한 점이라도 있어?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 어슬렁거리며 옹기종기 앨범을 보는 두 사람의 곁으로 다가갑니다.)
 
OP:식의가 가장 최근의 사진들을 보면... 날짜가 다 쓰여있지는 않지만 최근의 올림픽 마스코트가 들어간 사진이 있습니다. 이거 10년 전 아닌 것 같은데?
 
식의(食醫):흠... 아, 이상한 점이요?
별 거 아니에요. 사진들로 김미진 씨의 가족력이나... 혹시 부모님이 돌아가셨나. 뭐 이런 것들을 확인해보고 싶었거든요.
 
OP:파이시스가 최신의 사진을 보면 확실히 화질이 좋아 보입니다.
10년간 스마트폰이나 카메라의 발전을 무시할 순 없죠.
 
파이시스:(수호랑 반다비인가 이번 베이징 마스코트인가 고민하다가 수호랑 반다비 얘기하기) 얘네...저 4년 전에 가서 샀던 애들인데, 10년 전 아닌 거 같아요
 
식의(食醫):그거야 당연히 아닐거에요. 이틀 만에 생긴 마을이잖아요? 그 마을 사람인데.
제가 보고 싶었던건 진짜로 n년을 살았는가는 아니었으니까...
흐음. 혹시 부모님이 타계해서 그거때문에 이끌려 들어왔나 했더니 아닌가.
제관도 맡았다길래 뭔가 이유가 있나 했거든요.
 
OP:식의의 추측이 진짜일지는 이 집에서 볼 수 있는 것만으로는 알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해룡(海龍):일단 더 볼 거 없으면 집주인이 돌아오기 전에 나가는게 어때? 걸리면 골치 아플거 같은데.
 
파이시스:맞아요. 논문 쓴다는줄 알았더니 도둑으로 오해받으면....곤란하니까요
 
식의(食醫):(앨범을 탁 덮으면서 한숨쉬어요) 후. 알았어요. 그러면 이만 나가서 다시 향씨단정으로 가보죠.
 
OP:김미진이 금방 돌아올지는 모르겠지만 해룡의 말대로 너무 오래 있으면 의심을 받기 좋을 것입니다.
향씨단정에서도 어쩌면 뭔가 더 알아낼 수 있을 지 모르죠.
 
파이시스:(사진 본 김에 생각나서 폰에 있는 수호랑 반다비 인형 찍어둔거 잠깐 쳐다보다가 선배들 따라갑니다)
 
OP:모두는 다시 향씨단정으로 향합니다. 그쪽에서도 제사를 한다고 했었지...
 
향씨단정
 
OP:2층짜리 정자. 10개의 큰 기둥을 기준해 창문과 문으로 막혀 있어 벽면이 트이지 않았습니다.
경복궁 향원정과도 비슷해 보이지만 그보다는 조금 더 단출한 느낌이군요.
건물 안을 왕래하는 사람이 많고, 들어갔다 나온 사람뿐 아니라 주변 전체에서 은은한 향기가 맴돌고 있습니다.
세 요원이 향씨단정의 모습을 바라보며 있자면... 딱히 막아서는 사람은 없습니다.
눈치 보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네요.
 
식의(食醫):(실례합니다~ 하면서 들어가요)
 
파이시스:실례합니다~(신발 벗어야 하나?)
 
OP:건물을 들락거리는 사람들의 신발을 관찰해 보면...
신발은 안 벗고 들어갑니다!
 
파이시스:(안심!)(안벗어도 되겠다)
 
식의(食醫):(중요한 제사를 지낸대니까 신발에 흙만 털어요)
(탈탈)
 
OP:식의가 제일 앞서 들어갑니다.
 
해룡(海龍):(그다음에 어슬렁거리며 갑니다...)
 
OP:세 사람은 향씨단정의 내부로 진입합니다.
현재는 1층, 눈 앞에 복도가 있는데 중앙의 길과 오른쪽 길이 있습니다.
어디로 가 볼까?
 
파이시스:.....어디부터 가볼까요. 선배들
 
식의(食醫):뭐, 어딜 가던 죽기야 하겠어요?
(코카콜라 하듯 손가락짓 해봐요) 해룡 씨는 어디로 가실래요~?
 
해룡(海龍):난 오른쪽 길이 끌리는데. 너흰?
 
파이시스:
rolling 1d2
 
(
2
 
)
 
 
=
2
 
식의(食醫):(움직이던 손가락이 오른쪽 길에 멈춰요) 그럼 거기로 가요~
 
파이시스:오른쪽 길 하죠
 
OP:세 요원은 오른쪽 길로 먼저 향합니다.
 
2번 방
 
OP:1층에 있는 작은 방. 어른들이 제사를 지내는 동안 아이들이 심심하지 않게 놀 수 있도록 장난감이나 교구, 책, 작은 놀이기구들로 꾸며져 있는 방입니다.
모든 놀잇감은 향나무로 만들어져 있고, 책장에 있는 책들도 하나같이 원재료로 향나무가 쓰였습니다.
단순한 놀이방처럼 보이지만... 무언가 찾으려면 판정 : 라 로 판정해주세요.
분석 판정 : 라 로 판정해주시면 됩니다.
 
식의(食醫):
분석
식의(食醫)
판정에 성공하면 해당 단서에 있는 정보를 얻는다. 실패 후 재분석 시도시 난이도가 한 단계 올라간다.

난이도 - 라

3

4▾

성공
 
파이시스:
분석
파이시스
판정에 성공하면 해당 단서에 있는 정보를 얻는다. 실패 후 재분석 시도시 난이도가 한 단계 올라간다.

난이도 - 라

4

4▾

성공
 
해룡(海龍):
분석
해룡(海龍)
판정에 성공하면 해당 단서에 있는 정보를 얻는다. 실패 후 재분석 시도시 난이도가 한 단계 올라간다.

난이도 - 라

1

4▾

행동에 무조건 성공한다.성공
 
식의(食醫):(다들 유능한 걸)
 
파이시스:(선배들 대단해요)
 
해룡(海龍):(역시 다들 엘리트군.)(고개끄덕)
 
OP:식의, 파이시스 의지 +1 해룡 의지+2
 
식의(食醫):(의지가 이미 만땅입니다)
 
OP:모두가 방을 둘러보면...
[향나무 전설] 이라는 책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꽤 사실적인 풍의 수묵화로 삽화가 들어간 동화책이며, 내용은 이렇습니다.
 
OP:팀장님에게 들었던 향나무에 얽힌 이야기가 이것인걸까요?
 
식의(食醫):흠..
 
파이시스:흐음.....
 
식의(食醫):어딜가나 효 이야기뿐이네요 여기...
 
파이시스:그러게요. 효에 죽고 사는 곳인데 이 정도면 효씨촌 같네요...(조곤)
 
식의(食醫):(효씨촌에 풉 해버려요)
 
해룡(海龍):(큽....)
 
식의(食醫):...흠흠. 뭐, 효가 나쁜 건 아니지만요. 흠.
 
OP:지금의 아지랑이에도 이 이야기와 관련이 있는 걸까요...
 
파이시스:맞아요.(끄덕끄덕)
 
해룡(海龍):그렇지만 큼, 흠.....
 
OP:이 이외에는 볼만한 책이 없고, 다른 방을 보러 갈 수 있습니다.
왼쪽과 오른쪽 에 문이 하나씩 있습니다.
 
식의(食醫):(문을 하나씩 보고) 음~
일단 이 이야기를 기억해두도록 하죠. 단서가 될 수도 있고...
이제 가는 길을 정해야겠네요.
 
파이시스:(수첩에 메모해두고는) 흐음.....
 
해룡(海龍):미로도 아니고. 따로 떨어지기엔 역시 찝찝~ 하고. (혀를 차고 나서 문을 빤히 본다.) 이번엔 어디로?
 
파이시스:
rolling 1d2
 
(
1
 
)
 
 
=
1
왼쪽을 가야하나.....(선배들이 어딜 갈지 흘끔)
 
식의(食醫):(성큼성큼 왼쪽 가요)
 
해룡(海龍):(뒤따라서 왼쪽길로 갑니다.)
 
파이시스:(이 선배들 거침없잖아)(왼쪽 길로 갑니다)
 
OP:세 사람은 왼쪽 문을 열어 갑니다...
왼쪽 문으로 나가면 또다시 갈림길이 있습니다.
왼쪽, 앞, 아래
단순한 제사용 건물이라기에는 꽤 복잡하게 되어있군요.
 
파이시스:(여기...되게 복잡하네 역시 제사 치르는 곳이라서 그런가...하기에는 꽤 복잡한 느낌은 지울 수 없습니다)
 
해룡(海龍):환장하겠네. 진짜 미로야?
(어느 곳이 좋을까나...)
rolling 1d3
 
(
1
 
)
 
 
=
1
 
파이시스:그런가봐요. 은근 미로네...
 
해룡(海龍):일단 난 왼쪽 길이 끌리는데.
 
파이시스:왼쪽에 왼쪽....그럼 가볼까요
 
OP:다시 왼쪽으로 한 번 가볼까요.
왼쪽으로 더 가다보면...
이런! 막다른길입니다. 눈 앞에 문도, 길도 없습니다.
 
해룡(海龍):에잉... 오늘 운은 별로인가.
 
식의(食醫):길이 은근 꼬여있네요.
 
OP:앞이나 뒤로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파이시스:
rolling 1d2
 
(
1
 
)
 
 
=
1
앞쪽에 뭔가 있을 것 같아요
 
식의(食醫):(앞으로 성큼성큼 가요)
 
OP:파이시스가 앞에 뭔가 있을 것 같다고 하니 식의는 망설임없이 갑니다.
 
해룡(海龍):아오. (따라 갑니다..)
 
OP:앞쪽으로 가면... 아! 방이 있습니다!
문을 열어 들어갈까?
 
식의(食醫):왜요, 해룡 씨. 불만이라도?
 
해룡(海龍):(방이 나오면 머쓱한 얼굴..) 큼, 그럴리가. 들어가보자고.
 
식의(食醫):(은은한 미소인채로 문 열고 들어가요)
 
OP:식의가 가장 먼저 문을 엽니다.
주변상황을 굴려주세요.
판정 난이도는 전부 상승합니다.
 
식의(食醫):(난이도 몇으로 굴려요?)
(아 이거 그냥 주변상황이구나)
 
OP:주변상황은 그냥 굴리시면 되시고
난이도는 거기 나온 난이도입니다
 
식의(食醫):
주변 상황
기본 표
다른 팀에서 지원 요청이 들어왔다.
요원 1명이 의지를 6소모하면 도울 수 있다.
 
OP:이거 너무 중복되네
 
식의(食醫):(이 상황에?)
 
OP:다시한번 굴려주세요
 
식의(食醫):(눈치챙겨 다른 팀)
주변 상황
기본 표
도움이 필요한 민간인들이 보인다.
난이도 '나'
요원들이 지원행동을 판정해 모두 성공하면 도울 수 있다.
 
OP:좋습니다.
 
1번 방
 
OP:1층에 있는 큰 방. 이곳은 제사를 지내는 곳이 아닌지, 잔치상을 차릴 수 있게 준비하는 곳으로 보입니다.
마을 주민으로 보이는, 앞치마를 두른 아저씨 한 명이 잔치상을 차려놓고 있었는데...
이럴 수가, 잔치상을 차리다가 옆 상을 건드려 잔치상의 온갖 음식들이 바닥으로 곤두박질치려 합니다!
 
식의(食醫):(이럴수가)
 
파이시스:(안돼 소중한 음식들이!)
 
해룡(海龍):(아이고 무너진다.)
 
파이시스:양자택이 쓰겠습니다!
 
식의(食醫):(보조 가능한가요?)
 
OP:확인. 파이시스의 양자택이 사용으로 인해 여러분의 판정 결과가 그대로 가 되며
요원 전원 판정해야 하므로 보조는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식의(食醫):(ok 지원행동 판정할게요)
(이거 기타굴림이죠)
 
OP:네 기타굴림 : 나 로 판정해주세요!
 
파이시스:
기타굴림
파이시스
-

난이도 - 나

2

2▾

성공
 
식의(食醫):
기타굴림
식의(食醫)
-

난이도 - 나

1

2▾

행동에 무조건 성공한다.성공
 
해룡(海龍):
기타굴림
해룡(海龍)
-

난이도 - 나

4

2▾

실패
 
파이시스:(주전자에 삼다수라도 챙겨놓을 걸 하는 생각)
 
식의(食醫):(ㅋㅋ)
 
해룡(海龍):(어우...우물 물이라도 떠올걸.)
 
OP:모두가 빠르게 아저씨를 도우려 했으나 잔칫상은 노력에도 무력하게 쓰러지고 맙니다. 아저씨는 당황하지만 애써 괜찮다고 허허 웃습니다.
 
식의(食醫):으앗, 죄송합니다...! (수습이라도 도와줍니다)
 
파이시스:으악, 선생님, 다친 곳은 없으신가요?
 
해룡(海龍):이런... (손이 미끄러졌다.) 괜찮으신겁니까?
 
마을주민:허허 괜찮습니다~ 청년들이 아주 친절하시구만.
혹시 영란씨가 말하던 청년들인가~?
 
식의(食醫):아, 영란 언니가 저희 말씀하셨나요?
 
마을주민:그랬지, 여기 살지도 않는데 아주 싹싹하게 도와줬다고 칭찬했었지.
제사 구경하러 오신건가들? 여긴 준비하는 곳이라 2층 가야 있어~
 
식의(食醫):아, 네. 맞아요. 제사는 2층인가 보군요? 알겠습니다~
수습이 어려울 거 같은데 조금 도와드려도 될까요?(팀원들 흘끔 봐요)
 
해룡(海龍):이런 일은 사람이 많을수록 좋지요. 도와드리겠습니다.
 
파이시스:맞아요. 많을 수록 일이 수월하니까요. 도와드리겠습니다.(양팔 걷어붙임)
 
마을주민:아이고, 괜찮은데 참 젊은 친구들이 착하구만~ 요즘 젊은이들이랑 달라! (꼰대발언하며)
 
OP:요원들은 마을주민 아저씨가 수습하는 것을 두 팔 걷고 돕습니다.
아저씨는 기분이 좋아 보입니다. 수습하며 이 방에 다른 것이 있나 슬쩍 보지만 특이한 것은 보이지 않는군요.
 
마을주민:허허, 이제 다~ 치웠구만. 고마워들. 혹시 배고프거나 하면 좀 집어먹고 갈래? 여긴 나 말고 아무도 없으니까. 하하! (귓속말 하듯 말하고 혼자 웃음)
 
식의(食醫):뭘요~ 감사합니다~
어흠.. 목이 좀 마르네.. (마른 기침을 흉내내요)
 
해룡(海龍):(무슨 음식이 있는지 쭉,.. 눈으로 훑어봅니다.)
 
파이시스:어휴~감사합니다.(뭐 하나만 집어먹을까)
 
마을주민:아, 목말라? 물 여기 있지. (커-다란 물주전자와 종이컵을 건넵니다)
 
OP:서영란 씨와 준비했던 전이나 동그랑땡 말고도 산적, 불고기 등 있을만한 건 다 있네요.
아저씨가 젓가락도 꺼내줍니다.
 
식의(食醫):(아저씨 준비 철저해)
 
파이시스:(세상에 뭐가 많은데)
 
OP:막걸리 주전자도 따로 있어요. 막걸리 주전자는 물주전자와 다르게 막 걸 리 라고 크게 써있습니다.
 
식의(食醫):(술 먹으면 일을 못해 안돼 안돼)
(어쨌든 물주전자로 종이컵에 물 따라 마시고 전도 하나 날룸 집어먹어요)
하~ 맛있네요~ 아저씨. 이 물은 어디서 떠오셨어요? 우물?
 
해룡(海龍):(술....)(빤....)
 
식의(食醫):(해룡이 술 먹고 싶어요?)
 
파이시스:(술은 곤란하고 물이랑 산적만 가볍게 먹어야지)
 
마을주민:물? 물이야 우물에서 가져왔지. 그냥 마셔도 돼~
 
OP:왠지 물에서 향나무 향이 은은하게 나는 것도 같군요.
 
해룡(海龍):큼큼..... 술은 역시.. 안 되겠지. (아쉽다는 눈으로 막걸리를 바라보다 동그랑땡 하나를 먹습니다.)(아련...)
 
식의(食醫):(해룡이 흘겨보면서 귓가에 속삭여요) 일 끝나면 마셔요...
 
OP:2
 
해룡(海龍):일끝나면.. (고개를 끄덕이면서 중얼거립니다..)
 
OP:해룡이 아쉬운 눈으로 동그랑땡을 먹고 있자니...
왠지 이상한 생각이 들어옵니다.
어라, 나 이 마을에서 이렇게 3 년 동안 제사 음식을 먹어왔던 것 같은데...
이상하다? 왜 이렇게 익숙한 기분이 들지?
 
해룡(海龍):어... 그랬지. 나 분명 3년 동안 이걸 먹었던거 같은데 왜 까먹고 있었지. (동그랑땡을 전부 삼키곤 홀린듯이 중얼거립니다.)
 
식의(食醫):(해룡이 옆구리를 푹 찔러요)
(펜으로)
 
파이시스:(선배가 왜 저러지)(어깨 툭툭)
 
해룡(海龍):아. (옆구리가 아파서 몸을 움찔거리다 눈을 깜박인다.) 내가 뭐라고 말했지?
 
식의(食醫):아이 참. 선배! 음식이 정겹다고 했죠! 호호호.
얼마나 맛이 정겨우면 3년 간 먹어온 맛 같겠어~ 그지 후배님~~~?
 
마을주민:이 마을에 전에 와 본적이 있었나~? (허허 웃어요)
 
파이시스:(식의에 말에 덩달아) 맞아요~~얼마나 맛이 정겨웠으면
 
마을주민:여기가 좋으면 언제든 와도 좋고, 살 곳이 필요하면 다들 집을 구해줄테니까 편하게 생각해요, 청년들~
 
식의(食醫):호호, 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다~
 
해룡(海龍):...그랬던가. (눈을 느리게 꿈벅이다 입맛이 떨어져서 뒤로 물러납니다.)
 
식의(食醫):...조금 피곤한 거 같은데~ 잠깐 우물로 가서 세수라도 해요. 응?
(펜으로 한번 더 찔러요)(;)
 
해룡(海龍):아. 이거 은근히 아프다니까. (소곤)
 
파이시스:맨 정신으로 논문 써야죠. 안그래요?
 
식의(食醫):알면 정신좀 차려요 인간아(소곤)
 
해룡(海龍):어어, 나 제정신이야. 걱정마.
 
파이시스:잠이 부족하셨나...아이스팩은 안가져왔던거 같은데....(가방 속 주전자 아이템을 생각하는 중)
 
식의(食醫):잠깐 나갔다 올게요 아저씨~ 준비하고 계세요~ 무리하지 마시구~ 호호,,
 
마을주민:그래, 도와줘서 고마워요 청년들~
 
OP:모두는 향씨단정을 나가 우물로 향하나요?
 
해룡(海龍):(털레털레 걸어서 왔던 길을 되돌아나가 우물로 갑니다..)
 
식의(食醫):(해룡을 잡고 재촉하듯이 나가요...)
 
파이시스:(해룡을 잡고 흘끔거리며 우물로 갑니다)
 
우물
 
OP:두레박을 달아둔 우물입니다.
물을 길어서 쓸 수도 있고...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파이시스:....물 길어서 세수 하실래요?
 
식의(食醫):물 조작 하신다니까 그걸로도 되지 않으실까요.
(팔짱 끼고 봐요)
 
해룡(海龍):.....그럴까? (물 조종 기술을 사용해서 우물 물을 끌어올려봅니다..)
 
OP:해룡은 의지 1 을 사용해 자신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 끌어오기는 의지 사용 하지 않겠습니다.
주변의 마을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으려면 식의와 파이시스가 잘 가려줘야겠군요?
 
식의(食醫):(슬쩍 가리게끔 서요)
 
OP:해룡이 물을 조종하면 두레박 없이도 물이 솟구쳐 올라옵니다.
 
파이시스:(후드 벗어서 해룡 가려지게 함)
 
OP:물을 끌어올려서 뭘 할까요?
 
해룡(海龍):(길러온 물로......세수를 합니다.)
 
OP:해룡은 멋지게 물을 허공으로 끌어와서...
세수를 합니다.
물은 시원합니다.
 
해룡(海龍):(뽀득뽀득...)
 
식의(食醫):(이텔릭으로 강조되는 세수)
 
파이시스:(뽀독뽀독)
 
OP:향나무 향이 평소 쓰던 물과 달라 조금 거슬리지만 그래도 정신이 좀 드는 것 같습니다.
방금 전의 그 생각은 뭐였을까...
3년 동안 여기서 제사 음식을 먹었다니, 말도 안 되죠.
 
해룡(海龍):이상하네. (우물 물을 타고 밑으로 내려갈 수는 없을까.)
 
OP:우물 물을 타고 밑으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바로 내려가나요? 식의와 파이시스가 더 철저하게 가려야 할 것 같습니다.
외부인이 우물 안에 들어갔다는 걸 누가 보기라도 하면...
 
해룡(海龍):나 잠깐 우물 밑에 내려갔다 올건데 너희가 좀 가려줄래? (당당)
 
식의(食醫):(그 말에 돌아서서 3초간 지긋이 봐요) ...
... ...
 
파이시스:저희 걸리면 큰일나는 거 아시죠?^^(따스한 미소)
 
식의(食醫):그으-렇죠?(방긋)
 
해룡(海龍):어...음. 난 우물 속에 숨어있지 뭐. ^^(웃음)
 
식의(食醫):...
들키면, 우물에 빠졌다고 어떻게 해명은 할게요.
 
파이시스: 버리고 갈까요
 
식의(食醫):나오는 길에 물이나 떠놔요.
 
해룡(海龍):오.. 그거 좋은데.
 
식의(食醫):..파이 씨, 빈 병 없어요?
 
해룡(海龍):너 무슨 생각하냐. (파이시스 옆구리 찔러요.)
 
식의(食醫):물 떠오라고 시키게
 
파이시스:아야
 
해룡(海龍):손전등 뭐 이런 건?
 
파이시스:저 아까 다 마신 텀블러 병은 있어요(가방 뒤적뒤적)
 
OP:파이시스는 필요한 물건을 편한 대로 꺼낼 수 있습니다.
 
식의(食醫):(파이에몽~ 도와줘~)
 
파이시스:손전등부터는 저도 주전자에서 꺼내야 하는데....되게 깊숙히 넣어서(대충 우물과 식의 뒤에 숨어서 손전등을 찾아 꺼냅니다)
오우. 헬로키티 손전등
 
해룡(海龍): 거참 깜찍하네...
 
파이시스:그리고 이건 평범한 텀블러
 
해룡(海龍):왜 텀블러는 평범한데 손전등은 헬로키티냐...
 
식의(食醫):지금 그런 거 따질 때에요?
들키기 전에 빨리 하고 와요
(펜 들고 더 찌를려는 폼을 취해요)
 
파이시스:그거야....그게 세일했으니까요
 
해룡(海龍):아, 찌르지 말라니까. (손전등과 텀블러를 받아들곤 물 위에 올라타 밑으로 내려가봅니다..)
 
식의(食醫):(베드로야 내가 우물 아래로 내려간다)
 
파이시스:(가리는 건 저희의 몫)
 
OP:해룡은 손전등과 텀블러를 들고 물에 능숙하게 올라타 밑으로 내려갑니다.
우물 안은 전에 봤던 것처럼 빛을 머금지 않은 것 처럼 어두우며,
무언가에 끌려갈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우물 안쪽에는 나무뿌리가 핏줄처럼 다닥다닥 붙어있습니다.
 
해룡(海龍): 어우, 좀 무섭네.
 
OP:해룡이 행동을 하나 할 때마다 들키지 않는지를 판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해룡은 우물 안에서 무엇을 확인하나요?
 
해룡(海龍):(우물의 바닥을 확인할 수 있나요?)
 
OP:우물 바닥에 손전등을 비추면..
빛이 모두 흡수되는 것처럼 사라져 자세히 보이지가 않습니다. 이럴 수 있나?
그리고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향나무 향이 짙어집니다.
 
식의(食醫):(우물 안에 고개 넣고 목소리 흘려요) 해룡 씨~
(우물 안에 에코 처럼 해룡 씨~ 씨~ 씨~ 하고 울릴 듯)
 
파이시스:괜찮으신거죠?
 
OP:식의의 목소리가 주변 사람들에게 안 들렸을까...
 
식의(食醫):(소곤거렸다고 할걸)
 
OP:식의는 기타굴림 다로 판정해주세요.
 
식의(食醫):(ㅋㅋ)
(잠깐 파이 보조 줄 수 있어요?ㅠ)
 
OP:보조하려면 파이시스가 선언해주세요.
 
해룡(海龍):(어우 저러다 들키겠네. 대답은 안 하고 물을 조종해서 나무뿌리를 떼어내보려 합니다.)
 
파이시스:헐 보조 괜찮으려나
해보죠 보조 해봅니다
 
식의(食醫):(빨리 빨리)
 
OP:해룡이 물을 조종해 나무뿌리를 떼어내 보려 하는데...
갑자기 물이 마음대로 안 움직입니다.
문화재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해룡(海龍):뭐야....야....야...야....ㅇ....(에코)
 
식의(食醫):(숨길 생각 없는 거야?)
 
파이시스:(보조 굴려도 괜찮나요?
 
OP:파이시스 보조 : 다로 판정해주세요!
 
파이시스:
기타굴림
파이시스
-

난이도 - 다

1

3▾

행동에 무조건 성공한다.성공
(휴 보조 성공)
 
식의(食醫):(휴 라로 판정합니다)
기타굴림
식의(食醫)
-

난이도 - 라

1

4▾

행동에 무조건 성공한다.성공
 
OP:마을주민 하나가 우물에 얼쩡거리는 여러분에게 시선이 가지만...
다행히 바쁜지 고개를 다시 돌립니다.
식의의 목소리는 두 사람이 잘 막아서 마을 주민들에게 들리지 않았나 봅니다. 휴!
 
(To 해룡): 문화재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 위험한 짓은 하지 마라 "
 
파이시스:선배. 아무래도 목소리가 컸던 거 같아요.(저 아래에 있는 해룡 선배 흘끗)...어떻게 저쪽으로 조용하게 전하지
 
식의:(제 목소리가 컸나 하고 잠깐 흠칫했다가 파이한테 속삭여요) 흐음... 전파 안통하니 통화도 안되고. 좀 곤란하네요...
 
파이시스:정 걸릴 것 같으면 휴대폰 손전등으로 SOS라도 칠까요?
 
식의:들킬 거 같으면 신호를 줄테니 그때 물 조작으로 물에 빠진 것 처럼 연출해달라고 말을 전하고 싶었는데..
아, 그것도 괜찮네요.
 
해룡:네네, 알겠습니다. (해룡님께 느긋하게 대답하곤 나무뿌리를 건드리는 것은 포기하고 우물 밑바닥까지 물을 갈라봅니다...)
 
OP:보조 판정에 성공으로 파이시스는 인망 +1
 
파이시스:(넘쳐나는 인망!)
 
식의:(후배님 머리 쓰다듬음)
 
OP:해룡이 문화재의 전언에 대답하고 우물 밑바닥까지 물을 갈라 확인해 보면...
우물의 밑바닥은 어둠이 서려 있으나 물을 가르면 어렴풋이 보입니다.
 
파이시스:(식의선배에게 쓰다듬어진 막내!)
 
OP:거대한 나무의 뿌리가 마치 촉수처럼 우물 밑의 구멍을 메우고 있습니다.
다소 징그럽게도 보이는 광경입니다.
 
해룡:아. 징그러워. (혼잣말을 중얼거리곤 나무 뿌리의 냄새를 맡아봅니다.)
 
OP:나무뿌리의 냄새를 맡아 보면 향나무 향이 진하게 납니다.
정신이 어지러워질 것 같은 향입니다.
마을 사람들은 이 향이 섞인 물을 여지껏 마셔왔겠지.
음식을 먹을 때 있었던 일도 생각하면 마을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우물에서 더 알 수 있는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위험한 짓을 하지 않는 이상은요.
 
식의:(해룡이 조사하는 동안 우물 아래로 고개 내밀고 보고 있어요)
 
해룡:이걸 어쩐담.... 나무뿌리를 공격이라도 해봐야 하나. (해룡님 은은하게 떠올립니다..)
 
식의:(핸드폰 불빛 겁나 깜박거리면서 우물 비추고 있어요)
 
OP:식의가 이제 그만 나오라고 모스부호라도 보내는 것 같군요.
(라는 느낌의 깜박임이에요)
 
OP:주전자에 사람을 넣으면 안됩니다. 파이시스.
 
식의:(ㅋㅋ)
(라고 올때 메로나같은 생각도 함)
 
파이시스: 올 때 향나무 바
 
해룡:아....뭐... (해룡님이 충고하신 것도 있으니 나무뿌리에 가장 가까운 물만 텀블러에 담아서 우물밖으로 나옵니다.)
 
식의:(우물 밖에 나올때 가려줘요)
 
파이시스:(가방으로 센스있게 해룡 가리기)
 
OP:해룡은 문화재의 말도 있었고 하니 호기심을 억누릅니다. 어른스러운 공무원의 자세입니다.
 
OP:나무뿌리에 가까운 물을 텀블러에 담아 나옵니다.
식의와 파이시스는 해룡을 잘 가릴 수 있었습니다.
 
식의:뭐가 그리 오래걸렸어요?(소곤)
 
해룡:다녀왔다~
 
파이시스:뭐 알아낸 거 있으세요?
 
해룡:아니, 뭐.... 별건 없었어. 우물 밑바닥까지 가보니까 엄청 큰 나무의 뿌리가 촉수처럼 구멍을 메우고 있더라고. 그래서 공격이라도 해볼까 했는데 해룡님이 위험한 짓은 하지마라고 하시더라고.
그말만 아니었어도 해보는건데.. (중얼)
 
파이시스:(공격이라도 해볼까 하는 말에)그랬다가는 돌이킬 수 없는 문제가 생겼을거예요.(키티 손전등 흘끗)그거는...혹시 모르니까 갖고 있으시는걸로
 
해룡:아, 그런고로 막내야. 이 우물물 좀 마셔볼래? (텀블러를 건내면서 능청스럽게 물어요.)
 
식의:(해룡의 뒤통수를 때릴까 하다가 참아요)
이봐요. 뭘 막 함부로 주는 거에요?
암시는 당신 하나만으로도 족하다구요.
 
파이시스:아 지금은 목이 안말라서 선배한테 양보할게요(?
 
식의:그리고 제 일감 늘리지 말아줄래요?
 
해룡:농담이지. 하여튼 밑으로 갈수록 향나무 향이 엄청 강하더라. 어지러울정도로.
 
식의:어휴... 흠, 뭐 그건 조금 예상은 했어요.
 
해룡:농담도 못해. (구시렁 거려요)
 
식의:(실눈이지만 흘겨봅니다)
...아까 전에 미진 씨의 말 기억해요?
 
파이시스:에헤이 두분 진정하시고
 
식의:우물의 물길이 향씨단정으로 이어진다고요.
 
해룡:그럼 나무의 본체는 향씨단정에 있으려나.
 
식의:그렇겠죠.
 
해룡:내가 본건 뿌리밖에 없었으니까.
 
파이시스:.....그런 것 같네요
 
식의:이 마을은 고작 이틀 뿐이었지만
그동안 마을 사람들은 식수를 여기서 먹고 했을테니.
아마 향씨단정쪽에 뿌려진 뿌리에 달여나온 우물물을 먹고...
뭐, 추측이지만요.
 
파이시스:(골똘히 생각하다가)....그러면 향씨단정에서 나무의 본체를 찾아야 하려나
 
해룡:일단 자세한 얘기는 향씨단정을 전부 뒤져보고 하는거 어때?
 
식의:그럽시다.
 
파이시스:(볼펜을 넣고는) 좋아요
 
해룡:(키티 손전등 들고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향씨단정으로 향합니다.)
 
식의:(펜을 빙빙 돌리면서 따라가요)
 
OP:깜찍한 손전등을 든 채 향씨단정으로 다시 가 봅니다.
 
향씨단정 1층
 
OP:방금 전 갔었던 어린이용 방과 잔칫상이 있는 방 중 어디서 시작할까?
 
식의:(그 다시 돌아갈때)
(1번 방 밑에 가려진 전장의 안개쪽 길에서 이리로 올 순 없나요?)
 
OP:가능합니다. 조금 헤맸지만 가보지 않았던 길로도 올 수 있었습니다.
 
식의:(미로같네)
 
파이시스:(역시 미로인가..)
 
OP:어느 방에서 시작하는지 정해주세요!
1번 맞나요
 
식의:(아 전 1번으로 할까 했는데
(다른 분들은?)
 
파이시스:(저도 1번이요)
 
해룡:(1번...)
 
OP:오케이.
마지막으로 있던 방에 다시 들어서면 아저씨는 다른 일을 하러 간 모양입니다.
옆의 가보지 않았던 문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문을 열어 보면 왼쪽과 앞으로 길이 있습니다.
 
식의:은근히 미로네요.
 
OP:어디로 가 볼까?
 
해룡:
rolling 1d2
 
(
1
 
)
 
 
=
1
난 왼쪽 길.
 
파이시스:(주전자에서 꺼낸 작은 주사위를 쏙 꺼내서 주물거리는 중)....왼쪽으로 가보죠!
 
식의:(별 걸 다 넣으셨네 하는 눈으로 파이 보곤 왼쪽으로 가요)
 
OP:해룡의 직감과 파이시스의 주사위를 따라 왼쪽으로 향합니다.
 
해룡:아니 그런 것도 넣어놨어?
 
파이시스:신기하니까 이것 저것 넣게 되더라구요..
 
OP:아! 왼쪽 길에는 계단 이 있었습니다. 위층으로 올라갈 수 있겠군요.
원한다면 안전평가를 지금 해도 괜찮습니다. (잠시 후도 가능)
 
해룡:음.... 다른 곳으로 다시 가볼까?
 
파이시스:으음....좋아요 앞에 뭔가 있으려나
 
식의:1층을 다 파악하고 올라갈까요?
 
해룡:그러자고.
 
파이시스:좋아요!
 
OP:계단이 아닌 쪽으로 가 보려 합니다.
계단이 아닌 길로 가 보면...
오른쪽은 우리가 봤던 방이고,
왼쪽은 다른 길입니다.
 
식의:(막다른 길이겠거니 하면서 성큼성큼 가요)(;
 
파이시스:(같이가욥~)(식의를 따라 가기)
 
OP:식의가 조심성없이 앞서나갑니다.
 
식의:(어디서나 당당하게 걷기)
 
OP:당당하게 걸어 보면 그곳은 막다른길 이었습니다.
그런데...
12
 
식의:(뭐야 이 풀다)
 
파이시스:(뭐야 무슨 일이야)
 
OP:이 공간에 발을 들이자,
향을 서른 대는 넘게 피운 것처럼 자욱한 향기가 납니다.
 
해룡:(갑자기 싸해지는 이 느낌..)
 
OP:이유 모르게 후회가 막심합니다.
무엇을 후회하나요? 그것은 식의가 정합니다.
식의는 앞서나가 향을 맡은 이유로 이번 흐름이 종료될 때까지 후각이 마비됩니다.
 
식의:(내 코)
(음 후회 목록같은 건 없나고 제가 정하나요?)
(없나고? 없고..)
 
OP:네 후회 목록은 따로 없고 정해주세요. (음식 먹지 말걸 같은 후회도 가능)
 
식의:(음 그럼..)
(오늘 병가낼 걸 하고 후회합니다)
(이 일을 하지 말았어야했어)
 
OP:식의는... 오늘 일을 어떻게든 땡땡이칠걸 하는 후회가 듭니다.
모두가 바쁘다는 핑계로 이 일을 안하려고 한 건 아닐까요?
그런 의심도 조금 듭니다.
 
식의:(나쁜 천안지국 요원들 하고 이유없는 의심이 생겼습니다)
 
OP:향의 냄새는 점점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야, 코가 마비되니까요.
 
파이시스:선배, 괜찮으세요?
 
해룡:뭐야, 너 괜찮아?
 
식의:(킁킁거리다가 코를 감싸요) ...아, 이제 향이 안나네요.
아까 향 엄청 진하지 않았어요?
 
파이시스:...향이요?
 
OP:향은 모두 맡았지만 식의만큼 진하게 느끼진 않았습니다.
 
파이시스:으음....그냥 그런 향이었는데...
 
식의:어우, 그래요? 아까 엄청 진했는데.
 
해룡:향이 좀 나긴 했는데 딱히..
 
식의:그래도 향이 강하기만 하지 단발성이었나봐요. 이제 향도 안나고,
별거 아닌 방이네요. 가죠! 일 후딱 후딱 해치워야하니까요.
(일을 하고 싶지 않지만 직장인이니 어서 끝내기 위해)
 
OP:1층에서는 다 본 것 같으니 모두 계단으로 올라갈까?
 
파이시스:.......그럴까요.(2층에...뭔가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중)
 
해룡:이제.. 올라가자고.
 
식의:(올라가도록 합니다)
 
OP:계단으로 올라갑니다.
 
향씨단정 2층
 
OP:2층으로 올라서면 복도 끝에 왼쪽과 오른쪽으로 길이 있습니다.
어느 쪽으로 가 볼까?
 
식의:
rolling 1d2
 
(
1
 
)
 
 
=
1
 
파이시스:(주사위 조물)
 
식의:음~ 왼쪽?
 
파이시스:왼쪽으로 조심히 가보죠...
 
해룡:그럼 왼쪽. (고개를 끄덕이며 성큼히 걸어 왼쪽으로 갑니다.)
 
OP:왼쪽 길로 가 봅니다.
 
식의:(아무 향도 못느끼는 코로 킁킁거리면서 가요)
 
OP:왼쪽 길로 가다 보면 또다시 길이 두 개 입니다.
직진 하는 길, 오른쪽 길 입니다.
 
해룡:
rolling 1d2
 
(
2
 
)
 
 
=
2
 
식의:여기 참 미로네...
 
해룡:내 감은 오른쪽. 너흰?
 
식의:그럼 거기로 가죠.
 
파이시스:(주사위 굴림)저도 오른쪽이요
 
식의:이럴땐 팍팍 가는 거라고요~
 
OP:팍팍! 오른쪽으로 갑니다.
오른쪽에는 방이 하나 있습니다!
 
3번 방
 
OP:2층에 있는 작은 방. 이런저런 자료들을 모아두는 자료실처럼 보입니다.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책상이나 의자가 드문드문 비치되어 있고, 가장자리는 대부분 책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책장에서 이나 문서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전평가의 단서가 될지도요.
 
파이시스:흠....자료실인가...?
 
OP:책이나 문서를 찾으려면 하나를 선택한 후 판정난이도로 판정해야 합니다.
 
파이시스:(책을 고른 후 판정합니다!)
 
OP:파이시스가 책을 찾으려면 분석 다로 판정해주세요!
 
식의:(저는 문서 해볼게요)
 
파이시스:
분석
파이시스
판정에 성공하면 해당 단서에 있는 정보를 얻는다. 실패 후 재분석 시도시 난이도가 한 단계 올라간다.

난이도 - 다

5

3▾

실패
(주사위가 어째서)
 
해룡:(책을 골라서 판정합니다.)
 
OP:식의가 문서를 찾으려면 분석 나로 판정합니다.
해룡이 책을 찾으려면 분석 다로 판정합니다.
 
해룡:
분석
해룡
판정에 성공하면 해당 단서에 있는 정보를 얻는다. 실패 후 재분석 시도시 난이도가 한 단계 올라간다.

난이도 - 다

4

3▾

실패
 
식의:(문서 어렵구나)
 
해룡:(눈 침침..)
 
식의:(다들 왜이래)
 
파이시스:(그러게요)
 
식의:(해룡씨 보조해줄래요?)
 
OP:파이시스와 해룡이 책에 뭔가 없나... 하고 찾아보지만 이 많은 책을 다 보는 것이 조금 어렵습니다.
언제 이걸 다 봐!
 
식의:(많아!)
 
OP:보조를 위해서는 보조 나로 판정해주세요.
 
파이시스:(너무 많아!)
 
식의:(보조도 빡세!)
누구 손전등으로 좀 비춰줘요~(=보조해주세요)
 
해룡:(손전등을 들고 쳐다보며.. 보조 판정을 해봅니다.)
보조
해룡
판정에 성공하면, 인망을 1 얻고 보조 대상자가 판정해야하는 행동의 난이도를 한 단계 내린다.

난이도 - 나

5

2▾

실패
(어우 아까 향나무 물때문에 눈이 침침해졌나..)
 
식의:(나이가 몇인데 벌써 눈이)
 
파이시스:(썬글라스를 벗어봐야할거 같아요)
 
OP:우물에서 너무 눈이 침침해진걸까요?
아니면 선글라스에 물기가 덜 떨어졌는지도.
 
식의:(파이 보조 없다면 그냥 판정할게요)
 
파이시스:(일단 보조를 해봅니다...!)
 
OP:보조 판정 합시다!
 
파이시스:크아악
보조
파이시스
판정에 성공하면, 인망을 1 얻고 보조 대상자가 판정해야하는 행동의 난이도를 한 단계 내린다.

난이도 - 나

5

2▾

실패
.........
 
식의:(...)
(어쩔 수 없지 세상 혼자 살기로 하고 문서 분석합니다)
(최선을 다했어 여러분은)
 
OP:보조는 실패했습니다. 식의 판정해주세요!
 
식의:
분석
식의
판정에 성공하면 해당 단서에 있는 정보를 얻는다. 실패 후 재분석 시도시 난이도가 한 단계 올라간다.

난이도 - 나

3

2▾

실패
 
OP:문서도 꽤나 양이 많았습니다. 언제 다 보냐...
 
식의:(...)(잠시 책으로 시선 돌려요)
 
OP:책이라도 다시 보는 방법과, 다른 방을 살펴보고 다시 와서 확인해보는 방법이 있을 것 같습니다.
 
식의:(포기할 수 없다 책을 봅니다)
(보조해주실 분?)
 
파이시스:(식의가 책을 볼 때 거들어주겠다고 보조하려 합니다)
 
OP:책은 로 판정해주세요!
보조 로 판정!
 
파이시스:
보조
파이시스
판정에 성공하면, 인망을 1 얻고 보조 대상자가 판정해야하는 행동의 난이도를 한 단계 내린다.

난이도 - 다

5

3▾

실패
(환장)
 
식의:(ㅋㅋ)
 
해룡:하... (선글라스를 벗고 보조를 해봅니다.)
 
OP:해룡이 선글라스를 슥 벗습니다!
보조 다 판정!
 
해룡:
보조
해룡
판정에 성공하면, 인망을 1 얻고 보조 대상자가 판정해야하는 행동의 난이도를 한 단계 내린다.

난이도 - 다

1

3▾

행동에 무조건 성공한다.성공
 
파이시스:(역시 선글라스를 벗어야 했어)
 
OP:해룡의 선글라스가 벗겨지자...
해룡의 붉은 눈이 빛납니다.
 
식의:(ㅋ ㅋ)
 
OP:해룡 의지+2
 
식의:(잠깐 이거 흑염룡)
 
OP:아니다
해룡 인망+1
 
식의:(봉인 해제된 흑염룡의 힘으로 책 분석할게요)
 
OP:해룡이 방금 봤던 책들 중에서 필요없는 것들을 골라냈습니다.
식의는 골라진 책들 중에서 판정합니다.
분석 라 판정.
 
식의:(가자)
분석
식의
판정에 성공하면 해당 단서에 있는 정보를 얻는다. 실패 후 재분석 시도시 난이도가 한 단계 올라간다.

난이도 - 라

1

4▾

행동에 무조건 성공한다.성공
 
OP:식의 의지+2
 
식의:(만땅된 의지가 더욱 충만해졌다)
 
OP:해룡의 도움이 큰 힘을 발휘했습니다.
 
식의:진작 선구리 벗으시지.
 
해룡:하... 나도 까먹고 있었어.
 
파이시스:그럴 수 있죠
 
식의:그러고보니 실내인데 왜 쓰고 다녀요?
정리 잘하니까 얼굴도 이뻐보이네~(하고 칭찬;)
 
OP:(칭찬?)
 
식의:(아 말이 좀 시비조지만 칭찬이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파이시스:선글라스 벗은 모습도 좋아보이네요 선배/
 
OP:아무래도 중요한 일을 할 때에는 선글라스를 잠시 벗는 것도 좋겠군요.
 
식의:해룡 요원 유능해요~ (칭찬하듯 등 토닥여요)
 
OP:칭찬인지 애매하지만 해룡 인망+2
 
식의:(방금 발언은 좀 칭찬같았어요)
 
OP:식의는 책의 내용 중 쓸만한 것을 찾았습니다.
 
식의:광해군?
 
파이시스:광해군 시절이면.....
 
해룡:음....
 
파이시스:과거에도 이런 일이 있었다는건가...?
 
해룡:문서 쪽도 봐야할 거 같은데. (선글라스를 벗은 김에 문서도 보겠습니다...)
(보조... 해주실 분.)(올망한 눈으로 봅니다.)
 
파이시스:(해룡이 문서를 보겠다고 하니 옆에서 보조해보려고 팔을 걷어보입니다)
 
OP:문서 보조하실분은 로 판정!
 
파이시스:(후드를 벗고 보조에 시도합니다)
 
식의:(저도 보조를 해보겠습니다)
(안경 고쳐쓰고 챡챡)
 
파이시스:
보조
파이시스
판정에 성공하면, 인망을 1 얻고 보조 대상자가 판정해야하는 행동의 난이도를 한 단계 내린다.

난이도 - 나

4

2▾

실패
 
식의:
보조
식의
판정에 성공하면, 인망을 1 얻고 보조 대상자가 판정해야하는 행동의 난이도를 한 단계 내린다.

난이도 - 나

5

2▾

실패
(스마나이)
 
파이시스:(후드 벗은 건 효과가 없었어)
 
해룡:(미치겠네)
 
식의:(안경 고쳐써봤자 실눈이었어)
 
OP:멋지게 후드를 벗고 안경을 고쳐써봤지만...
해룡의 선글라스 벗기보다는 조금 부족했습니다.
문서를 아무리 골라내도 이게 아까 본 건지 안 본 건지 아리까리합니다.
해룡은 분석 나로 판정!
 
해룡:
분석
해룡
판정에 성공하면 해당 단서에 있는 정보를 얻는다. 실패 후 재분석 시도시 난이도가 한 단계 올라간다.

난이도 - 나

3

2▾

실패
(눈 부빔...)
 
식의:..이만큼 인원이 달려드는데 문서 찾는 게 쉽지 않네요..
 
OP:정말 고단한 업무입니다.
 
파이시스:(문서의 방대한 양을 보다가....논문과 과제 보던 실력으로 분석을 해보려고 합니다.)
 
OP:문서를 열심히 뒤져보지만 생각보다 양이 많군요.
파이시스 보조해주실 분 계신가요?
 
식의:(저요)
 
OP:보조 나로 판정!
 
식의:
보조
식의
판정에 성공하면, 인망을 1 얻고 보조 대상자가 판정해야하는 행동의 난이도를 한 단계 내린다.

난이도 - 나

5

2▾

실패
(날 두고가)
 
해룡:(보조...합시다..)
 
파이시스:(선배...!)
 
해룡:
보조
해룡
판정에 성공하면, 인망을 1 얻고 보조 대상자가 판정해야하는 행동의 난이도를 한 단계 내린다.

난이도 - 나

6

2▾

주사위를 재굴림 한다.
두 번째로 굴린 결과에서도 가 나왔을 경우 행동에 실패한다.
실패
 
식의:(난 틀렸어 먼저 가)
(해룡이 다시)
 
해룡:
보조
해룡
판정에 성공하면, 인망을 1 얻고 보조 대상자가 판정해야하는 행동의 난이도를 한 단계 내린다.

난이도 - 나

5

2▾

실패
 
OP:식의는 리타이어했습니다. 병가를 낼 걸 하는 후회가 밀려옵니다.
 
파이시스:(선배들...! 여기서 버리고 갈 수 없어요...!)
 
OP:해룡도 다시 돕지만 쉽지가 않군요...
공무원이란 이런 걸까?
 
해룡:(눈을 질끈 감아요...)
 
식의:(리타이어함..)
 
파이시스:하.....(가방 내려놓고 기지개 쭈욱)
 
OP:파이시스는 분석 나로 판정합니다.
무거운 가방은 잠시 내려놓고!
 
파이시스:
분석
파이시스
판정에 성공하면 해당 단서에 있는 정보를 얻는다. 실패 후 재분석 시도시 난이도가 한 단계 올라간다.

난이도 - 나

2

2▾

성공
?
 
식의:(와아아아아아아)
 
해룡:(후배님 나이스하네...)
 
OP:선배들의 도움이... 그렇게 도움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문서를 거를 수 있었습니다.
파이시스의 눈이 빛납니다.
 
파이시스:(반짝반짝!)
img
 
OP:문서를 뒤지던 끝에 이런 내용을 볼 수 있었습니다.
 
OP:이 도서에 적혀 있는 효도의 방식이나 내용은 상당히 옛날의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로서 못할 것은 없지만 누구나 수행하기에는 어려운 것이고, 다른 방식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내용들입니다.
 
식의:(허름) 뭐 찾았어요?
 
파이시스:....(책 집어듬)효도하지 않음을 꾸짖는다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효도를 하지 않아 후회하지 말라는 식의 타이름으로 바뀌어간단 내용이에요
 
해룡:음.. 역시 효인가.
 
식의:(집어든 책을 훑어보곤 고개를 대충 끄덕여요)
흐음... 아까 마을들이 불판 거랑 이런 효의 내용이랑 연관이 있는 걸까요.
...혹시 효를 제대로 지키지 못하면 마을에 불난다 같은?
 
해룡:아무리 봐도 요즘 사람들이 효를 지키지 않아서 향나무가 노한 것 같다니까. (막말해요)
 
식의:...그정도면 3급 이상 아닌가?
 
파이시스:향나무는 옛날에 심어졌댔으니까....이전의 효도와 후대의 효도의 괴리감에 향나무가 분노하여 사람들을 이런 마을에 가둬놓은걸까요?
 
해룡:일단 난 여전히 3급이라고 생각해. 애매하긴 하지만 아직 완전히 해를 끼친 건 아니고.. 우려가 있는 것 같으니까.
 
식의:파이 씨 말도 해룡 씨 말도 그럴듯 하군요(끄덕끄덕)
저도 아직 3급으로 보고 있긴 하지만...
 
파이시스:맞아요. 암시가 있긴 하지만...주민들한테 암시 말고는 신체적인 해가 없어보이니까...
 
해룡:만약 무슨 사단이 생겼을 거라면 내가 우물 밑으로 내려갔을 때 생겼겠지.
 
식의:흐음...
일단 이정도가 다일까요. ...후, 종이랑 글만 보니 좀 피곤한 거 같기도 하고...
 
OP:꽤나 피곤해지는 업무입니다.
 
OP:이 방에서는 확인할만한 건 다 본 것 같습니다.
 
파이시스: 아 휴학할까
 
OP:안전평가를 체크해봐도 좋고, 조금 더 봐도 좋겠군요.
 
식의:평가 체크는 조금 있다 할래요, 지금 할래요?
 
파이시스:다들 지친 거 같으니 조금 있다가 머리 식히고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해룡:그러자. 지금은 좀 지쳤으니까. 우물 물이라도 마실래? (능청스럽게 농담해요.)
 
식의:(무시하고 주머니에 넣어놓은 짜먹는 슈퍼99나 먹어요...)
(쪼옵)
 
OP:새콤달콤한 슈퍼99의 맛입니다.
하지만 향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식의:..맛이 죽었나?
 
파이시스:음! 남은 요꾸르트를 먹어볼까(하나 따서 쭈웁)
 
OP:파이시스도 요꾸르트를 하나 원샷 해줍니다.
크으! 시원하고 새콤달콤한 맛과 향이 납니다.
 
파이시스:새콤하네용
 
식의:그러네요.
 
해룡:(허름한 얼굴로 두 사람을 바라보다 선글라스를...낍니다.)
 
식의:아 진짜 향이 안나네. 코가 정말 막혔나...? (킁킁 거리다가 일어나요)
휴, 조금 쉬었으면 갈까요.
 
파이시스:....코가 막히셨어요?
 
식의:음... 엄밀히 말하면 막힌 건 아닌데. (킁킁거리다가)
냄새를... 못느끼는 것 같기도 해요.
 
파이시스:흠....(코*나 초기 증상인가?)(?
 
식의:(ㅋ ㅋ)
 
해룡:향나무 향 때문에 그런거 아닌가 몰라.
(미치겠다.) (슬그머니 떨어져요.)
 
식의:(멀어지는 둘을 가늘게 쳐다봐요)(이미 실눈이지만)
뭐... 향이 아까 워낙 진해서 그랬을 수도 있네요.
자ㅡ 자, 어서 갑시다~
빨리 끝나야 쉬건 놀건 하니까요~
 
파이시스:(사회적 거리두기)확실히 향나무 향을 너무 가까이서 맡긴 했죠.
 
식의:(안가본 길로 나갑니다)
 
OP:오케이.
(시간상 다른길 하나는 대략 보여드리고)
 
식의:(ㅇㅋ)
 
파이시스:(와 진짜 미로네요)
 
식의:(뱅뱅 도는 걸)
 
OP:왼쪽과 오른쪽...어느쪽으로 가볼까요?
 
식의:
rolling 1ㅇ2
 
1
 
 
=
1
왼쪽~?
 
해룡:그럼 왼쪽으로. (먼저 성큼성큼 걸어갑니다.)
 
파이시스:왼쪽으로 갑시다~
 
OP:왼쪽으로 가 보면...
또다시 방이 하나 있습니다.
 
4번 방
 
OP:2층에 있는 큰 방.
제사를 지내는 곳인지 아직 음식만 올라와 있 지 않을 뿐 제사상을 차릴 밑준비가 모두 되어있습니다.
방 안에는 누군가의 전화기가 보입니다.
 
식의:(주변을 둘러보곤 슬쩍 해룡을 전화기 쪽으로 밀어요)(;;;)
 
파이시스:(제사를 지내려나....)
 
해룡:;;(떠밀려서 전화기를 들어봅니다.)
 
OP:전화기를 보면... 비밀번호가 걸려 있습니다.
분석 라로 판정합니다.
 
해룡:
분석
해룡
판정에 성공하면 해당 단서에 있는 정보를 얻는다. 실패 후 재분석 시도시 난이도가 한 단계 올라간다.

난이도 - 라

2

4▾

성공
 
파이시스:(선배 대단해)
 
해룡:(훗, 이래야 나지..)
 
식의:(열)
 
OP:해룡은 의지 만땅이지만... 의지 +1
 
해룡:(의지로 채워졌다....!)
 
OP:비밀번호가 걸려 있었는데... 해룡의 머릿속에 팟 하고 떠오르는 것이 있었습니다.
김미진의 집에서 식의와 파이시스의 어깨너머로 본 앨범...
그 앨범에 '부모님 생신'이 10월 13일이었던 것 같군요.
떠올린 번호를 눌러 보니 잠금이 해제됩니다.
 
식의:(여기서 앨범이 나올 줄은)
 
파이시스:(여기서 앨범이)
 
OP:휴대폰에는 ‘엄마’로부터 온 문자들이 여러 장 쌓여 있는데, 통화를 종료한 직후부터 3분 동안의 문자만이 수신되어있습니다.
문자의 내용은 글씨가 모두 일그러진 것처럼 보여 잘 파악할 수 없습니다.
다시 분석 판정 라로 판정합니다.
 
해룡:
분석
해룡
판정에 성공하면 해당 단서에 있는 정보를 얻는다. 실패 후 재분석 시도시 난이도가 한 단계 올라간다.

난이도 - 라

5

4▾

실패
 
식의:(아~)
 
해룡:(이게 다~ 선글라스를 다시 껴서.)
 
식의:(ㅋㅋ 저도 해보겠읍니다)
 
파이시스:(역시 선글라스를 벗어야)
 
해룡:어우, 뭐라는지 잘 모르겠네. 너희가 좀 봐.
 
식의:선글라스좀 벗어요.
 
파이시스:아 돋보기라도 쓰실래요(보조하기!)
 
OP:해룡이 폰을 넘깁니다.
파이시스는 식의를 보조하나요?
 
파이시스:네!(반짝이는 돋보기)
 
OP:보조 라로 판정해주세요!
 
파이시스:
보조
파이시스
판정에 성공하면, 인망을 1 얻고 보조 대상자가 판정해야하는 행동의 난이도를 한 단계 내린다.

난이도 - 라

6

4▾

주사위를 재굴림 한다.
두 번째로 굴린 결과에서도 가 나왔을 경우 행동에 실패한다.
실패
보조
파이시스
판정에 성공하면, 인망을 1 얻고 보조 대상자가 판정해야하는 행동의 난이도를 한 단계 내린다.

난이도 - 라

3

4▾

성공
(근데 뭔가 보조를 안해도 됐을 거 같은 예감이)
 
식의:(ㅋㅋㅋ 돋보기 받고 판정할게요)
 
OP:파이시스가 보조에 성공.
인망+1
파이시스의 돋보기를 받아 식의가 문자를 확인해봅시다.
분석 마로 판정!
 
식의:(간다이)
분석
식의
판정에 성공하면 해당 단서에 있는 정보를 얻는다. 실패 후 재분석 시도시 난이도가 한 단계 올라간다.

난이도 - 마

3

5▾

성공
 
파이시스:(와!)
 
해룡:(오~)
 
식의:(돋보기로 꼼꼼하게 보면서 해석해요)
 
OP:의지+1이지만 만땅..
 
식의:(충만합죠)
 
OP:식의는 일그러진 문자의 내용을 확인합니다.
 
우리 미진이... 향나무 구경하러 간다고 해서. 요즘은 그래도 덜 바쁜가 하고 걱정했는데....... 많이 힘들구나. 그래도 엄마는 네가 늘 잘 할 거라고 믿어 엄마랑 아빠 챙겨줘야 한다는 부담 갖지 말고 오늘도 파이팅.
 
OP:미진의 어머님이 보낸 문자군요.
내용은 지극히 평범해보입니다.
 
식의:흠. 흠.
 
파이시스:흐음....
 
식의:(파악한 문자 내용을 읽어줘요)
 
OP:하지만 어쩌면 이 문자가 아지랑이의 시작이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김미진이 왜 제관을 맡게 된 걸까요?
 
해룡:흠....
 
식의:(어쩐지 미진이 왜 제관인지 마음에 걸렸어)
 
해룡:혹시 향나무 밑에서 통화로 싸웠다던가?
많이 힘들고 바쁜데 부모님이 잔소리를 해서?
 
식의:싸움은... 아닐 거 같네요.
 
파이시스:......(골똘히 생각중)
 
식의:평소에도 부담이 많은 상태였는데, 그 상태에서 향나무에 구경을 갔다가
그대로 아지랑이가 된 게 아닐까요?
 
해룡:마지막 문자 내용이 좀 걸려서.
 
식의:그것도 그렇지만, 싸움이라기보단..
이건, 불씨 같달까요.
계기 같은 거요.
이거 참, 잘못하면 아지랑이가 아니라 전환 대상자로써 볼 수도 있겠는데요.
 
해룡:아. 그럴수도 있겠네.
 
파이시스:그러게요. 사물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계기가 된 느낌이 든달까
 
식의:네, 네. 안그래도 미진 씨 말이 마음에 걸리는 게 많았거든요.
마을에 산지 10년이라는 거나, 막내인데 제관이라는 것도...
일단, 아지랑이 말고도 전환 대상자로도 매긴다고 생각을 해봅시다.
 
파이시스:좋아요~(아지랑이 등급 말고 전환대상자 등급도 고려해볼 것 이라고 수첩에 적어둔다)
 
해룡:좋아. 그러는게 좋겠어.
 
OP:안전평가를 해 볼까요? 파이시스는 간파사용이 가능합니다.
 
식의:(간파 가자~!)
 
파이시스:(간파를 써봅시다~!!)
 
식의:(아 이거 보조 되나요?)
 
OP:활용기술이 보조가 되는지 룰북에서 못찾겠네요... 전환실행중이 아니므로 가능한 것으로 하겠습니다.
 
식의:(감사합니다)
 
OP:보조 다로 판정해주세요.
 
식의:
보조
식의
판정에 성공하면, 인망을 1 얻고 보조 대상자가 판정해야하는 행동의 난이도를 한 단계 내린다.

난이도 - 다

1

3▾

행동에 무조건 성공한다.성공
 
파이시스:(와 선배 짱)
 
해룡:(오...)
 
OP:식의가 보조에 성공합니다.
 
식의:(이상하게 운수가 좋아)
 
OP:파이시스는 활용기술에서 간파 : 라로 판정해주세요.
 
파이시스:
간파
파이시스 - 어룡모양 주전자
위기 : 검수 단계에서 불안정 상태의 등급을 판단할 때 사용할 수 있다.
판정에 성공하면 가~마 중에서 난이도 하나를 정하고, 불안정 상태의 등급이 그 이상인지 미만인지를 알아낼 수 있다.

난이도 - 라

4

4▾

성공
(와 아슬아슬)
 
식의:(와 딱 맞네)
 
해룡:(와 진짜 다행이다..)
 
OP:파이시스는 이번 불안정상태의 아지랑이가 몇 급인지 간파할 수 있습니다.
어느 급 이상인지, 미만인지를 알 수 있으니
알고싶은 범위를 말해주세요. (예: 3급 이상인지)
 
해룡:(후배님 빤히 봅니다.)
 
파이시스:대충 간추려보면....아지랑이든 전환대상자든 3급을 웃돈다고 생각하는데....
 
식의:(그럼 2급 미만인지 해보는 건?)
 
해룡:(그거 좋다..)
 
파이시스:오...
아지랑이 등급이 2급 미만인지 알고 싶습니다.
 
OP:파이시스는 문화재의 도움을 받아 아지랑이의 등급을 간파해봅니다.
문화재는 웅웅거리며 알려주는군요.
 
(To 파이시스): " 이번 아지랑이는 2급까지는 아니야 "
 
파이시스:(어룡주전자님 꽤 친절하시군)
2급까지는 아니라고 하시네요
 
식의:그럼 3~4급이겠죠.
 
해룡:흠.... 다들 어떻게 생각해?
 
식의:흐음. 커다란 해가 없으니 4급일 수도 있나 하고 아리송하긴 한데요...
 
OP:파이시스와 해룡은 안전평가과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맞췄을 경우 전환실행 단계에서 유리합니다.
 
식의:하지만 4급일 경우에... 전환 대상자라면 그 범위가 좁아야할텐데.
이틀 사이에 마을 인구 수가 두배 증가면
범위는 넓어지겠죠?
 
파이시스:흐음....미진씨의 상태를 보면....3급일 가능성이 높아보이긴 해요.
 
식의:게다가 저번 기록에 몇십 가구의 가옥이 불탔다는 게 마음에 걸려요.
 
해룡:내 생각에도 3급이라고 생각해. 이 향나무가 끼치는 영향이 썩 좋은 편은 아니기도 하고.
 
식의:이 마을이 점차 불어나서... 뭐, 테러리스트같은 건 아니고 얌전하니 괜찮지만
웃사람 공경이 좋은 말이긴 해도
어찌보면 그 웃사람에게 전체가 얽매이는 것 아닐까요. 속박되는 것 같달까.
저도 그래서 3급이라고는 생각해요.
 
해룡:그럼 등급은 3급으로?
 
파이시스:(선배들의 말을 듣고는)네. 3급으로... 미유 선배도요?
 
식의:네~ 그렇게 하죠.
 
OP:세 요원은 이번 아지랑이의 등급을 3급으로 예상했습니다.
요원국에 보고를 해 본다면...
...
세 요원의 판단은 정확했습니다.
이번 아지랑이는 3급 아지랑이 였습니다.
전환 대상의 여부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OP:파이시스와 해룡은 안전평가과의 특전을 전환 실행중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식의:img
 
파이시스: 이열~대단한데
 
OP:이 정도일까요, 우리의 능력은. 뭐 놀랄 건 아니죠. 유능한 요원들을 선별했을테니까요.
어느 정도 머릿속을 정리하고 나서 보면, 방에 또다른 문이 있습니다.
그 문을 열면....
이상하게도 위로 올라가는 또다른 계단이 있습니다.
이 건물은 2층까지였을텐데요.
 
식의:흐음~ 올라갈까요?
 
해룡:..좋아. 이제 최종장인거 같네.
 
파이시스:...좋아요
 
OP:세 요원들은 망설임 없이 올라갑니다.
 
향씨단정 3층 진입
 
OP:사방이 뚫려 있는 빈 공간.
창문이 열려 있음에도 온 방에 향이 가득 들어차 있는 것 같습니다.
숨이 텁텁하게 막혀서 울렁거리고, 울음이 올라오는 느낌이 듭니다.
누군가 곡을 하는 듯한 소리가 들립니다.
 
식의:(저 아직도 코 막혀있나요?)
 
OP:식의에게만 향의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전환실행 단계까지)
 
식의:(오케이)
 
OP:3
3
다시할래
3
 
식의:(뭘 그리 굴려요)
 
OP:이게뭐야
3
 
식의:(몰라)
 
해룡:(어우 향냄새. 코를 틀어막아요.)
 
파이시스:(뭐지)
 
해룡:(아니)
 
식의:(3의 저주)
 
OP:이게 다 당신을 위한 건데요
실패했습니다
 
식의:(ㅋㅋ)
 
파이시스:(어후 향 냄새...)
 
식의:(ㅋㅋ 어쩔 수 없지)
img
 
OP:해룡과 파이시스는 울렁거리긴 하지만 참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식의는 이 메슥거림이 무척이나 강하게 느껴집니다. 향이 나지 않는데도요.
울렁증에 저항하려면 로 판정해야 합니다.
기타굴림으로 굴려주세요.
 
식의:(ㅇㅋ)
기타굴림
식의
-

난이도 - 라

4

4▾

성공
img
 
OP:식의는...이 공간은 어딘가 더 강하게 일그러져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울렁증이 생긴게 아니라, 공간 안에 공간 하나가 더 생성된 듯 아지랑이가 심하게 보여서 울렁거렸던 것을 깨닫습니다.
 
식의:...어우, 가관이네.(속닥)
 
OP:또한 다른 사실도 깨닫습니다.
이 울음소리는 정말로 사람의 울음소리인 것이 아니라,
나무가 거센 바람에 흔들리면서 나는 소리입니다. 사람의 목소리가 아닙니다.
이 빈 공간은 환각임을 식의가 알아챘습니다.
공간에서 빠져나가려면
요원들의 전수기술 : 다로 판정해야 합니다.
 
식의:(전체가 판정하나요?)
 
OP:하고싶은 분들 하시면 됩니다. 우선 식의가 모두에게 알려줍시다
 
식의:(오케이 그럼 향도 못느끼는데 코를 막으면서 말할게요)
어유, 다들 눈 크게 뜨고 잘 봐요. 이 소리나 이 향이나 공간... 전부 환각이에요!
 
해룡:(그말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주변을 두리번 거립ㄴ다.) 이런.
 
파이시스:....!(환각이라는 말에 향과 공간을 살핀다.)곤란한 상황이네요.
 
식의:자, 그럼 진짜 저희 일을 해볼까요?
(매개체인 펜을 빙빙 돌리면서 문화재의 힘을 빌려 정신을 집중해봐요)
(전수기술로 판정해봅니다)
 
OP:모두 판정!
 
식의:(아 근데 판정중에 전수기술이 없네 기타굴림으로 해도 될까요)
 
OP:네 그럼 기타굴림으로 해주시고
간단히 어떻게 파훼하는지 써주시면 제가 좋음.
 
파이시스:그러면 어룡님의 힘을 좀 더 빌려보도록 하죠.(수첩을 조심히 닫고는)
 
식의:(ㅋㅋ 일단 판정해보죠)
기타굴림
식의
-

난이도 - 다

4

3▾

실패
(아~)
 
파이시스:
기타굴림
파이시스
-

난이도 - 다

5

3▾

실패
(아!)
 
해룡:
기타굴림
해룡
-

난이도 - 다

4

3▾

실패
 
식의:(아~)
 
해룡:(미치겠다)
 
OP:(미치겠다)
 
파이시스:(미치겠군요)
 
식의:img
 
해룡:img
 
OP:img
 
해룡:img
 
OP:img
 
파이시스:img
 
식의:img
 
~시간을 되돌리는 힘!!~
 
OP:모두 기타굴림으로 전수기술을 사용해 환각을 파훼해봅시다.
판정!
 
파이시스:판정!
기타굴림
파이시스
-

난이도 - 다

4

3▾

실패
(아)
 
식의:(판정합니다)
기타굴림
식의
-

난이도 - 다

4

3▾

실패
 
해룡:
기타굴림
해룡
-

난이도 - 다

2

3▾

성공
(물을 끌어와 공간 전체에 흩뿌려 환각을 부수어 봅니다.)
 
파이시스:(한번 더 판정하면 되나요!?)
 
OP:이번에는 해룡이 모두를 도운것으로 하겠습니다.
 
파이시스:(선배 짱)
 
OP:해룡이 자신의 전수기술인 물을 끌어와 환각이 발생한 공간 전체에 흩뿌립니다.
식의와 파이시스의 얼굴에도 차가운 물이.
 
파이시스:헛 차가워
 
식의:(차가워)
(안경에 물먹었어)
 
OP:해룡의 기술로 환각이 흐트러집니다. 빈 공간이 원래의 모습을 드러냅니다.
 
3층, 사방이 뚫려 있는 빈 공간
 
 
지하 3층, 향나무의 수맥
 
해룡:^^(의도적이지만 실수인척)
 
식의:안경 세척시킬려면 잘좀 하세요...
(주위를 다시 두리번 거려요)
 
파이시스:완전 고의적인거 같은데...(하다가 두리번두리번)
 
OP:환각이 사라진 공간을 다시 보면
수맥이 흐르고 모든 게 향나무 뿌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온통 향나무의 뿌리이니 요원들은 사실상 뿌리 속에 들어와 있는 셈입니다.
향나무 향이 사방에 넘쳐흐르고, 뿌리 한 켠을 지나가는 물 줄기가 보입니다.
 
해룡:어우..
 
OP:물줄기를 자세히 살피면, 지하 수맥이 아니라 향나무 뿌리에서 흘러나온 나무 수액이 강처럼 흘러 저 멀리까지 뻗어 나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파이시스:인생 살다가 향나무 뿌리 속에 들어온건 처음이네요....(물기 털고는)
 
식의:앞으로 더 이상한 일 자주 보실텐데 괜찮으시겠어요, 파이시스 요원님? (미소지어요)
저도 이런 식은 처음이지만요.
 
파이시스:흐음....일을 위해서라면 열심히 봐야죠(?)(엄지 척)
 
OP:검수 단계와 흐름이 종료됩니다.
전환 실행 단계로 넘어갑니다.
img
향나무의 흐느낌이 들린다.
아까까지만 해도 무성했던 이파리도 다시 보면 전부 시들어 있어,
 
OP:다 마른 이파리 몇 장이 겨우 붙어있는 것이 고작이다.
 
"너희는 어째서 후회할 일을 하니? 시간이 가버리면 할 수 없어. 기회가 있는 건 지금뿐이야."
 
OP:향나무는 모두에게 모습을 드러냅니다.
요원들은 집행 안내를 선행해야만 합니다.
(참고로 오늘 날짜는 2021년 2월 6일입니다)
 
식의:그러게. 기회는 늘 지금 뿐이고... 지나가면 후회 밖에 없는 건 맞지만.
그렇기에 사람은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거에요.
 
OP:(관리코드는 044-2021-0922-01 번 입니다)
 
식의:흠... 전환 조치를 말해도 안들을 거 같고.
우선 집행 안내부터 하죠.
 
해룡:그러게. 이미 저렇게 말하는 걸 보니 우리 말을 듣는 척도 안 할 거 같고.
 
파이시스:...이렇게 된 이상 저희도 저희가 할 수 있는 강경한 조치를 취하죠.
 
식의:좋아요. 그럼~ ...큼큼.
 
파이시스:(요원증을 탁 펼치고는)
비밀요원국 계약관리과 5급 요원, 파이시스입니다. 대상자 등급 3급, 044-2021-0922-01번 전환 대상자는 2021년 2월 6일 외부와 차단된 공간을 무단으로 생성하였습니다. 이에 현시간부로 강제 집행을 통해 책정된 해당 아지랑이 급수와 무관하게, 요원이 급수 이상의 대응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해룡:비밀요원국 계약관리과 5급 요원, 해룡입니다. 대상자 등급 3급, 044-2021-0922-01번. 전환 대상자는 거듭 권고된 전환 조치를 반복 거부하였으며, 2022년 2월 6일 오후 6시 14분 외부와 차단된 공간을 무단으로 생성하였습니다. 이에 현시간부로 강제 집행을 통해 안전 상태로 전환할 것을 고지하며, 이에 대한 불응이 있을 시, 평가를 통해 책정된 해당 아지랑이의 급수와 무관하게, 요원이 급수 이상의 대응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식의:(저도 요원증을 따라 펼쳐봅니다)
 
해룡:(얼떨결에 요원증을 같이 펼칩니다.)
 
식의:비밀요원국 계약관리과 5급 요원, 식의입니다. 대상자 등급 3급... 아 너무 길어.
044-2021-0922-01 아지랑이는 2021년 2월 06일 외부와 차단된 공간을 무단으로 생성하였습니다.
이에 현시간부로 강제 집행을 통해 안전 상태로 전환할 것을 고지하며... 이에 대한 불응이 있을 시!
평가를 통해 책정된 해당 아지랑이 급수와 무관하게, 요원이 급수 이상의 대응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자, 다 들었죠. 천연기념물 향나무 씨?
부디 얌전히 대응을 받아주세요?
 
OP:파이시스, 해룡, 식의 요원이 향나무를 향해 집행 안내를 마치면 집행 시스템이 발동됩니다.
 
"또다시 후회할 일을 만드는구나..."
 
집행 개시
 
OP:이번 집행에서는 특이사항이 있습니다.
집행 시스템을 시작하고 1 라운드의 배치 순서에서, ‘칭찬’을 1회 이상 받은 요원이 있을 경우 인망을 10 획득하고 체력을 1단계 회복합니다.
(혹시 제가 까먹으면 찔러주세요)
 
식의:(헤에 네)
 
파이시스:(네에~)
 
해룡:(네!!!)
 
OP:그 다음은 배치입니다.
 
배치
 
OP:집행 영역(1~9칸) 내에서 각자 본인이 설 배정지를 정해야 합니다.
향나무는 나무이므로 움직이지 않고 5번에 있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공격이 가능한 범위는 가로세로 각 한칸씩(십자모양)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나무가 공격을 하던 요원들이 공격을 하던 바로 앞 옆 뒤에 있어야 가능합니다.
그리고 요원들이 맨 처음 서는 자리는 마음대로 정하시면 되며 향나무와 겹치지만 않으면 요원끼리는 겹칠 수 있습니다.
1부터 9번까지 있는데 숫자가 작을수록(1번일수록) 순서가 빠릅니다.
 
OP:향나무의 순서는 요원들과 달리 하므로 향나무보다 빨리 하려고는 안 하셔도 됩니다.
참 이동은 자기 턴에 한번만 가능합니다! 이 점 유의해주세요.
그럼 각자 서고 싶은 번호를 알려주세요!
 
해룡:(4번에 서겠습니다.)
 
파이시스:(어디에 설까 고민하다가 선배와 같이 4번에 서기로 합니다.)
 
식의:(1번에 섭니다)
 
OP:확인. 전부 위치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앞서 전환규칙에 대해 다시 상기합시다.
침과대단의 경우 보급품은 전부 있으니 괜찮지만
개원절류 의 경우 사용한 보급품 수량의 총합이 6 미만이어야 합니다.
전환규칙이 어겨질 경우 불신카드가 추가되니 유의해주세요.
또한 잠언을 다시 한 번 확인해봅시다.
 
OP:파이시스의 잠언은 도움이 필요한 인물이 두 명 이상일 때, 해당 인물을 모두 돕는 것에 성공해야 합니다.
해룡의 잠언은 어떤 이유로든 전환 실행 단계에서 도주하거나, 하려던 행동을 취소하겠다고 해서는 안됩니다.
식의의 잠언은 다른 대상에게 피해를 받았을 경우, 한 흐름 동안 그 대상에게 피해를 입혀서는 안됩니다.
'흐름'에 대해서 아직 감이 잘 안 잡히시리라 생각합니다.
맨 처음에만 방금 한 집행개시와 배치가 있고
이후부터는 전조-집행(행동)-전조발생-경과확인
 
OP:이것이 한 흐름입니다.
흐름(라운드)가 끝날 경우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조
 
OP:아니 잠깐 보고서 안보여드렸어
 
전조집어넣기
 
OP:전환대상 보고서입니다.
이번 업무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식의:(이틀이 아니었나벼)
 
OP:요원님들은 향나무의 의지를 0으로 만들어야 하며
가변 난이도는 전부 '라' 입니다. 제가 수정해놓았습니다.
 
식의:(야사시다나 오퍼레이터)
 
OP:그럼 다시
 
1라운드 전조
 
OP:요원들이 향나무를 둘러싸고 서 있으면 뿌리가 꿈틀거리는 것이 보입니다.
 
파이시스:(와 뿌리가 움직여...)
 
해룡:(어우 징그러워)
 
OP:뿌리가 여러분의 발밑을 단단하게 받치며, 바닥을 연단처럼 한 단 높입니다.
뭘 하려는 걸까요?
 
식의:(풀묶기 하려고 그래?)
 
1라운드 집행
 
첫번째 식의
 
OP:식의의 순서입니다. 이동하거나, 활용기술을 사용하거나 보급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활용기술은 여러 개 사용 가능하나 한 활용기술은 두 번까지만 중복사용 가능합니다.
 
식의:(ㅇㅎ)
(이동이나 보급품 사용은 어케 되나요?)
 
OP:이동은 한 칸만 이동할 수 있으며
보급품 사용도 여러개 가능합니다.
 
식의:(이동하고 나면 활용기술을 못쓰거나 보급품 사용 불가거나 그러진 않나요?)
 
OP:네 그런 것은 없습니다.
자유롭게 하시면 됩니다.
 
식의:(으음)
 
OP:행동을 전부 완료하면 행동 종료 선언을 해 주세요.
 
식의:(오케이)
(그러면 향나무한테 상대평가를 사용할게요)
 
OP:확인. 상대평가 굴림을 해 주세요.
 
식의:
상대평가
식의 - 조선왕조궁중음식
자신을 제외한 아군 또는 적 하나를 지정하고 다음 라운드부터 2 라운드 동안 대상이 받는 활용 기술의 효과를 2배로 증가시킨다.

난이도 - 다

2

3▾

성공
(끼욧)
 
파이시스:(와)
 
OP:식의는 조선왕조궁중음식의 힘을 받아 향나무가 받는 기술의 효과를 2배로 증대시킵니다.
 
해룡:(오..)
 
OP:다른 활용기술도 사용하나요? 중복으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식의:(다른 활용기술은 사용하지 않아요)
 
OP:식의 의지-3 해주세요
 
식의:(약간 기술 사용 서술로... 향나무를 향해 매개체인 펜을 허공에 슥슥 그으니 평가라는 한자가 나타났다가 지워집니다)
 
OP:상대평가 사용에 의지를 소모합니다.
 
식의:(깎았습니다)
 
OP:펜을 허공에 그으면 한자가 나타났다가 스르륵 사라집니다.
다른 행동을 더 하시나요?
 
식의:(행동 종료할게요)
 
OP:식의의 행동 종료.
해룡과 파이시스 중에서는 먼저 정한 해룡이 행동을 일찍 하는것으로 하겠습니다.
 
두번째 해룡
 
OP:해룡의 순서입니다. 이동, 활용기술, 보급품 사용 중 원하는 것으로 행동해주시고 끝나시면 행동종료 선언을 해주세요.
 
해룡:(처치 기술을 사용하여 향나무를 공격합니다.)
 
OP:해룡은 처치 기술을 사용합니다. 처치 판정해주세요!
 
해룡:
처치
해룡 - 경주 문무대왕릉
판정에 성공하면 육면체 주사위 1개를 굴려, 나온 수만큼 대상 하나에게 피해를 입힌다.

난이도 - 라

6

4▾

주사위를 재굴림 한다.
두 번째로 굴린 결과에서도 가 나왔을 경우 행동에 실패한다.
실패
처치
해룡 - 경주 문무대왕릉
판정에 성공하면 육면체 주사위 1개를 굴려, 나온 수만큼 대상 하나에게 피해를 입힌다.

난이도 - 라

4

4▾

성공
기타굴림
해룡
-
2
 
OP:해룡 우선 처치 판정에 성공했고 의지 -2 해주세요.
해룡이 활용기술로 향나무를 공격합니다.
이 때 식의의 상대평가로 인해 데미지는 4가 됩니다.
(롤플해주세요)
 
식의:(그거 다음턴부터)
(>다음 라운드부터 2 라운드 동안 대상이 받는 활용 기술의 효과를 2배로 증가시킨다. <)
 
OP:(다음턴부터래요 룰손실죄송(
데미지는 그대로 2입니다
 
식의:(그럴수 있지)
 
해룡:(부채를 촥 펼쳐 휘두르면 날카로운 물줄기가 향나무의 본체를 노려 칩니다.)
 
OP:해룡의 물줄기가 향나무의 기둥을 노립니다!
분명 형체가 뚜렷하지 않았던 물줄기가 날카롭게 그 힘을 담아 향나무를 타격합니다.
 
향나무:왜 인간은 후회할 짓만 거듭하는 걸까?
너희가 이렇게 해도 소용 없어.
난 이정도 물에는 끄떡없거든.
 
OP:해룡은 더 행동할 수 있습니다.
행동을 원한다면 하고, 라운드를 끝내려면 종료를 선언해주세요.
 
해룡:(간 보듯.. 이번 라운드는 종료합니다.)
 
OP:해룡의 행동 종료.
 
세번째 파이시스
 
OP:파이시스의 차례입니다. 이동, 활용기술, 보급품 사용 중 원하는 것으로 행동해주시고 끝나시면 행동종료 선언을 해주세요.
 
파이시스:(하아....이렇게 아지랑이 앞에 서있으니 참 긴장되네...하다가도 실전이니 정신을 바짝 차리며 향나무에게 말을 건냅니다.) 향나무여. 어째서 그렇게 인간이 후회하면 안된다는 것에 집착하지? 인간이 후회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꼭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지는 않을텐데?
 
향나무:아니, 후회해도 소용없는 인간은 더 안좋은 결과만을 낳고 말아. 요즈음 인간들은 앞으로 자신이 얼마나 안좋은 결과를 불러일으킬지 알지 못하고 허튼 짓만 계속 하지. 전부 내가 고쳐줘야 해.
내가 더 좋은 인간으로 만들어주고 있다고.
 
파이시스:허튼 짓만 계속 한다라...그래. 그대가 보기에 우리가 매우 허튼 짓을 하고 있고 그대가 사람들을 고치고 있는 게 표면적으로는 좋을지도 모르지. 그렇지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게 아닌 한 순간의 잔향에 마음을 빼앗아서 하는 건 이 마을 사람들을 전혀 배려하지 않았다고 생각해.(말을 마치고서 향나무의 답변에 따라 권고를 발동할 준비를 합니다.)
 
OP:이 400년된 향나무에게는 말이 잘 통할 것 같지 않군요.
권고 판정을 해 주세요!
 
파이시스:
권고
파이시스 - 어룡모양 주전자
대상 하나에게 1의 피해를 입힌다. 적일 경우 의지를 1 깎고, 아군일 경우 체력을 1단계 깎는다.

난이도 - 라

6

4▾

주사위를 재굴림 한다.
두 번째로 굴린 결과에서도 가 나왔을 경우 행동에 실패한다.
실패
권고
파이시스 - 어룡모양 주전자
대상 하나에게 1의 피해를 입힌다. 적일 경우 의지를 1 깎고, 아군일 경우 체력을 1단계 깎는다.

난이도 - 라

1

4▾

행동에 무조건 성공한다.성공
 
OP:판정의 선공으로 향나무의 의지가 1 깎입니다.
아무래도 파이시스의 말에 반박을 제대로 못 하기 때문인 것 같군요.
파이시스는 능력 사용으로 의지 -1 됩니다.
 
파이시스:(수첩에 물 흐르듯이 권.고라고 쓰고는 향나무를 향해 보인다.) 향나무여 그대가 나의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면 우리 또한 강경하게 대처할 수밖에 없어!
 
OP:파이시스의 권고에 향나무의 기운이 조금은 꺾인 듯 합니다.
 
향나무:너희야 말로 내 말에 도저히 따라줄 의지가 없구나?
그래, 좋아.
나도 보여줄게. 긴 세월의 연륜이 무엇인지.
 
OP:파이시스는 더 행동할 수 있습니다.
 
파이시스:(흐음.....이제부터 시작이니까 이만 턴을 마칩니다.)
 
OP:행동 종료.
 
요원들의 행동 종료
 
1라운드 전조 발생
 
OP:요원들의 발 밑에 높아졌던 땅이 순식간에 푹 꺼집니다.
 
향나무:1
시작은 부모를 섬기고~첫번째
향나무 -
사거리 안에 있는 대상 하나의 체력을 2단계 하락시킨다.

난이도 - 라

4

4▾

성공
시작은 부모를 섬기고~두번째
향나무 -
대상의 의지도 3점 차감한다.

난이도 - 다

3

3▾

성공
날 인정하지 못하는 너희,
한 명씩 잠재워줄게.
걱정 마.
 
향나무:내 마을 주민들이 너희를 보살펴줄테니.
 
OP:향나무의 공격으로 해룡 체력-2, 의지-3
향나무의 뿌리가 해룡의 다리를 옭아매 붙듭니다.
오래된 향나무의 의지가 꽤나 굳건했는지, 빠져나오기 힘들며 고통이 발목을 쥐어짭니다.
 
해룡:윽... (이를 악물고 부채를 움켜쥡니다..)
 
파이시스:선배, 괜찮아요?(향나무의 뿌리가 해룡의 다리를 옭아맨 것을 보고는 역시 만만한 상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OP:해룡은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향나무의 뿌리는 망령과 같이 해룡을 노리며 꿈틀거립니다.
 
식의:(꿈툴대는 뿌리를 아니꼽다는 듯 흘겨봐요)
 
OP:전조발생 종료.
 
경과 확인
 
OP:경과 확인은 현재 상황에 대한 간단한 확인입니다.
현재 해룡의 체력과 의지가 감소되어있으며
상태이상은 없습니다.
2라운드로 진행하기 전 특이사항.
방금 전에 말씀드렸던 체력 회복을 한 번 하겠습니다.
해룡 체력+1
 
식의:(아 칭찬)
 
OP:다음 라운드로 진행하겠습니다.
 
2라운드 전조
 
OP:향나무의 뿌리에 글자가 올라옵니다.
1
 
' 해룡 전상서. 효의 본유는 공경으로, 봉양뿐 아니라 공경이 관건입니다. 그러나 봉양을 서툴리 하지 마십시오. '
 
향나무:네가 대답한 적이 있었는데 정말로 그런지 나는 모르겠네.
자식이라면 항상 부모 곁에 있어야 하는 거 아니야?
 
해룡:지금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항상 함께 있어야만 그게 효가 되는거지? 요즘 시대는 부모가 자식과 떨어져있는게 오히려 효가 될 수도 있거든? 거 나이가 지나면서 융통성이 사라진건지. (에잉, 쯧, 하고 혀를 차면서 제 발목을 툭툭 굴립니다.)
(잘한다 해룡선배 어서 인간들 잘못 아니라고 우겨)
 
향나무:무어라고? 부모가 자식을 보고싶어하는데 그게 왜 효가 된다는 말이야! 이래서 요즘 100년도 안 먹은 것들은 말이 안 통해!
 
식의:(어이없어서 웃음 나오려는 걸 꽉 참고 있어요)
 
해룡:어휴, 나이는 뿌리로 잡수셨는가. 말이 안 통하네. 멀리 있다고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것도 아니고. (귀를 후비적 거리며 아휴, 하고 한숨을 쉽니다.) 부모가 자식을 보고 싶어하면 가면 되지. 하지만 매일 보고 싶은 것도 아닐테고. 꼭 가까이에서 모시는 것만 효가 되는 것도, 막말로 세상에는 자식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모옷되먹은 부모가 있는데 그것들도 공경하고 효를 다 해야하나?
 
파이시스:(모옷되먹은에 웃음을 터뜨릴 뻔하다가 애써 표정 관리를 합니다.)크음
 
식의:(미소 짓는 포커페이스가 깨질 거 같은데 참고 있어요) 크흡.
 
해룡:(떼잉....하고 답답해서 한숨을 푹 내쉬면 웃는 소리에 뭐야, 하고 쳐다봅니다.)
 
파이시스:(아, 아무것도)(안웃은 척)
 
식의:웃은 적 없습니다(크흡)
 
향나무:그래도 부모를 곁에서 봉양해야 제대로 된 공경이지!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도 모르니!
 
OP:하지만 뒤의 말에는 반박하지 못하는 것이 분한 듯 뿌리가 어수선하게 움직입니다.
 
2라운드 집행
 
첫번째 식의
 
OP:식의의 턴입니다. 이동, 활용기술, 보급품 사용 중 원하는 것으로 행동해주시고 끝나시면 행동종료 선언을 해주세요.
다른 요원분들 롤플 하셔도 됩니다.
 
식의:(롤플했다간 웃거나 그럴까봐 못하겠어)
(일단.. 2로 이동할게요)
 
OP:식의는 2로 이동.
활용기술이나 보급품 사용이 가능합니다.
 
식의:(온정을 사용하겠습니다)
 
OP:온정 난이도 나 입니다.
판정해주세요!
 
식의:
온정
식의 - 조선왕조궁중음식
자신을 포함한 전원의 체력을 1단계 회복한다. 이때, ‘다’로 난이도 판정에 성공했다면 적의 의지 또한 함께 회복한다.

난이도 - 나

4

2▾

실패
 
OP:식의는 활용기술을 사용하려 했지만 잘 되지 않았습니다.
저 향나무 놈이 집중을 흐리게 하는 게 틀림없습니다.
식의 의지-2
 
식의:(꿈틀대는 뿌리도 신경쓰이지만.. 아까의 말싸움이 뇌리에 남아서 웃음 참느라 집중이 글로 갔나봅니다)
아우, 정말. 해룡 씨가 괜한 소리 하니까 집중 안돼잖아욧!
 
OP:온정은 한 번 다시 시도할 수 있으며 다른 활용기술 사용도 가능합니다.
 
식의:(음 그럼 온정 다시 해볼게요)
 
OP:온정 판정!
 
식의:
온정
식의 - 조선왕조궁중음식
자신을 포함한 전원의 체력을 1단계 회복한다. 이때, ‘다’로 난이도 판정에 성공했다면 적의 의지 또한 함께 회복한다.

난이도 - 나

2

2▾

성공
(이열)
 
파이시스:(이열)
 
해룡:(뿌이뿌이뿌이)
 
OP:다시 한 번 집중합니다. 궁중음식이여 도와줘!
식의의 온정이 성공합니다.
전원 체력+1
 
식의:(슥슥 다시... 한자를 허공에 그어 아군 전원을 회복시켰어요)
 
OP:식의 의지-2
 
식의:(잠깐 롤플할게요)
아, 정말이지. 향나무 씨 잠깐 저랑 이야기 해보죠.
저런 나이 30도 안된 사람보다 저랑 이야기 하는 게 더 재밌을 거에요.
(그러는 본인도 나이 30이 안됐습니다)
 
향나무:그게 무슨 소리지? 너도 나한테는 그냥 꼬맹이로 보인다.
 
향나무:말 안듣는 꼬맹이 인간.
 
식의:네, 네~ 그럼 꼬맹이의 칭얼거림을 한번 재밌게 들어보시겠어요?
자. 당신은 한 400년 되었다고 들었어요.
그러면 조선 초중기때부터 지금까지 쭉 살으셨겠지요. 무려 한 .. 몇평 되는 땅에 콕 박혀서요.
 
식의:조선 초기 쯤에 이 땅 전체의 인구수는 약 900만에서 1000만. 그리고 현재는 인구가 약 7천만쯤 되는 걸로 알아요.
 
식의:이 땅이 그리 좁은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넓은 땅도 아닌데. 금수강산이 10년이면 한번 변한다는 걸.
당신은 무려! 40번동안! 변하는데!
그 씨알도 안되는 땅 덩어리에!
고작 몇십 가구만 보면서!
살았지요!
인구수가 7배 이상 불어나고! 법률도, 이 나라의 윗대가리 왕도! 몇십번을 바뀌었는데!
 
식의:인사 예절과 사람이 사사롭게 먹고 입는 거를 몇십번도 더 넘게 바뀌었으며!
제사 예절마저도 양반들이나 왕족들이나 하는 걸!
 
식의:나중에 돈 많은 서민따위나 사면서 자기가 엣헴하면서 옛부터 그래왔다는 양 하는 꼬라지도 봤고!
~자. 이런 상황에서.
당신이 그토록 믿어오고 해오길 바라는 인간들 사이의 효가
과연 몇 번을 바뀌었을까요?
 
향나무:그, 금수강산은 변해가지만 인간이 부모를 섬겨야 하는 예(禮)는 변하지 않아!
불변의 진리라는게 있다고!
 
식의:불변또한 존재는 합니다만.
이 불변또한... 그 안에서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자연스레 바뀌어왔어요
당신이 달고 다니는 잎사귀의 수나
당신이 먹었던 양분.
주위에 당신을 보며 효를 공경한 사람과
당신이 모르는 드 넓은 땅들위에 사는 사람과, 그에 지키고자 하는 것 또한...
 
식의:계속 바뀝니다.
당신이 요구하는.. 자식이 부모를 공양코자 하는 마음 자체가, 지금 와서 없어진 건 아닌데요.
그저, 방식이 달라졌을 뿐이에요.
당신은 그걸 인정할때가 되었어요.
 
향나무:그렇지만, 그렇지만... ...
요즈음의 인간들은 너무 차가워 보인단 말이야.
예전처럼 더 복작복작 모여서 사이좋게 살면 안 돼?
내 아래에서 나를 기억하면서 살란 말이야.
 
식의:흐음.
...당신을 기억하면서요?
그냥 효를 중시해달라거나 그런 말이 아니군요.
그럼 그냥 효는 겉치레고 실상은 당신을 기억해달란 말일까요 혹시?
 
파이시스: 예리한 선배..
 
향나무:아니, 효는 당연히 중요하지! 난 인간들이 부모를 섬기며 지내는 모습이 좋아.
 
식의:그런가요. 그런가요.
자아, 여기서 잠깐
비유를 대 봅시다?
당신은 저희보다 훨씬 오래 살아온 만큼, 겨울을 많이 지내봤지요?
겨울이 지날때 식물이 어떻게 하는 진 당신이 잘 알겠죠. 식물이시니까.
 
향나무:당연히 너희보다 수많은 겨울을 보냈지...
무슨 말을 하려는 거야?
 
식의:뭐, 그냥 간단한 비유에요.
식물이 겨울을 보낼때, 양분을 보충하기 위해...
잎사귀들을 모두 아래에 떨굽니다.
그리고 그 떨군 잎사귀들이 부패해서 나는 양분을 먹으며 버텨요.
당신은 조금 전에... 인간들이 요즘 너무 차가워보인다 했죠?
인간의 시대는 날이 갈 수록 추워지고 있어요. 겨울처럼.
 
식의:무리지으면 살기 불편해지는 시대.
너무나도 가까우면 그 열로 인해 서로 상처입는 시대.
아까 해룡 씨가 예시로 든 것중에.
부모가 자식에게 상처를 입히는 것.
이것 또한, 그 열로 인해 상처를 입는 거라 생각하면.
오히려 멀어지는 게 좋아요.
 
식의:멀어지면 서로 가깝지 않아서.
ㅡ자기 자신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자신이 그동안 주위에게 어떻게 했지?
당신이 말한 후회라는 게 그런 과정에 나온 부산물 중 하나죠.
후회하는 걸 많이 본다 해서
너무 마음 쓰려하지 않아도 되요.
 
향나무:... ...
 
식의:자신을 고칠 기회가 생기는 거니까.
모여있지 않으니까
나중에 보고 싶어지고.
늘 본다 한들...
그로 인해 자신이 희생되면
그걸 아깝거나 미워할 수 있으니
 
식의:멀어질 수도 있는 겁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요? 우리 팀원들?
(방긋 웃으면서 돌아봐요)
 
파이시스:....그렇게 생각해요. 자신을 고칠 기회가 있는 건 중요하니까요.(다 맞다는 듯이 끄덕이기)
 
해룡:어우 너무 공감해서 고개를 끄덕였더니 목뼈 나가겠어.
 
식의:나중에 치료해줄까요?(웃음)
 
해룡:보험비 청구되면. (덩달아 웃음)
 
OP:식의의 설득에 향나무는 의지를 3 잃습니다.
 
파이시스: 대단해
 
식의:...여기서 몇 마디 더 덧붙이도록 할게요.
 
식의:이 마을 사람중에, 10년을 살았고. 제관이라는 그 사람. 김 미진 씨.
그 사람이 향나무를 보러 왔다 했었어요.
자신이 부모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후회에.
...이건 제 짐작이지만.
당신을 보면서, 그 마음을 다시 상기하며
열심히 살면서, 그 나름대로 지키고 싶어했을 겁니다.
 
식의:당신이 굳이 강요 안해도.
이 쪼끄마한 땅떵어리에 400년간 콕 박혀만 있어도
당신 존재 만으로도
당신이 말하고자 한 가치가 있는 거에요.
그걸 잊지 말라고요.
 
향나무:그래도, 그래도 같이 살면 좋을텐데.
 
OP:향나무는 식의에게 의지가 꺾여 제대로 대답하지도 않습니다.
더 행동하나요?
 
OP:행동 종료.
 
두번째 해룡
 
OP:해룡의 순서입니다.
이동, 활용기술, 보급품 사용 중 원하는 것으로 행동해주시고 끝나시면 행동종료 선언을 해주세요.
1라운드때의 상대평가가 있으므로 공격할 시 두배의 데미지가 됩니다.
또한 인망이 있으므로 공격 성공시 '한번만' 사용도 가능하니 참고해주세요.
 
식의:(사실 아껴놓고 있었습니다)
(제 인망 15가 드릉거리고 있어요)
 
해룡:(이번에도 처치를 사용하여 공격합니다.)
 
OP:처치 판정!
 
해룡:
처치
해룡 - 경주 문무대왕릉
판정에 성공하면 육면체 주사위 1개를 굴려, 나온 수만큼 대상 하나에게 피해를 입힌다.

난이도 - 라

5

4▾

실패
 
식의:(아~)
(아 맞다 정당방위는 안하나요?)
 
OP:여기서 잠깐.
특전사용 가능합니다.
 
식의:(딱 긔띰해주시네)
 
해룡:(특전 사용 합니다!!!!!!)
 
파이시스:(오)
 
OP:해룡은 안전평가과의 특전을 사용해 판정 결과를 한 단계 높입니다.
성공.
육면체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해룡:(기타굴림으로 해도 되....죠?)
 
OP:네 오른쪽 주사위 굴리시면 됩니다
 
해룡:
기타굴림
해룡
-
6
 
OP:와우.
 
식의:(한 번 만 씁니다)
 
OP:식의는 한 번 만을 씁니다.
 
파이시스:(와)
 
OP:우선 해룡 의지-2
한 번만을 사용하는 식의 인망-5
 
식의:(그리고 주사위 값 6에 +1 합니다)
 
OP:해룡의 데미지 결과가 6에서 7로 바뀝니다.
또한 상대평가 :대상이 받는 활용 기술의 효과를 2배로 증가
로 인해 총 데미지 14
 
식의:img
 
OP:향나무의 의지가 14 꺾입니다.
 
파이시스:(데미지로도 뿌리가 안남겠는데)
 
OP:해룡 기술사용 롤플플리즈
 
식의:(우리 용용이 가자)
 
파이시스:img
 
해룡:오호라, 아까 잘도 나를 노렸겠다? (향나무 가까이로 다가가 발목을 붙잡은 뿌리에게 복수라도 하듯 부채로 날카로운 물의 칼날을 만들어 도려냅니다.)
 
OP:날카로운 물의 칼날은, 처음 날렸던 공격보다도 더 견고하고, 강력합니다.
 
식의:(벌채 가자)
 
OP:해룡의 발목을 고통스럽게 옥죄었던 나무의 거대한 뿌리가 해룡이 자아낸 물의 칼날에 잘려나갑니다.
 
OP:식의의 상대평가로 인해 그 공격이 더욱 강력해졌습니다.
 
해룡:(찢었다.)
 
향나무:으윽...! 왜.. 왜 이러는 거야... 그만 해...!
 
OP:의지가 무척 꺾여버린 향나무는 제대로 반항하지도 못합니다.
해룡은 더 행동하나요?
 
향나무:그래, 내가 잘못했어. 그러니까 그만 때려.
나 그냥 우리 마을 사람들이랑 행복하게 살면 안 돼?
 
식의:당신이 말하는 우리 마을이
향씨촌 기준이에요, 아니면 이곳 기준 이에요?
당신을 그간 대대손손 보살피며 효를 중시한
그 마을은?
 
향나무:그 애들도 이젠 달라졌어...
나에겐 이제 이곳 향씨촌 아이들 뿐이야.
 
해룡:어우, 시끄럽게. (정당방위 공격을 사용합니다.)
 
식의:팀장님이 벌채는 하지 말래니까.. 적당히 손봐주세요.
 
OP:확인.
정당방위 판정!
 
해룡:
정당방위
해룡 - 경주 문무대왕릉
적 하나에게 이전 라운드에서 자신이 받은 피해량에 +1을 한 만큼 피해를 입힌다.
(이전 라운드에서 공격으로 인해 체력이 3 단계 내려갔다면 적의 의지를 4 깎는다.)

난이도 - 라

5

4▾

실패
 
OP:특전은 두번 사용할 수 있으므로
사용 가능합니다.
특전 사용하나요?
 
해룡:(헐 특전 사용합니다)
 
OP:해룡의 특전 사용으로 성공.
향나무는 2의 피해를 입습니다.
 
식의:이래나 저래나 말해도 결국 달라진건 인정못하네요, 저 나무...
 
OP:해룡 의지-1
향나무의 의지가 꺾입니다.
 
파이시스:......(듣고 있다가 향씨촌 아이들 뿐이라는 말에)잔향으로 암시된 사람들이 당신을 기리는 게....진심으로 그대가 원하던 보살핌인가?
 
향나무:... ....
나는 내가 원하는 대로 살아가는 인간을 원했어.
모두를 바꿀 수 없다면 일부라도...
 
해룡:(의지가 많이 꺾인 향나무의 몸통을 물줄기로 휘어 감습니다.) 그렇지만 거기에 인간의 의사는 없었지. 진심이 아니면 무슨 소용이지?
 
식의:해룡 씨, 물 줄기가 거칠어보이는데요...
벌채하는 건 아니시죠.
 
파이시스:벌채는 곤란하댔어요
 
해룡:그냥 제압하는거야, 제압.
 
식의:그래요.
 
해룡:어흠, 나를 뭘로 보고.
 
식의:(잠시 지긋 보다가 향나무 보며)
어흠!
 
OP:해룡의 물줄기는 향나무를 온전히 제압합니다.
 
식의:향나무 씨한테 안됀 소식 같지만...
 
향나무:진심... ...
 
식의:당신은 여기에 앞으로도 콕 박혀 살 수 밖에 없겠죠.
그래서 이 드넓은 땅에, 당신이 모르고, 안보이는 곳에서.
당신이 보고 싶었던 것이 있어도, 볼 수 없을 거에요.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세요.
사라진게 아니라, 있기는 하되
볼 수 없다 정도로요.
 
향나무:그런 건 싫어...
하지만
너희에게 이렇게 당할 정도라면 내 경험도 그렇게 노련하진 않았나 보네.
젊은 피는 못 이긴다는걸까~
 
식의:(웃어버릴 뻔하다가 참아요)
...뭐, 일단 계속 땅에 박혀 있다보면
그 볼 수 없던 아름다운 것이
언젠간 당신을 보러 올 수도 있겠죠.
인간에겐 어디로든 가는 두 다리가 있으니까.
 
향나무:...
 
해룡:(푸흡, 하다 입술을 꾹 다물고 웃음을 참습니다.)
 
파이시스:그래. 그대가 직접 가지는 못하지만 그대가 효를 상징하는 나무인 것은 변하지 않으니까 사람들이 그 아름다운 마음을 기억하기 위해서 그대를 종종 보러올테니까.
(젊은 피는 못이긴다는 말에 웃을 뻔하다가 마저 말을 끝냅니다.)
 
해룡:난 뭐.. 앞에 팀원들이 멋진 말을 다 해줬으니까. (할 말 없다는 듯 어깨를 으쓱이며 뒤로 물러납니다.)
 
향나무:정말 그럴까.
기대는 안 되지만... 너희에게 졌으니 놓아줄 수밖에.
 
식의:400년 살았는데 속이 아주 쫌생이네
앞으로 오래오래 살텐데 좀 기다려봐요.
 
해룡:그래. 그 꼰대, 아니 유교 깊은 말투도 좀 덜어내고 세상을 넓게 봐.
 
파이시스:맞아. 수명도 우리보다 훨씬 길면서.(나무 줄기를 손으로 슥 만져보고는)아까 얘기한 미진씨도 당신 보러 온거 보니까 뭐...조금은 기대해도 괜찮지 않을까.
 
향나무:쫌생이? 꼰대?
젊은 애들은 이렇게 예의가 없어!
 
식의:좀 젊어져볼 생각은 없어요?
 
해룡:어우, 어르신 진정 좀 하시고.
 
향나무:하지만 미진이는 기대해 볼 테니까...
 
파이시스:어휴 진정하세요 진정해.
 
향나무:아이들은 제자리로.
나도 이제 다시 제자리로.
 
OP:그 말을 끝으로
향나무의 뿌리가 꿈틀거리더니,
가장 끝의 잔뿌리부터 천천히 보슬보슬한 토끼풀 꽃으로 변해갑니다.
이전처럼 진하고 독한 향이 아니라 은은한 향이 주변을 가득 채웁니다.
마을은 서서히 사라지고,
 
OP:잔디가 융단처럼 깔린 너른 공터가 발밑에 놓입니다.
잔디는 부드럽군요.
요원들이 고개를 들면
바로 앞으로 사방으로 너르게 퍼져 지지대를 세워 준 향나무 한 그루가
용트림을 하듯 서있습니다.
무성하게 자란 향나무에는 열매도 맺혀 있네요.
 
OP:그 옆으로는 작은 연못 하나와 석탑 두 기가 올라 있어
절로 마음이 공손해지는 것 같습니다.
 
식의:헤에, 제법 멋있네.
 
파이시스:(마음이 공손!)뭐야. 꽤 멋있는 나무잖아
 
OP:주변의 마을 사람들은 향나무의 영향에서 벗어나 정신을 차렸습니다.
대기하고 있던 세종 행정지국의 요원들이 정신을 차린 사람들을 인솔하고,
그중 한 사람은 요원들에게 다가와 수고했다며 인사를 전합니다.
우리가 더 늦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식의:(효자나라 되었을 수도)
 
파이시스:(역시 효자나라가 되었겠지?)
 
해룡:(효자나라라니.)
 
식의:(제일 효자인 사람이 대통령인 나라)
으~ (기지개 펴요) 보고할까~ 정리도 하고~
...후우. 수고하셨어요~~
 
해룡:다들 수고했어.
 
파이시스:후, 선배님들도 수고 많으셨습니다!(바닥에 철퍽)
 
해룡:어우, 술이나 한 잔 해야지.
 
식의:(엎어진 파이보고 웃어요)
 
OP:더 늦었다면 정말로 향나무가 바라는 마을이 전국으로 퍼졌을지도 모르겠군요.
 
해룡:다같이 회식 어때? (꼰대 발언)
 
식의:우와 400년 묵은 꼰대보다 더한 꼰대 냄새.
하지만 해룡 씨가 사준다면? (찡긋)
 
파이시스:와 선배가 사주시면 갈게요(?
 
해룡:그래. 이런 건 말하는 사람이 사야지. 따라오면 내가 쏜다.
 
식의:좋아요~ 전 안주로 치킨 먹을래~
 
해룡:(간지나게 선글라스 껴요.)
 
파이시스:좋아요~! 저도 치킨 짱 좋아하는데
 
식의:(그렇게... 타고 왔전 식의의 흰 차를 타고 돌아간 느낌)
 
OP:힘들게 하루종일 일했으니 맛있게 치킨이라도 뜯어야죠.
해룡이 사주는 거라면 더더욱 가야죠.
식의의 하얀 세단을 타고 모두는 돌아갑니다.
오늘도, 요원님들 덕분에
우리의 일상이 안전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OP:하지만 업무평가가 남아있다는 점!
 
식의: 아오
 
해룡: 아놔...
 
파이시스: 으아악....
 
OP:업무평가는 오퍼레이터가 하므로
여러분은 회의실에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img
여러분은 전날에 해룡이가 사주는 치킨을 먹었고...
오늘은 출근해 업무평가를 받는 날입니다.
 
해룡:(하품....)
 
OP:오늘 급하게 업무가 생기지 않는다면 그냥 평가만 받고 시간때우다가 갈 거에요.
셋은 회의실에 앉아있습니다.
 
파이시스:(하아...시간 때우는 중)
 
OP:오퍼레이터가 잠시 뒤 평가내용을 가져올 것입니다.
 
식의:(회의실에 앉아서 가만히 있지만, 사실 오늘 아침밥 메뉴에 대해 문화재랑 텔레파시로 이러쿵 저러쿵 하고 있어요)
 
해룡:얼른 집에 가서 더 자고 싶은데. (하품...)
 
OP:
업무평가
파이시스
효자의 향나무

13

 등급
경험치에 5점을 추가로 받는다.
 
식의:(이열)
 
해룡:(이열)
 
OP:
업무평가
해룡
효자의 향나무

13

 등급
경험치에 5점을 추가로 받는다.
업무평가
식의
효자의 향나무

13

 등급
경험치에 5점을 추가로 받는다.
 
식의:(삼진이열)
 
파이시스:(이열)
 
해룡:(업무평가서 보고 만족..)
 
파이시스:(만족!)
 
OP:우선 기본적인 등급은 전부 가 등급이고요.
기본경험치 +3
해룡과 파이시스 가산점 경험치 +5
식의 가산점 경험치 +6 입니다.
그러니 총 하면...
 
식의:(와아~)
 
파이시스:(대단해)
 
해룡:(오올)
 
OP:해룡 13, 파이시스 13, 식의 14 가 됩니다.
여러분 각자 캐릭터시트가 있다면
경험치를 체크해주세요.
그리고 이 경험치는 기본치 상승에 쓰입니다.
 
식의:(오오)
 
파이시스:(오오오)
 
OP:특성 성장인데...
체력이 지금 기본 5이지요 체력기본치를 하나 올릴려면 경험치 10이 필요하고요
잠시만요 룰북아..
 
식의:지지마 오퍼레이터
 
OP:아하 맞네
저희가 세션동안 얻은 의지나 인망이 지금 많잖아요
그게 다음 세션에서는 초기화가 돼요
근데 그 초기화 수치를 늘리는겁니다
의지는 하나 올릴려면 5
인망도 5
 
OP:신뢰는 8 이 필요하네요
 
식의:(경험치는 기본치 상승 외에 다른 데엔 안쓰이나요?)
 
OP:지금 5급인데
4급으로 승급할때 경험치 10을 쓰지만
아직 업무 개수가 부족해서 지금은 승급은 못합니다
 
식의:(이잉)
 
OP:보급품의 수는
기본 2개인데
 
파이시스:(흑흑)
 
OP:경험치 지불하면 더 가져갈수도 있어요
근데저는 그냥 기능치 올리는걸 추천.
 
해룡:(레벨업 불가군여...)
 
식의:(신뢰랑 의지 하나 씩 올릴게요)
(탕진 잼-!)
 
OP:오케이. 신뢰는 잠언이나 규칙 어겼을때 떨어지는건데
올려두면 나중을 대비해 좋을것같습니다
 
파이시스:
 
식의:(아까 불신 카드 받아버렸을때 불안했으니까요 이대로 세션 끝났으면 신뢰 1 될뻔)
 
OP:님들 본인의 시트 따로 있으신거 맞나요
 
해룡:
 
OP:거기다가 해주세요
 
식의:(구글 시트 있습니다)
 
파이시스:앗 좋아요
 
OP:오케이
식의는 글케 올리셧고
다른분들도 뭐 올리시나요
 
해룡:전 체력만 올리고 경험치 3은 킵할지 의지 2 올릴지 고민중이에요....
 
파이시스:저는 신뢰만 올릴까 고민중이에요
 
OP:조아요...오늘 전투가 빨리끝나긴 했는데(스킬이 너무 잘나왓어
 
식의:짱.
 
OP:체력도 올리는거 좋을거같음
 
식의:체력은 제가 주니까
(자신만만)
 
OP:추천하는건 신뢰랑 의지 정도?
 
해룡:체력이 너무 훅 떨어지니까 어우 쫄리더라구요
그럼 전 의지를 2 올리고 3은 킵하겠어요
 
OP:체력도 글코 인망은 아직 글케 안올려도될듯
 
파이시스:그러면 이번에는 신뢰만 올려보겠어요
 
OP:오케이. 구글시트에서 의지 올려주심되고
 
식의:글고보니 상태이상
안했네요
 
OP:거 알아서 계산해주세요(ㅈㄴ
 
식의:
 
OP:신뢰도 기본3으로 일단 여기서는 올려놈
상태이상이 2라운드 공격에 있는데
나오기전에 죽음
 
식의:ㅋ ㅋ
용용이 강했어요
 
OP:어떤식이였냐면
 
향나무:
입신을 가장 마지막에 둔다
향나무 -
사거리 안의 대상 하나의 체력을 3단계 하락시키고, <봉쇄>를 부여한다.

난이도 - 라

4

4▾

성공
 
파이시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룡:헉.....
 
식의:와 3단계
죽어 죽어
 
파이시스:이거는 비상약으로도 해결못해
 
향나무:봉쇄면은 이동불가구요
오륜 행실도
향나무 -
사거리 안의 적 전체에게 <취약>을 부여한다. 만일 <취약>을 부여받은 대상이 세션 중 한 번도 ‘칭찬’을 받은 적 없다면 체력을 2단계 하락시킨다.
(이 체력 하락은 취약을 적용하지 않는다.)

난이도 - 라

6

4▾

주사위를 재굴림 한다.
두 번째로 굴린 결과에서도 가 나왔을 경우 행동에 실패한다.
실패
 
해룡:왐마야
 
식의:칭찬 다 하나씩 해줘서
 
향나무:취약은 피해+1
 
식의:참 다행이야
 
향나무:
세 번 간청해 아니 들으시면 그대로 따르라.
향나무 -
다음 1 라운드 동안 사거리 안의 적 전체의 ‘권고’와 ‘보조형 활용기술’을 제외한 모든 행동을 봉쇄한다.

난이도 - 라

4

4▾

성공
마지막이
이거
였습니다
 
식의:이건 전투형에게 치명적이다
 
OP:쩔지요.
 
식의:아니 근데 이거
보조랑 권고 빼곤
행동 봉쇄라서
 
파이시스:
 
OP:보조 권고빼고 봉쇄.
 
식의:근데 제가
보조형 스킬이 상대평가밖에 없어서
회복 봉인당할뻔 ㅋㅋ
 
OP:아!!
회복봉인.
 
식의:회복 스킬이
 
파이시스:세상 회복봉인
 
식의:관리형이더라구
 
파이시스:무서운 단어
 
OP:여튼 오늘 진짜
빨리끝나서 놀랐어요
체력을 더 늘리는 간악한 짓을 할수도 있겠지만
 
해룡:그그러니까요.....
 
OP:내일 월요일이니 자제했습니다
 
식의:감사합니다 오퍼레이터
 
해룡:감사합니다..러뷰....
 
파이시스:감사합니다 오퍼레이터
 
식의:역시 전투는
선빵이지
 
OP:여튼 업무평가는 이런 느낌입니다!
 
식의:와~
이제 뭘 하면 될까요
 
OP:해룡 6에 식의의 2배가 쩌럿다
 
해룡:그니까요...
 
식의:파이도 한번만 해줬으면
 
해룡:거기서 6이 뜰줄이야
 
OP:이제 끝났는디.
 
식의:한방에 끝냈을 수도
그랬구나
 
파이시스:그니까요
 
업무평가 끝~!!!
 
식의:(끝~!)
 
파이시스:(와아~~~!)
 
OP:세 요원들은 모두 평가를 받았습니다.
만족스러운 결과로군요.
이제 적당히 농땡이 피우다가 퇴근하면 됩니다!
저희 팀 제법 합이 나쁘진 않았네요. 다음에도 뵈면 화이팅이에요?
(뭐 이런 느낌으로~)
 
OP:확실히... 서울지국과 경주지국이 모일일이 또 있겠나 싶겠지만
 
해룡:다음에도 이 모임이라면, 뭐.. 나쁘지 않겠어.
 
OP:있을수도 있습니다.
 
파이시스:좋아요. 이용식 팀 꽤 좋았으니까
 
식의:(푸합)
 
해룡:크흠
 
파이시스:(팀 이름은 역시 익숙해지지 않는군)
 
식의:아, 자존심 상해. 웃어버렸어
아무튼, 나중에 또 뵈요~ 바이바이♡
 
해룡:그럼 언젠가 다음에 또 보자고.
 
파이시스:다들 언젠가 또 봐요~~ 건강 조심하세요~!
 
OP:모두 같은 비밀요원국의 요원이니 언젠가 또 업무를 하게 될 수도 있겠죠.
그 날까지 모두 잘 지냅시다 요원님들!
수고하셨습니다!
 
lieve:이거 플레이할때
같은 지국이어야
세션 연이어 하기가 설정상 편해질 거 같네요
 
식혜 (GM):그렇긴해요
지금 공식시날 두개가
 
Loso t.:글게요 아니면 같은 팀이거나
 
식혜 (GM):룰북에있는 거 하나랑
공식배포1개인데
둘다 천안지국 기반이에요
 
lieve:그거 할려면 우리 다 천안으로 발령나버리는 건가
 
Loso t.:그렇게 사이좋게 천안으로(?)
 
탄조:얘들아 천안에 발령나자 (??
 
식혜 (GM):천안에 발령나기.
 
탄조:ㅇㅎ...
 
식혜 (GM):그리고 아직은 아니지만 이번달에 비요국 시날합작이 공개되면
고것도 볼생각입니다
 
lieve:오옷
 
Loso t.:와앙
 
lieve:다시 이 팀을
볼 수 있는건가
 
식혜 (GM):팬시날 기다리는중.
 
탄조:오오
 
Loso t.:팀 이용식(중요)
 
식혜 (GM):저는...님들이너무좋아요.(갑자기고백
 
탄조:두근두근
 
lieve:이용식 팀
 
Loso t.:두근두근
 
lieve:다 빨아먹어버릴거야
(쫘압)
 
탄조:이용식 팀 두번째 사건도 해결해봐요(막
 
식혜 (GM):우리애들 티키타카도 너무 좋아요.
쫘압.
 
탄조:약간 성격도 그렇고 적절히 분배된 팀웤...
 
lieve:잘 싸우는 해룡이랑
귀여운 막내 파이랑
입 잘터는 식의랑...
어울리긴 하네요
 
식혜 (GM):맞아요ㅋㅋㅋㅋ
해룡이 완전 잘하는딜러고
파이 완전 만능해결사
식의...말빨로 아무도 못이김
 
lieve:얜 물에 가라앉으면 입만 뜰거에요
 
Loso t.:ㅋㅋㅋㅋㅋㅋㅋㅋ 식의는 딜러(심리)
 
식혜 (GM):심리딜러.
 
lieve:뭐에요 덥크식이면 교섭딜러같잖아요
 
식혜 (GM):우리애들 일잘해.
 
lieve:근데 다들 말을 잘해서
파이 말할때 고풍스럽더만
 
식혜 (GM):맞아요 파이도 말 잘해
해룡이는 행동파.
 
lieve:꼰대 대결은 웃겼어요
 
탄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ieve:30년 미만 꼰대와 400년 꼰대(이런
 
Loso t.:ㅋㅋㅋㅋㅋㅋㅋㅋ
 
식혜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향나무:어어디 어린것들이!
 
lieve:오매 ㅋ
 
해룡:아이고 나이를 뿌리로 잡수셨나.
 
식의:뿌리로 먹었다니 건강하게 들리잖아요
 
파이시스:뿌리 달인 물이 건강에 최고죠
 
향나무:오래된 나무 귀한 줄 모르고 이것들이~!
말세다 말세야!
 
식의:그래서 벌채는 안했잖아요(살벌)
 
해룡:아니었으면 뿌리를 따버리는건데...(스산)
 
식의:당신 모종 남기기 싫어?(이런 발언)
 
향나무:......(조용)
 
식혜 (GM):우리 요원들 쎄네
 
lieve:위험한 녀석들
하지만 마음에 들어
 
파이시스:와 모종 남기기 싫녜
 
식혜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탄조:아주 깜찍하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ieve: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이 좀 뭐랄까
그거 그 옆에서 박수치면서 호응 끄는 거 같은 ㅠ
 
식혜 (GM):아 참 우물에서 뿌리 떼려고했던거
 
탄조:헐 네네네
저 넘 궁금했어요 위험하다니
 
식혜 (GM):시날에 없었는데 제가..떼면 체력닳게하려고했어요
 
탄조:허미
 
식혜 (GM):향나무가 직접공격하는걸로
 
lieve:오 재밌겠다
 
Loso t.:허미
 
탄조:아 용님 말 안 듣는 못된 아이가 되어야 했는데 (땅침
 
식혜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ieve:ㅋ ㅋ ㅋ ㅋ ㅋ ㅋ
 
Loso t.: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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